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서는'에 해당되는 글 136건

  1. 2010.10.12 OBP is more simple than BA. (1)
  2. 2010.07.29 양준혁의 기회
  3. 2010.07.26 양신이 은퇴한다니...
  4. 2010.06.30 MLB All-star Ballot (4)
  5. 2010.06.09 Steven Strasburg (2)
  6. 2010.03.29 fantasy baseball, 2번째 로스터
  7. 2010.03.03 다시 fantasy의 시즌, 첫 번째 로스터
  8. 2010.02.22 찬호형, 양키스로! (2)
  9. 2010.02.07 임수혁 선수, 안녕히 (2)
  10. 2009.11.30 Fangraphs의 잉여력이란 ㅎㄷㄷㄷ
2010.10.12 22:52

OBP is more simple than BA.

In The Simpsons, there's a funny little moment where Lisa is looking at her stats book and there's a confusing looking formula for OBP. It looked like so:

H + W + HBP / AB + W + HBP + SF

That does indeed look confusing, doesn't it. Probably would not look as confusing if you did this:

Times on Base / Plate Appearances (minus sac hits).

Yeah, that looks a bit simpler doesn't it? Frankly I don't even like the sac hit adjustment. Personally, I would just do times on base over plate appearances, simple as it gets. But even so, it's still pretty simple. OBP tells you as simply as possible how often you get on base, and how often you make an out.

Now, let's look at batting average. Most people think the system is simply "Hits / At-bats) and it is. But let's look at it in a different way.

TOB - W - HBP / PA - W - HBP - SF - SH.

There's your simple, not-advanced batting average statistic. At-bats are a completely invented number that removes a bunch of pretty important things -- especially walks, but also illogical things like sacrifice hits. You already know that if you BUNT a runner over from second to third it's a sacrifice and doesn't count in your batting average. But if you give yourself up by hitting a ball to the right side, and move the runner from second to third, it DOES count against your batting average. And so on.


일반적인 통념과는 달리 OBP는 (출루횟수/타석에 들어선 횟수)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직관적인 스탯이고, BA는 '타수'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야 하는 인위적인 스탯이라는 Joe Posnanski의 주장. OBP가 BA보다 득점과의 상관 관계가 높다는 이유로 더 중요한 스탯이라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OBP가 훨씬 직관적인 스탯이라는 주장은 아주아주 신선하다. 역시 Posnan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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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탄센 2010.11.04 14:12 address edit & del reply

    오랜만입니다 ^^ 군제대후 블로그 들어가봤는데 옮기셨더라고요 ㅎㅎ

2010.07.29 22:56

양준혁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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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6 22:35

양신이 은퇴한다니...

바로 그저께 올스타전에서 3점 홈런을 치면서 동군의 화끈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렸했던 선수가 갑자기 이틀 후에 은퇴 선언을 했다. 그렇게 시즌 중에 갑자기 은퇴한 선수가 팀내 최고의 레전드이자 현재 한국야구 최고의 레전드라면. 그리고 그 선수의 작년 OPS가 무려 .990이었다면.

난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건 온전한 자신의 의지에 의한 은퇴라고는 보여지지 않는다.

몇년 전부터 양준혁은 라인업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던 젊은 선수들과 끊임 없이 경쟁을 펼쳤고, 그때마다 자신의 기량을 완벽히 발휘하였다. 앞에서 말했듯이 작년에는 제한된 출장 기회 속에서도 OPS가 .990이었다. 지명타자로만 뛰면서도 WAR이 3에 가까웠다. 경쟁의 정도는 올해는 더욱 심했고, 경쟁이라는 말보다는 '배제'라는 말이 더 어울렸다. 2할도 못 치는 타자에게 계속 3번 타자 자리를 맡기면서도 양준혁에게는 몇 게임에 한 번 정도밖에는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고, 그 상황에서도 양준혁은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근데 기회 안 주는데 장사 있나? 결국은 OPS 7할을 갓 넘기는 성적...그래도 출루율이 무려 3할 8푼이다!

