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iPod'에 해당되는 글 45건

  1. 2010.07.05 Ditto Symphony - Great Brahms (2)
  2. 2010.03.29 서울시향 Masterpiece Series I (2)
  3. 2010.02.21 임동혁 연주회 (4)
  4. 2009.12.25 Depapepe in Korea 2009 (1)
  5. 2009.08.05 Queen Rock Montreal (4)
  6. 2009.07.12 제시카
  7. 2009.06.22 예비군과 윤하 (4)
  8. 2009.01.18 이소라 7집 제목 붙이기
  9. 2008.11.01 장기하와 얼굴들 (2)
  10. 2008.10.18 신승훈 - 미소 속에 비친 그대 (4)
2010. 7. 5. 23:37

Ditto Symphony - Great Brahms

Ditto Festival의 마지막 공연 중 하나인 Ditto Symphony. 주제는 Great Brahms. Brahms는 평소에도 너무 좋아하던 작곡가라 기대가 되는 공연이었다. 바이올린의 고토 류 또한 기대가 되었고...

1. Akademische Festouvertüre: 3개의 레퍼토리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 연주 초반에는 손발이 약간 맞지 않는 듯한 느낌도 들었으나, 중반 이후로 넘어갈 수록 그런 느낌은 사라지고 예습하면서 느꼈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내가 예습한 Bruno Walter의 곡에서는 피콜로의 소리가 짧지만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에는 피콜로는 없었던 듯?




2-1. Violin Concerto: 1악장이 긴 건 적어도 공연에서는 마이너스인 듯. 고토 류의 바이올린은 무척 좋았지만, 바이올린만의 독주는 좀 지루하다. 그래도 워낙 곡 자체가 좋은 곡이니...

2-2. 앵콜 공연: 고토 류 & 용재 오닐: 용재 오닐이 깜짝 출연하여 오히려 본 연주보다도 더 큰 관객의 환호를 받은 앵콜 공연. 톡톡 튀는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협주가 아주 좋았다. 고토 류도 바이올린 협주곡보다도 좀 빠른 곡이 스타일에 잘 맞는 것 같았다. 용재 오닐은 너무 말랐더라 -_-

3-1. Symphony No. 3: 항상 미스테리. 예습 때 그냥 그랬던 교향곡이 실황으로 들으면 왜 그렇게 좋은 걸까. 저번 서울시향 마스터피스 공연 이후로 또 한 번 '교향곡 이어폰 무용론'을 실감했다. 서정적인 3악장과 브람스의 웅장함이 살아있는 4악장 모두 너무나도 인상적이었다.




3-2. 앵콜 공연: 헝가리 무곡 중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부분(정확히는 5번). 앵콜 공연에 가장 적절한 곡이 아니었나 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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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dzinn 2010.07.10 05:3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일단 공연은 못갔고... -_-
    와드 스테어라는 처음 듣는 지휘자가 왔던데, 이 양반 프로필을 보니 세인트루이스 심포니 상임이더군요 ㅎㅎ

    저는 렉터님과 반대로 공연에서 실망했던 곡들이 적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곡이 아니라 연주 수준 때문입니다만... 하긴 베를린필, 빈필, 헤보우, 드레스덴 이런 연주 듣다가 별 수 없지 싶어요(아버지 덕분에 오디오 빵빵합니다. 설마하니 320K 소스를 번들이어폰으로 들으시는 건 아니겠지욧! ㅎㅎ). 특히 서울시향은 아직도 금관 때문에 불안해 죽겠습니다. 부실한 금관부야 국내 악단의 공통된 고질병입니다만 서울시향은 정마에 부임 이후로 악단 수준이 상당히 올라가서 그런지 더 눈에 띄고 조마조마 하더군요.

    근데 대학축전서곡 좋아하시고, 발터로 예습에 번스타인 동영상 걸어놓으신 거 보니까 취향은 저랑 많이 다르신 듯^^

    • drlecter 2010.07.14 22:31 신고 address edit & del

      320K는 아니고 무손실로 그냥 구색만 맞추고 있습니다. 오디오 빵빵하게 갖추신 건 부럽네요 ㅎㅎ
      확실히 연주는 서울시향에 비해서 별로긴 했어요. 다만, 제가 이런 공연 다녀본 게 손으로 꼽기 때문에 그냥 넓은 홀에서 빵빵 때려주면 그냥 뭐 다 좋게 들립디다. 막귀 내지 초보의 한계죠 ㅎㅎ
      Walter로 예습한 것도 딱히 의미가 있는게 아니라 goclassic에서 젤 많이 다운로드된 걸로 예습한 거고, 위의 동영상들도 유튭에서 가장 먼저 나온 거 걸어놓은 거죠 ㅋㅋ

2010. 3. 29. 00:22

서울시향 Masterpiece Series I

- 카발렙스키, 바비 브뢰뇽 서곡: 경쾌한 곡. 너무 짧긴 하다.

