'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670건

  1. 2010.10.12 OBP is more simple than BA. (1)
  2. 2010.08.31 팀 케미스트리가 개판이구나. (1)
  3. 2010.08.31 슬슬 시즌을 접어야 할 시기
  4. 2010.08.25 연아-Orser, 참 안타깝다.
  5. 2010.07.29 양준혁의 기회
  6. 2010.07.26 양신이 은퇴한다니...
  7. 2010.07.15 Cardinals 전반기 결산
  8. 2010.07.05 Ditto Symphony - Great Brahms (2)
  9. 2010.06.30 MLB All-star Ballot (4)
  10. 2010.06.28 아쉬웠던 우루과이 전 (2)
2010. 10. 12. 22:52

OBP is more simple than BA.

In The Simpsons, there's a funny little moment where Lisa is looking at her stats book and there's a confusing looking formula for OBP. It looked like so:

H + W + HBP / AB + W + HBP + SF

That does indeed look confusing, doesn't it. Probably would not look as confusing if you did this:

Times on Base / Plate Appearances (minus sac hits).

Yeah, that looks a bit simpler doesn't it? Frankly I don't even like the sac hit adjustment. Personally, I would just do times on base over plate appearances, simple as it gets. But even so, it's still pretty simple. OBP tells you as simply as possible how often you get on base, and how often you make an out.

Now, let's look at batting average. Most people think the system is simply "Hits / At-bats) and it is. But let's look at it in a different way.

TOB - W - HBP / PA - W - HBP - SF - SH.

There's your simple, not-advanced batting average statistic. At-bats are a completely invented number that removes a bunch of pretty important things -- especially walks, but also illogical things like sacrifice hits. You already know that if you BUNT a runner over from second to third it's a sacrifice and doesn't count in your batting average. But if you give yourself up by hitting a ball to the right side, and move the runner from second to third, it DOES count against your batting average. And so on.


일반적인 통념과는 달리 OBP는 (출루횟수/타석에 들어선 횟수)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직관적인 스탯이고, BA는 '타수'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야 하는 인위적인 스탯이라는 Joe Posnanski의 주장. OBP가 BA보다 득점과의 상관 관계가 높다는 이유로 더 중요한 스탯이라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OBP가 훨씬 직관적인 스탯이라는 주장은 아주아주 신선하다. 역시 Posnan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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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탄센 2010.11.04 14:12 address edit & del reply

    오랜만입니다 ^^ 군제대후 블로그 들어가봤는데 옮기셨더라고요 ㅎㅎ

2010. 8. 31. 23:22

팀 케미스트리가 개판이구나.

1. Colby vs TLR

TLR이 최근 종아리 부상으로 10여 게임 나오지 못하다가 최근 재활을 거쳐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던 Rasmus에게 한 소리를 퍼부었다.

- 부상 회복 후 출장이 예상되었던 첫 경기에서 심판과의 성향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라인업에서 제외.
- 남은 시즌 동안 Rasmus의 출장 기회는 Rasmus의 타석에서의 approach에 따라서 결정하겠다.
- Rasmus는 inconsistent하며, lazy하다(이건 예전의 발언에서).
- 타석에서 홈런만을 바라고 있다.
- Jay는 그렇지 않다("He plays the game. take a single, take a walk, let the home runs come.").

다른 건 차치하고서라도, Rasmus의 출장 기회가 왜 Jay와 연결되어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애초에 Westbrook을 트레이드하면서 Ludwick을 보낸 것도 Jay에게 "RF"에서의 출장 기회를 보장하기 위함이었다. Rasmus와 Jay는 경쟁 상대가 아니며 그냥 둘이서 사이 좋게 CF와 RF를 맡으면 된다. 왜 팀내 no. 3 타자가 벤치에 있으면서 Winn이나 Schumaker를 RF에서 봐야 하는지...