이렇게 출루만으로도 팀에 공헌할 수 있는 선수가 왜 젊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니 뭐니 하는 이유 때문에 은퇴를 해야 하나. 아직도 2~3년 정도는 출루율 4할에 OPS 8할 5푼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을 텐데. 그래서 2500안타도 치고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기록을 만든 후에 은퇴하면 얼마나 좋은데.

더더군다나 시즌 중 은퇴는 아니잖아. 시즌 초에 '올시즌이 마지막이다'라고 은퇴를 하던지, 시즌 끝나고 은퇴를 하던지, 올스타전에서 홈런 치고 시즌 중에 은퇴 선언 하자마자 1군 말소? 이거 왠지 누군가 좋아하는 그놈의 '정상에서 은퇴하기'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 그러고서 9월에 은퇴 경기? 팬들을 기만해도 유분수지...

쓸 말이 더 있는데 정리가 안 되서 더 이상은 못 쓰겠다. 암튼 이로써 삼성 라이온즈는 올해 반드시 우승해야 할 이유가 생겼고, 포스트시즌에서 양신이 주인공이 되었으면 마지막 바람이 있지만...올 시즌 이후, 아니 솔직히 지금부터 어떻게 야구를 봐야할지 모르겠다. 그 동안에도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애정이 그냥 명맥만 유지되는 정도였고 양신 타석만을 관심 있게 지켜봤었는데...당장 어떻게 야구를 봐야할지 모르겠다.

끝으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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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30 22:48

MLB All-star Ballot

AL은 관심이 없어서 그냥 이름만.

1B: J. Morneau
2B: B. Zobrist
SS D. Jeter
3B: E. Longoria
C: J. Mauer
DH: V. Guerrero
OF: S. Choo, I. Suzuki, C. Crawford

NL

1B: A. Pujols (좋은 선수가 많지만 논란의 여지 없음)
2B: K. Johnson (Utley는 부상으로 참가가 어려울 듯 하여 -_-)
SS: T. Tulowitzki (부상이어도 별 수 없이)
3B: S. Rolen(Zimmerman, Wright, 심지어 Freese 모두 좋아하는 선수들이고 뛰어난 활약을 벌이고 있지만 Rolen의 부활은 그 누구의 부활보다도 반갑다)
C: Y. Molina (1위에 힘 실어주기)
OF: M. Hollitday, C. Rasmus, R. Ludwick (셋 다 잘하고 있어서 누구 하나 뺄 수가 없군. Braun, McCutchen 등이 아깝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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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dzinn 2010.07.01 03:5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푸본좌야 고정이고, 팬심 가득 담아 프리스, 콜비, 맷홀, 루디, 야디 모두 뽑아도 돌팔매질 당할 수준은 아닌데 경기력은 어쩜 이렇게 시 to the 망인지...

    • drlecter 2010.07.01 11:44 신고 address edit & del

      오늘은 잔루를 14개 남겼군요...이제는 말하기도 입 아프네요. 레즈는 또 왜 이리 잘 나가...롤렌 ㅠ

  2. 루나동생 2010.07.05 18:17 address edit & del reply

    추신수가 개인적으로 아쉽게되었네요.. 뭐 하나 하려고하면 꼭 무언가가 가로막는군요..
    그나저나 형님이나 저나 올해 판타지는 시 to the 망 이네요.. 형님과 딜한 러드윅도 DL가버렸습니다;;

2010.06.09 22:03

Steven Strasburg




난 원래 초특급 에이스의 대결이거나 양키스-레싹 등의 라이벌전도 카즈 경기가 아니라는 이유로 거의 보지 않는데, 이 경기만큼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과연 지난 1년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Strasburg라는 이름이 데뷔전에서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아니면 엄청난 부담감을 떨치지 못하고 부진할지. 아마 모든 메이저리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지 않았나 싶다.

결과는...할 말이 없다.