- 카차투리안, 플룻 협주곡: 확실히 플룻는 바이올린보다 날카로운 맛이 더하다. 게다가 관악기의 특성상 빠른 템포의 연주가 필요할 때에는 잘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도 들었고...오케스트라를 압도할 파워를 기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원래대로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 10번 이상 복습을 했지만 이 길기만 한 교향곡이 좋다고 느껴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1시간이 그렇게도 빠르던가. 정말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1년 반 전에 들었던 차이코프스키 비창 교향곡 4악장보다도 더 좋았다. 한 순간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웅장함, 그리고 멜로디의 서정성.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동이었다. 교향곡은 이어폰으로 들으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도 잠시 가졌다.

- 플루트 연주자 아저씨.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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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조 2010.04.04 22:44 address edit & del reply

    아마도 서울시향과 샤론언니는 2번이상 안만났던거같아...

2010. 2. 21. 18:41

임동혁 연주회

- 밤의 가스파르에서 졸지 않으려고 그렇게 노력을 했건만...결국 3악장에서 실패 -_- 도대체 그렇게 이해가 안 되는 곡을 라벨은 왜 작곡을 했으며, 테크닉 자랑도 좋은데 왜 하필 그 곡을 들고 나왔을까.

- 폴로네이즈가 한 곡 정도 더 있었으면 좋았을 걸. 하나는 너무 아쉽다.

- 마지막에 연주한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소나타는 정말정말 좋았다. 빠져들기가 쉬운 곡은 아닌데, 임동혁의 정열적인 연주에 그냥 빠져 들어갔다. 잘 모르지만 임동혁은 서정적인 연주보다는 보다 공격적인 연주가 더 잘 어울리는 연주가가 아닌가 싶다. 느린 템포의 연주에서 나오는 요상한 표정도 그닥 보고 싶지는 않고 -_-;

- 고양 아람누리 좋더라. 멀다는 점만 빼면 아주 쾌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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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조 2010.02.22 15:39 address edit & del reply

    비욘드 쇼팽이지만 솔직히 쇼팽이 제일 좋아 ㅎㅎ

    • drlecter 2010.02.22 16:45 신고 address edit & del

      좋기야 쇼팽이 제일 좋지ㅋㅋ 폴로네이즈가 마지막 레퍼토리였다면 프로코피에프는 별로 생각이 안 났을거야..

  2. 철웅씨 2010.02.23 01:23 address edit & del reply

    연주는 잘 하는 것 같기는 한데, 곡이 뭔가 어렵네;;

    • drlecter 2010.02.25 00:17 신고 address edit & del

      뭔가 어려운 게 아니라 아예 어려움 -_-

2009. 12. 25. 23:59

Depapepe in Korea 2009



1. 참 따뜻했던 공연. 크리스마스이기 때문에?

2. Depapepe의 노래를 다 듣고 가지는 못했어도 그래도 어느 정도 듣고 갔다고 생각했는데, 노래와 제목이 매치가 안 되니 어느 곡이 어느 곡인지 알기가 쉽지 않았다. 얘네 노래가 가사도 없고 스타일이 다들 비슷비슷해서, 공연 후반부에는 '저거 앞에서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음 -_-

3. 그래서 노래를 듣고 가는 것보다는 차라리 일본어를 아는 게 더 좋았을 뻔 했다. 미우라 타쿠야가 드립 치는 게 수준급이던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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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ustom Assignment Writing 2011.05.26 00:59 address edit & del reply

    yes...:) great work ! I definitely enjoying every little bit of it I have you bookmarked to check out new stuff you post

2009. 8. 5. 23:30

Queen Rock Montreal




모든 노래가 다 좋았지만, 역시 퀸이면 보헤미안 랩소디!
나름 콘서트장과 같은 분위기를 기대했지만, 역시 극장 안에서 방방 뛰어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었나 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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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reeRedbird 2009.08.07 16:1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 공연 아주 좋죠. 저도 DVD를 가지고 있는데요... Wembley 86보다 훨 낫습니다. 이날 Freddie Mercury의 컨디션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Bohemian Rhapsody에서 중간에 멤버들이 오리지널 음원 틀어놓고 그냥 배째고 나가 버리는 부분은 언제봐도 정말 참신(?)합니다.