더구나 Rasmus와 Jay의 타석에서의 approach의 비교까지. 감독이 해서는 안 되는 일 중 하나가 특정 선수를 지목하여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 아닌가...경쟁할 필요가 없는 두 선수가 서로의 비교 대상이 되었으며, 그 중의 한 선수에 대해서 approach가 좋지 못하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사실 Colby가 마이너 시절부터 아버지 Tony(공교롭게도) 문제도 있고 경기 도중 멍청한 플레이를 간간히 하는 것도 사실이나, 타석에서의 approach는 전적으로 기록이 말해준다. 누구라도 Rasmus가 타석에서 Jay보다 도움이 되는 선수라는 건 쉽게 알 수 있다. 오늘 Astros와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Rasmus는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얻었고, 2, 3번째 타석에서도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다. 특히 3번째 타석에서 우익선상으로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으나, 하필 Wallace에게 직선으로 걸리는 바람에 더블 플레이 -_- 타석에서의 approach가 좋지 않은 타자가 1년 전까지만 해도 엄청나게 약했던 좌완 투수를 상대로 볼넷을 얻고 빨랫줄 같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리나?

TLR이 감독을 맡은 이후로는 항상 이런 특정 선수와의 갈등이 있어왔다. 그런데 예전 같으면 선수와 감독이 팀을 위해서 서로 잘 해보려다가 그렇게 된 것이니 그냥 좋게좋게 갈등을 봉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었는데, 이번만큼은 TLR에게 내가 지친다.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눈에 띄게 경기 내에서 판단 미스가 많아지는 것 같고, 무엇보다도 overmanaging한다는 느낌이 든다. TLR이 원래 선수에게 경기를 맡겨놓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최근 들어 자기 고집에 따라 경기를 이끌어 나가려다 경기를 그르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 고집이 계속 선수와의 갈등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물론이고...

팀 분위기가 최근 몇 년간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올해야말로 TLR이 팀을 떠나는 적기가 아닐지 모르겠다. 아니, TLR이 떠나지 않으면 내년에 Rasmus를 못 볼지도 모르겠다 -_- 그건 안 되지...


2. Albert Pujols

이건 Colby vs TLR에 비해서는 조금 소소하지만...시즌 내내 Pujols의 리더쉽에 대해서는 꾸준히 문제 제기가 있어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주자로 있으면서 홈으로 들어올 때 3루 코치 Oquendo의 지시를 무시하고 내달리는 것이었고...이건 뭐 한 두번도 아니니 -_-

그런데 이번에 Martin Luther King 연설 47주년 기념일에 King 목사가 연설을 한 National Mall에서 열린 'Restoring Honor' 집회에서 상을 받은 것이 논란거리가 되었다. 'Restoring Honor'는 보수 논객이자 Fox news 진행자인 Glenn Beck이 주최한 집회로, 비정치성을 외쳤으나 실제로는 노골적인 반Obama 집회로 개최 때부터 논란이 많았다. 그것도 하필 King 목사가 역사상 최고의 연설을 한 바로 그 자리에서...

Pujols의 정치 성향엔 관심이 없지만 논란이 되는 집회에서 꼭 상을 받았어야 했는지, 그것도 팀 분위기가 몹시 좋지 않은 상황에서 원정 시리즈 도중에 상을 받았어야 했는지는 의문이다. 팀 분위기가 좋으면 이런 것도 그냥 별 거 아닌 것으로 넘어갈 테지만, Pujols의 최근 리더로서의 모습은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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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29 02:17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10. 8. 31. 00:03

슬슬 시즌을 접어야 할 시기

모든 Cardinals팬들이 Pirates-Nats-Astros의 원정 10연전에서 최소 7승 3패 이상은 거두기를 바랐을 테지만...현실은 5할 승률도 걱정해야 하게 생겼다 -_-; Nats까지의 7연전에서 고작 2승만을 거두고 말았으니...

mlb.com에서의 Cards의 피타고리안 승률은 74승 54패로, 실제 승률인 69승 59패보다 무려 5승이 더 많다. 이는 현재 5게임 차로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Reds의 73승 57패(실제 75승 55패)보다 2게임 앞선 승률이긴 한데...문제는 이 피타고리안 승률이 현재의 경기력을 전혀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는 데에 있다.

피타고리안 승률은 일반적으로 득점을 많이 하는 팀보다 실점을 적게 하는 팀에게 엣지가 가는 걸로 알려져 있다. NL에서 가장 좋은 피타고리안 승률의 팀은 말도 안되는 투수진을 보유한 Padres이고, Padres를 Braves-Cards가 뒤따르고 있다. 그리고 세 팀은 NL에서 500점 이하를 실점한 세 팀이기도 하다.