엄청난 움직임을 보이는 100마일 포심, 체인지업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90마일 체인지업, 그리고 알고도 당하는 폭포수 같은 커브에 피츠버그 타자들은 그냥 나가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타순을 한바퀴 돌면서 조금 맞아나가는 게 아닌가 싶었고 아니나 다를까 투런 홈런을 허용했지만, 그 이후에는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5회 2아웃부터 7회를 마칠 때까지는 7타자 연속 삼진. 7이닝 2실점 4피안타 1피홈런 무볼넷 14삼진. 충격적이다.

더욱 대단한 건 데뷔전의 중압감을 오히려 즐기면서 투구의 원동력으로 삼는 듯한 모습이었다. 관중의 80%가 오직 자신을 보러온 관중이었음에도, 4회에 홈런을 맞고 흔들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치의 흔들림이 없었다.

데뷔전에서의 기록

- 워싱턴 사상 최다 삼진(14)
- 14+K 경기 중 최소 투구수(94)
- 역사상 무볼넷/14+K를 기록한 6번째 투수.

다음 경기에서 10+K 완봉승을 거둔다고 해도 놀라지 않으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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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dzinn 2010.06.10 15:3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얘가 15M 이었던가요?
    너무 과하다 싶었는데 지를 만하네요 -_-

    • drlecter 2010.06.27 23:57 신고 address edit & del

      그 이후로도 계속 잘 하더군요 -_-;

2010.03.29 00:35

fantasy baseball, 2번째 로스터


- 처음 시작한 맥스리그의 로스터.

- 뉴메츠 리그처럼 타자를 많이 뽑았는데 1주일에 35이닝을 채우려면 최소한 선발이 6~7명은 필요하다는 전언. 게다가 Lee는 또 DL에 오를 거 같고...선발투수 구합니다 ㅠ

- 이닝이 필요해서 그런지 불펜 투수들의 가치는 그닥 높은 편은 아닌 것 같다. 특히 마무리가 늦게 뽑혀나가는 것이 이채로웠다.

- 타자는 비교적 원하는 대로 뽑은 것 같다. 뉴메츠 리그 로스터와 마찬가지로 업사이드는 없지만 딱히 구멍은 안 보이고. 평균 이상의 실력들은 다 보여줄 것 같고...여기도 도루가 문제긴 하다. 이거 내 취향이 도루가 영 아닌가 보다. Hudson을 20라운드에서 건진 것이 가장 큰 수확이 아닐런지.

- 확실히 20대로만 뽑는 것보다는 선수 풀이 넓긴 하다만, 취향 자체가 어린 애들로 변해서 그런지 이 로스터도 젊음이 넘쳐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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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3 22:53

다시 fantasy의 시즌, 첫 번째 로스터




판타지 드래프트의 진리는 역시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 뽑는 것인 것 같다. 아무리 성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는 선수가 있어도 마우스에 손이 가지를 않으니...

타자 상위 픽인 툴로-짐머맨-추는 작년 정도의 성적을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워낙에 좋아하는 선수들이었다. 짐머맨의 경우 좀 더 홈런이 늘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는 해 본다만...오히려 업사이드가 큰 쪽은 버틀러-존슨-래스머스 쪽이다. 버틀러야 해마다 자라고 있고, 존슨도 팀을 옮기면서 브레이브스 시절의 모습을 다시 한 번 기대할 만 하다. 콜비야 뭐 안 뽑으면 안 되고 -_- 전체적으로 상당히 애매한 타자 로스터이고, 뭐 하나 딱히 특별한 점은 없다. 아, 도루는 망했다 -_-

투수진은 포스로는 전체 최약체가 아닐까 하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나는 놀래스코-앤더슨-셔저의 선발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4-5선발이 마홈-버거슨-로메로면 너무 약한 거 아닐까;

암튼 올해도 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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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2 22:28

찬호형, 양키스로!

박찬호가 드디어 계약을 맺었다. 양키스와. 1년 1.2M의 계약이라고 한다.

선발보다는 우승이 먼저였나 보다. 컵스는 현실적으로 카즈에게 밀리는 형국이고, 양키스는 작년 우승을 이후로 다시 한번 왕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휴즈나 체임벌린 때문에 셋업맨을 맡을지는 불확실하지만, 어쨌든 7~8회 정도에 두루두루 쓸 수 있는 우완 릴리버가 될 것이다.