    • drlecter 2009.08.07 23:48 신고 address edit & del

      중간 부분이 음원 틀어놓은 것이군요. 처음 알았습니다ㅎㅎ

  2. FreeRedbird 2009.08.14 18:1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Queen은 똥고집으로 유명한 밴드죠. 콘서트에서 만족스럽게 재현할 수 없는 부분은 적당히 때우는 것이 아니라 아예 배째 버립니다. Bohemian Rhapsody 같은 곡을 위해서는 코러스를 여러 명 데리고 다니면서 적당히 원곡 비슷하게 공연하는 것이 상식적인 방법일 것 같지만... Queen은 단 한번도 그런 공연을 한 적이 없습니다. 무대에 서는 것은 항상 오리지널 멤버 네 명 뿐이었고... 80년대에는 그나마 세션 키보드/세컨기타를 담당하는 Spike Edney가 추가되어 다섯 명이서만 공연을 했었죠.

2009. 7. 12. 23:52

제시카

'냉면'에서 제시카의 모습은 완벽했다.
사실 태연 말고는 다들 시들해지는 모습이었는데, 제시카로 다시 불이 붙을 것인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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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22. 21:14

예비군과 윤하

2007년 11월: 점심 먹고 쉬는 시간에 '혜성'의 'If'를 무한 반복하다.
2008년 10월: 훈련 끝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Someday'의 'Strawberry Days'를 무한 반복하다.
2009년 6월: 훈련장으로 가는 길에 'Peace Love & Ice Cream'의 '1, 2, 3'을 무한 반복하다.

왜 예비군 훈련 받을 때마다 어김 없이 윤하 앨범이 MP3에 담겨져 있는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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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나동생 2009.06.25 01:2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 윤하좋잖아요!! ㅋㅋ 사인시디도 받았는데 ㅎㅎ

    • drlecter 2009.06.25 14:24 신고 address edit & del

      난 싫다는 말은 안했는데? 그냥 신기해서ㅋㅋ

  2. 윤수보이 2009.07.12 18:49 address edit & del reply

    2007년 11월 예비군~뭔지 몰라도 추워보인다.>0<
    윤하님의 목소리가 너에게 힘을 복돋아 주겠지 ㅋㅋ

2009. 1. 18. 20:43

이소라 7집 제목 붙이기

한국을 빛낸 100대 명반을 조사할 때마다 빠지지 않는 6집 [눈썹달]에 이어서 이번 7집도 참 대단하다. 색깔이 다른 여러 작곡가들의 곡을 받아서 스스로 프로듀싱하고 그것을 자기만의 것으로 소화해 내는 그의 목소리(특히 2번, 5번 트랙의 김민규 곡과의 조합이란 참...). 그리고 너무도 시적인, 그래서 더 와닿는 가사들.

암튼 이번 앨범은 앨범과 노래 제목이 없어서 더 신비로운데, 그에 맞춰서 제목을 한번 붙여보기로 했다. 후렴구를 최대한 이용하되, 가능한 한 짧은 제목으로...

1. We Walk On This Road
2. 이젠 없어
3. 사랑은 언제나 그곳에
4. 안녕히
5. 다 외로운 말
6.
7.
8. 그의 노래
9. 고독
10. Haloween
11. A Seed
12. 다함께
13. We're All Drea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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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1. 23:28

장기하와 얼굴들

1. 아무것도 없잖어





2. 싸구려 커피





3. 달이 차오른다, 가자.





4. 나를 받아주오





"장판이 난지 내가 장판인지도 몰라 해가 뜨기도 전에 지는 이런 상황은 뭔가"

도대체 이런 가사는 어떻게 하면 쓸 수가 있는 것일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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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태욱 2008.11.01 23:41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ㅋ 나도 ee게시판에서 우연히 알게 된 이후로 완전 빠져버렸어

2008. 10. 18. 22:20

신승훈 -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낮에 우연히 무릎팍 도사에 신승훈이 나와서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부르는 것을 봤는데...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가요계의 전성기인 90년대를 내 눈으로 직접 보아 왔다는 사실이 기쁠 따름이었다. 솔직히 요새 노래를 저 정도로 하는 가수가 과연 몇 명이나 존재할까?

덧> 며칠 전 김광석 Best 앨범을 들어봤는데, 그 앨범도 ㅎ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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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태욱 2008.10.19 21:22 address edit & del reply

    요새 하루에 미소 속에 비친 그대 10번씩 들음... 신승훈, 특히 미소 속에 미친 그대는 정말 특별한 듯.

    • drlecter 2008.10.20 23:15 신고 address edit & del

      특히 미소 속에 비친 그대가 특별하다는 데에 공감. 나머지 노래도 좋지만 이 정도는 아닌데...

  2. 윤수보이 2008.12.15 00:35 address edit & del reply

    나는 2집에 2번 트랙 노래를 사랑하오. 보이지 않는 사랑 뒤에 나오는 노래인데
    ~영원히 사랑할꺼야인가? 여하간 쩔어!!

    • drlecter 2008.12.15 11:16 신고 address edit & del

      신승훈 앨범은 4집부터 들어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