피타고리안 승률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강한 투수력은 지난 몇년간 Cards의 성공 방정식이었다. 단적인 예로 Carp가 로테이션을 이끈 2004~2006년, 2009년은 포스트시즌 진출, TJS 받고 해롱해롱대던 2007~2008년에는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타선이야 Pujols가 중심 잡고 대략 중간 정도의 공격력을 보여주면 되는 것이고, 준수한 투수진과 내야 수비력으로 먹고 살던 팀이 Cards이다. 올시즌도 공격력은 대략 중간, Carp-Waino-Garcia의 선발 3인방으로 버틴 것이고...

그런데 요새 투수진은 영 시망. Waino는 꾸준하긴 하나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이닝을 못 먹는 경우가 많아졌고, 최근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패배. Carp는 긁히면 최강이나 대량실점을 하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Garcia는 슬슬 힘에 부치는 것 같기도 하고 안 그래도 관리를 해 줄 필요가 있는 시기이다. 이 3명은 지금까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페이스였기에, 그냥 지금까지 하던대로 해 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 Westbrook은 4선발 정도로 머물 투수는 아닌 것으로 보이나, 그라운드볼 대마왕답지 않게 은근 피홈런과 투구수가 많다. 트레이드 이후 타자들이 도움을 못 준 것은 사실이나, Ludwick을 보내고 데려온 투수가 기대만큼의 투구를 보이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 아쉽다.

문제는 Lohse. Cards의 9월 일정은 쉬는 날이 하루밖에 없을 정도로 매우 빡빡하며 로스터가  확장된다고 하더라도 Memphis에서 불러올 만한 선발 투수가 딱히 없는 실정이므로, 부상에서 돌아온 Lohse가 기대치만큼, 즉 적당히 실점하고 이닝 먹어주는 정도로 던져줘야 하는데...돌아온 Lohse는 도대체 답이 없다. 부상 이후 단 한 경기만 기대대로 던졌을 뿐, 나머지 경기는 모두 난타. Lohse의 4년 장기 계약은 점점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당장 어제 경기에서 패한 후 다음 등판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그러면 Lohse의 자리를 대체할 투수는? Suppan -_-;;

타선은 기복이 있으니까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선발 투수진이 이렇게 무너지게 되면 쉽게 살아나기 어렵다. Reds와는 5게임 차, 주말에 Reds와 홈 3연전이 남아있고 왠지 느낌상 이 시리즈에서 또 집중력을 발휘해서 3연승을 거둘거 같은 느낌이 들지만 -_- 결국은 선발진의 부진으로 인해서 지구 1위는 탈환하지 못할 것 같다. 끝까지 멋진 모습으로 경기를 펼쳐줬으면 좋겠지만...그다지 기대가 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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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25. 23:14

연아-Orser, 참 안타깝다.

서로 좋은 모습으로 끝날 수 있던 것이 어쩌다가 상황이 이렇게 악화되었는지 모르겠다. 피겨에서 선수-코치의 관계가 사적 계약임을 감안하면 고용과 해고는 업계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고,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최고의 목표를 달성한 이후에 선수와 코치의 지향점이 달라져 이별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일인데, 왜 그 과정에 대해서 양쪽의 말이 달라지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어느 한쪽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건 분명한데, 과연 결론이 어떻게 날지...

더욱 안타까운 건 연아의 대처. 이런 진흙탕 싸움에는 발을 담그지 않는 것이 최선인데, 트윗을 했다가 그걸 또 지우고 미니홈피에 글까지 남김으로써 진흙탕에 온 몸을 내던진 격이 되었다. 엄마와 Orser와의 싸움을 보면서 답답함에 글을 올리고 했겠지만, 매니지먼트 측면에서 벌어진 일인 만큼 김연아는 이번 사태에서 한발 물러서서 사태를 부드럽게 마무리 짓는 역할을 맡았어야 하지 않나 싶다. 지난 4년간 함께 웃었던 연아와 Orser의 관계, 올림픽에서의 감동이 연아가 이 싸움에 끼어듦으로써 어느 정도 퇴색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사실 4년 동안 아무 일이 없이 좋은 일만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순진한 생각이긴 하지만...

어찌되었건 결론은 연아가 다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인데...쉽지 않을 것이다. 당장 기술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코치가 없고, 이번 사태에 따른 피로감 등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왠만한 시련이야 그간 잘 극복해 온 연아지만, 은퇴 여부 때문에 마음이 복잡한 상황에서 이러한 갈등까지 겪고 나면 절대로 극복이 쉽지 않을 것이다. 이번 사태로 인해서 은퇴를 결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제발 좋은 방향으로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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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29. 22:56

양준혁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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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26. 22:35

양신이 은퇴한다니...