계약을 했다는 사실도 기쁘지만, 그 팀이 양키스라서 더 기쁘다. 다저스도 필리스도 컵스도 다 좋은 팀이지만, 그래도 양키스와는 다르다. MLB의 심장과도 같은 팀, 핀스트라이프를 입은 찬호형의 모습은 벌써부터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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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철웅씨 2010.02.23 01:24 address edit & del reply

    양키 급호감..;;;

    • drlecter 2010.02.25 00:17 신고 address edit & del

      난 원래 양키스를 좋아했으니 ㅎㅎ

2010.02.07 14:19

임수혁 선수, 안녕히

언젠가 이런 결말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모두가 기적을 바랐을 것이다. 그토록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선수가 이렇게 어이 없이 죽을 수는 없는 일이다.

그 일이 벌어진 지 10년이 지났지만 그 사이에 경기장에서의 의료 행위, 아니 근본적으로 프로야구 전반의 시스템이 얼마나 나아졌는지 의문이다. 이 나라에서 시스템의 부재는 더 이상 얘기하기도 지겹다.

임수혁 선수, 10년 간 고생 많으셨어요. 이젠 고통 없이 쉴 수 있겠죠. 전 99년 플레이오프 5차전이나 가끔 돌려보면서 추억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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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철웅씨 2010.02.14 12:57 address edit & del reply

    묵념. 이런 건 야구에만 해당하는 건 아니겠지.. 서로 몸조심.
    그리고 늦었지만 귀빠진 지 10000일 축하~~(할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ㅎ) 오래도 살았네

    • drlecter 2010.02.15 22:32 신고 address edit & del

      자네도 탄생 1만일을 준비하시게나. 새해 복 많이 받고!

2009.11.30 23:01

Fangraphs의 잉여력이란 ㅎㄷㄷㄷ

Fangraphs가 잉여력을 주체하지 못한 나머지, 엄청난  걸 시작했다.

The 2010 Fan Projections

한 마디로 자신이 관심 있는 선수에 대해서 내년 프로젝션을 내자는 거다. fangraphs는 그 동안 Bill James, Zips, Chone 등의 프로젝션을 제공해 왔는데, 이번에는 팬들의 집단 지성을 모아서 프로젝션을 내겠다는 것이다. VEB는 해마다 오프시즌이 되면 주요 선수에 대해서 팬들의 의견을 모아서 프로젝션을 내곤 한다. 팬들의 프로젝션이 컴퓨터로 돌린 여타의 프로젝션의 평균값으로 나온 적도 있고, 다른 프로젝션에 비해서 지나치게 낙관적 또는 비관적(보통은 낙관적으로, 팬심이니까 -_-)으로 흐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예외적인 outlier가 아니면 비교적 잘 들어맞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역시 the law of the large number?

fangraphs의 프로젝션은 자신이 좋아하는 팀 선수들에 대해서 프로젝션을 낼 수도 있고, 특정 선수에 대해서만 할 수도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고르면 그 팀의 선수들에 대해서는 여러 번 프로젝션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투수에 대해서는 이닝, 보직, 승, 패, 평균자책, K/9, BB/9, HR/9 등의 스탯이 있으며, 타자에 대해서는 게임, 타순, 포지션, 타율, 2/3루타, 홈런, SO%, BB%, 도루, UZR 등의 스탯이 있다. 스탯을 봐도 뭔가 fangraphs답다는 생각이 든다 -_-;

다만, 스탯을 모두 취합한 후에 어떠한 결과물이 나오는지는 모르겠다. 단순히 위의 스탯들에 대해서 평균을 내는 것인지, 아니면 위 스탯을 기반으로 누적 넘버까지 계산이 되는지...뭐 위의 비율 넘버에 대한 평균이 나오면 누적 넘버가 나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겠지만;

암튼 이거 땜에 타자 프로젝션으로 포스팅 하나, 투수 프로젝션으로 포스팅 하나를 할 수 있게 되었다 -_- 이거 가지고 놀다가 일 못하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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