바로 그저께 올스타전에서 3점 홈런을 치면서 동군의 화끈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렸했던 선수가 갑자기 이틀 후에 은퇴 선언을 했다. 그렇게 시즌 중에 갑자기 은퇴한 선수가 팀내 최고의 레전드이자 현재 한국야구 최고의 레전드라면. 그리고 그 선수의 작년 OPS가 무려 .990이었다면.

난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건 온전한 자신의 의지에 의한 은퇴라고는 보여지지 않는다.

몇년 전부터 양준혁은 라인업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던 젊은 선수들과 끊임 없이 경쟁을 펼쳤고, 그때마다 자신의 기량을 완벽히 발휘하였다. 앞에서 말했듯이 작년에는 제한된 출장 기회 속에서도 OPS가 .990이었다. 지명타자로만 뛰면서도 WAR이 3에 가까웠다. 경쟁의 정도는 올해는 더욱 심했고, 경쟁이라는 말보다는 '배제'라는 말이 더 어울렸다. 2할도 못 치는 타자에게 계속 3번 타자 자리를 맡기면서도 양준혁에게는 몇 게임에 한 번 정도밖에는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고, 그 상황에서도 양준혁은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근데 기회 안 주는데 장사 있나? 결국은 OPS 7할을 갓 넘기는 성적...그래도 출루율이 무려 3할 8푼이다!

이렇게 출루만으로도 팀에 공헌할 수 있는 선수가 왜 젊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니 뭐니 하는 이유 때문에 은퇴를 해야 하나. 아직도 2~3년 정도는 출루율 4할에 OPS 8할 5푼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을 텐데. 그래서 2500안타도 치고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기록을 만든 후에 은퇴하면 얼마나 좋은데.

더더군다나 시즌 중 은퇴는 아니잖아. 시즌 초에 '올시즌이 마지막이다'라고 은퇴를 하던지, 시즌 끝나고 은퇴를 하던지, 올스타전에서 홈런 치고 시즌 중에 은퇴 선언 하자마자 1군 말소? 이거 왠지 누군가 좋아하는 그놈의 '정상에서 은퇴하기'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 그러고서 9월에 은퇴 경기? 팬들을 기만해도 유분수지...

쓸 말이 더 있는데 정리가 안 되서 더 이상은 못 쓰겠다. 암튼 이로써 삼성 라이온즈는 올해 반드시 우승해야 할 이유가 생겼고, 포스트시즌에서 양신이 주인공이 되었으면 마지막 바람이 있지만...올 시즌 이후, 아니 솔직히 지금부터 어떻게 야구를 봐야할지 모르겠다. 그 동안에도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애정이 그냥 명맥만 유지되는 정도였고 양신 타석만을 관심 있게 지켜봤었는데...당장 어떻게 야구를 봐야할지 모르겠다.

끝으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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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15. 22:49

Cardinals 전반기 결산

간단히 선수별 평점으로...

Pujols(B-): 확실히 최근 몇 년 간 보여줬던 모습은 아니다.
Holliday(B-): 2달간
Schumaker(F):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선수. 뭔가 안타깝긴 하다만...
Rasmus(B+): 기복이 심하고 가끔 정신줄을 놓아도 이렇게 잘해줄 줄은 몰랐다.
Molina(C): 타격을 보면 D를 받아도 할 말이 없으나, 얘는 너무 고생을 해서...
Ludwick(B+): 부상당하기 전까지는 팀 내에서 가장 믿음직한 타자였다. 올해는 GG까지?
Freese(B): 얘도 부상이 아깝네. 메이저에 연착륙 성공.
Ryan(D-): 수비로 F에서 D-로 상승.
Lopez(C-): 부상을 감안하더라도 조금 실망스럽다.
Stavinoha(B-): 주전이 아닌 대타로만 나온다면.
Jay(B+): 짧은 기간 동안 임팩트를 보여줬다. 트레이드 카드로?
Larue(D+): 백업 포수라지만 너무 한 거 아닌가.

Wainwright(A): 개인적으로 꼽는 전반기 MVP. 원하는 때에 실망을 준 적이 거의 없다.
Carpenter(B-): Carp는 Carp지만, 볼넷과 피홈런은 확실히 우려스럽다.
Garcia(A-): 놀라울 따름이다. Heyward가 좀 주춤한데 ROY 가능할까?
Penny(C+): 시즌 전의 가정 '부상만 안 당한다면'을 그대로 시전하다니.
Hawksworth(C): 선발에서 갑자기 환골탈태한 이유는 뭘까? Penny가 돌아와도 5선발?
Lohse(D): 건강하게만 던지라고 한 넘이 드러누웠으니...
McClellan(B+): 역시 K-Mac이 있어야 불펜이 좀 믿음직스럽다.
Boggs(B): 불펜이 맞는 옷이다. 좀 더 타이트한 상황에 나와도 괜찮을 것 같은데.
Motte(B): 홈런만 조금 덜 맞는다면...후반기 위급한 상황에 마무리가 될 수 있을까?
Franklin(B-): 잘 하고 있었지만, 한 경기를 온전히 말아먹은 영향이 너무 크다;
Reyes(D): 패전처리로도 보고 싶지 않다.
Suppan(D+): 기대치가 높지는 않았지만, 5이닝은 먹어줘야지...
Ottavino(C-): 신인으로선 나쁘지 않았으나...얘도 어서 불펜으로.
Miller(C): LOOGY가 왼손 상대로 볼넷 내주고 내려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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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5. 23:37

Ditto Symphony - Great Brahms

Ditto Festival의 마지막 공연 중 하나인 Ditto Symphony. 주제는 Great Brahms. Brahms는 평소에도 너무 좋아하던 작곡가라 기대가 되는 공연이었다. 바이올린의 고토 류 또한 기대가 되었고...

1. Akademische Festouvertüre: 3개의 레퍼토리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 연주 초반에는 손발이 약간 맞지 않는 듯한 느낌도 들었으나, 중반 이후로 넘어갈 수록 그런 느낌은 사라지고 예습하면서 느꼈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내가 예습한 Bruno Walter의 곡에서는 피콜로의 소리가 짧지만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에는 피콜로는 없었던 듯?




2-1. Violin Concerto: 1악장이 긴 건 적어도 공연에서는 마이너스인 듯. 고토 류의 바이올린은 무척 좋았지만, 바이올린만의 독주는 좀 지루하다. 그래도 워낙 곡 자체가 좋은 곡이니...

2-2. 앵콜 공연: 고토 류 & 용재 오닐: 용재 오닐이 깜짝 출연하여 오히려 본 연주보다도 더 큰 관객의 환호를 받은 앵콜 공연. 톡톡 튀는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협주가 아주 좋았다. 고토 류도 바이올린 협주곡보다도 좀 빠른 곡이 스타일에 잘 맞는 것 같았다. 용재 오닐은 너무 말랐더라 -_-

3-1. Symphony No. 3: 항상 미스테리. 예습 때 그냥 그랬던 교향곡이 실황으로 들으면 왜 그렇게 좋은 걸까. 저번 서울시향 마스터피스 공연 이후로 또 한 번 '교향곡 이어폰 무용론'을 실감했다. 서정적인 3악장과 브람스의 웅장함이 살아있는 4악장 모두 너무나도 인상적이었다.




3-2. 앵콜 공연: 헝가리 무곡 중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부분(정확히는 5번). 앵콜 공연에 가장 적절한 곡이 아니었나 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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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dzinn 2010.07.10 05:3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일단 공연은 못갔고... -_-
    와드 스테어라는 처음 듣는 지휘자가 왔던데, 이 양반 프로필을 보니 세인트루이스 심포니 상임이더군요 ㅎㅎ

    저는 렉터님과 반대로 공연에서 실망했던 곡들이 적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곡이 아니라 연주 수준 때문입니다만... 하긴 베를린필, 빈필, 헤보우, 드레스덴 이런 연주 듣다가 별 수 없지 싶어요(아버지 덕분에 오디오 빵빵합니다. 설마하니 320K 소스를 번들이어폰으로 들으시는 건 아니겠지욧! ㅎㅎ). 특히 서울시향은 아직도 금관 때문에 불안해 죽겠습니다. 부실한 금관부야 국내 악단의 공통된 고질병입니다만 서울시향은 정마에 부임 이후로 악단 수준이 상당히 올라가서 그런지 더 눈에 띄고 조마조마 하더군요.

    근데 대학축전서곡 좋아하시고, 발터로 예습에 번스타인 동영상 걸어놓으신 거 보니까 취향은 저랑 많이 다르신 듯^^

    • drlecter 2010.07.14 22:31 신고 address edit & del

      320K는 아니고 무손실로 그냥 구색만 맞추고 있습니다. 오디오 빵빵하게 갖추신 건 부럽네요 ㅎㅎ
      확실히 연주는 서울시향에 비해서 별로긴 했어요. 다만, 제가 이런 공연 다녀본 게 손으로 꼽기 때문에 그냥 넓은 홀에서 빵빵 때려주면 그냥 뭐 다 좋게 들립디다. 막귀 내지 초보의 한계죠 ㅎㅎ
      Walter로 예습한 것도 딱히 의미가 있는게 아니라 goclassic에서 젤 많이 다운로드된 걸로 예습한 거고, 위의 동영상들도 유튭에서 가장 먼저 나온 거 걸어놓은 거죠 ㅋㅋ

2010. 6. 30. 22:48

MLB All-star Ballot

AL은 관심이 없어서 그냥 이름만.

1B: J. Morneau
2B: B. Zobrist
SS D. Jeter
3B: E. Longoria
C: J. Mauer
DH: V. Guerrero
OF: S. Choo, I. Suzuki, C. Crawford

NL

1B: A. Pujols (좋은 선수가 많지만 논란의 여지 없음)
2B: K. Johnson (Utley는 부상으로 참가가 어려울 듯 하여 -_-)
SS: T. Tulowitzki (부상이어도 별 수 없이)
3B: S. Rolen(Zimmerman, Wright, 심지어 Freese 모두 좋아하는 선수들이고 뛰어난 활약을 벌이고 있지만 Rolen의 부활은 그 누구의 부활보다도 반갑다)
C: Y. Molina (1위에 힘 실어주기)
OF: M. Hollitday, C. Rasmus, R. Ludwick (셋 다 잘하고 있어서 누구 하나 뺄 수가 없군. Braun, McCutchen 등이 아깝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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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dzinn 2010.07.01 03:5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푸본좌야 고정이고, 팬심 가득 담아 프리스, 콜비, 맷홀, 루디, 야디 모두 뽑아도 돌팔매질 당할 수준은 아닌데 경기력은 어쩜 이렇게 시 to the 망인지...

    • drlecter 2010.07.01 11:44 신고 address edit & del

      오늘은 잔루를 14개 남겼군요...이제는 말하기도 입 아프네요. 레즈는 또 왜 이리 잘 나가...롤렌 ㅠ

  2. 루나동생 2010.07.05 18:17 address edit & del reply

    추신수가 개인적으로 아쉽게되었네요.. 뭐 하나 하려고하면 꼭 무언가가 가로막는군요..
    그나저나 형님이나 저나 올해 판타지는 시 to the 망 이네요.. 형님과 딜한 러드윅도 DL가버렸습니다;;

2010. 6. 28. 00:11

아쉬웠던 우루과이 전

1. 이렇게 잘 하고서도 진 게임이 과연 언제였는지, 그래서 더욱 아쉽다. 전반 후반부부터 후반에 만회골을 넣을 때까지의 공격력은 그 어느 나라도 쉽게 막을 수 없던 것이었다.

2. 그렇다 하더라도 골을 넣지 못하면 소용이 없는 일. 이번 대회에 나온 골이 모두 프리킥 또는 상대 수비진의 실수로 인한 골이었다는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예전에는 만들러 가는 것조차 어려웠다면, 이제는 골을 만들러 가기는 잘 가되 여전히 마무리는 안 되는 것이랄까. 그만큼 한국 축구가 발전한 것이겠지만, 그래도 한 골이 너무나도 아쉽다.

3. 그런데 4년 후에 박지성이 없더라도 이번 대회와 같은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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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dzinn 2010.07.01 03:5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1.그 대신 시작하고 10분, 끝나기 전 10분 경기력은 헬헬헬;;

    2.근데 또 그 무수한 실점 가운데 완벽하게 먹은 골도 거의 없다는... ㅎㅎ

    3.박지성이 없더라도 게임 자체를 아스트랄하게 만드는 조훈현식 흔들기 개싸움 묘수는 계속되지 싶습니다. 말하고보니 토너먼트 감독 - 조훈현/ 지역 및 조별예선 감독 - 이창호면 세계정복도 꿈이 아닐 듯. 센돌 사범은 바르샤쯤 되려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