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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2.20 김한수 트레이드?
  2. 2006.12.10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 : 삼성 - LG
  3. 2006.10.07 플옵 예상 2번째
  4. 2006.07.26 양준혁 선수는 은퇴경기를 할 수 있을까?
2006.12.20 10:35

김한수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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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삼성 "임창용·김한수 팔겠다" 빅딜 추진


예상대로 삼성팬들 개광분. 임창용은 모를까 10년 이상 삼성에서 뛰어온 '프랜차이즈 스타' 김한수를 파는 게 말이 되느냐, LG 팬들 다 떠나간거 보고서도 배운 게 없냐 등등...

 

김한수, 71년 10월 30일 생. 우리 나이로 36살...5년 전만 했어도 은퇴할 나이.

94년 삼성에 입단해서 십수년간 삼성의 3루를 묵묵히 지켜온 고목-_-과 같은 존재.

타선에서는 5~6번에서 타점을 올리다가 팀이 필요하면 4번도 맡아주었던 그런 선수.

수비에서는 매끄러운 3루 수비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그...

 

그런 그의 올해 기록은,

103게임 출장 .254 .340 .359에 7홈런 54타점.

 

연봉은 4억인데 OPS가 7할이 안되며, 100게임 남짓 나왔는데 그나마도 후반기에는 체력이 떨어져서 한국시리즈에서는 공에 아예 배트가 못 따라갔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한국시리즈 합계 20타수 2안타 이하였던걸로 기억한다. 대부분의 타자가 대충 그정도로 비슷했지만 -_-;

 

구단이 트레이드를 할 때 가장 골치아픈 존재가 김한수 선수 같은 팀내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존재다. 팀성적에 도움은 안되니 어떻게든 트레이드 시키기는 해야할 거 같은데, 내보내자니 팬들에게 욕 디지게 먹고 보통 고액연봉자들이 대부분이라 마땅히 트레이드 시키기도 쉽지가 않은 선수들이다. 메이저리그에서야 FA제도가 활성화되어 있으니까 고액의 프랜차이즈 선수들이 실력 떨어지면 알아서 구단과 합의해서 싼가격에 남는 경우가 많은데(양키스의 버니나 휴스턴의 비지오 등등), 우리나라는 그것도 안되니...제도 자체가 문제가 많기도 하다.

 

암튼간에 현재 삼성 상태를 디벼보면, 투수진은 별 문제가 안된다. 배영수 빠지면 선발진이 용병 둘에 전병호, 임동규 4명 확정이고 한명이 비는데, 권오준을 쓰던지 군대 갔다가 돌아온 애들 중에 아무나 하나 쓰면 그냥저냥 쓸거 같다. 불펜진이야 마르지 않는 샘이고...오히려 불안한 건 혹사 오승환인데, 하던 가락이 있는 넘이니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듯 하다. 투수진이야 워낙 선감독이 잘 키우니...;;

 

캐안습 타선이 문젠데, 삼성의 구멍은 세군데다. 1루, 2루, 외야 한자리. 대략 6번까지의 타순이 박한이-조동찬-양신-심장사-박진만-진갑용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면 구멍 세개가 나머지를 채우게 되는데...

 

김한수 선수가 트레이드 된다고 가정했을 때, 갈 수 있는 팀을 생각해보자. 1루, 3루를 볼수 있다고 생각했을 때, 절대 못가는 팀들이 한화(김태균-이범호), 두산(안경현-김동주), 현대(이숭용-정성훈), 기아(장성호-이현곤)고, 남은 팀들 중에서도 롯데 3루수, SK 3루수, LG 정도가 비는 거 같다.

 

선감독이 누차 얘기한 것처럼 트레이드로 빅뱃을 물어온다고 가정했을 때, 김한수 선수를 주고서 물어올 수 있는 빅뱃은 현실적으로 '없다'. 저 세팀의 1루수, 2루수, 외야수 중에서 빅뱃이라고 할만한 선수는 이대호, 최정, 이진영 정도인데, SK가 미쳤다고 이진영 주고서 김한수+임창용 받지 않는 한 -_-;

 

그럼 저 기사에 나 있는대로 김한수 선수 주고 유망주 데려온다? 욕먹고 제대로 클지 안클지도 모르는 트레이드를 뭣하러 하냐?

 

아무리 봐도 OPS 7할이 안되는 4억 연봉의 선수를 주고서 빅뱃을 데려오는 건 무리라는 얘기다. 유망주를 데리고 오는 것은 뻘짓이고. 현 상황에서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그냥 남는 것일수밖에 없다. 삼성에서도 당장 김한수 선수 내보내면 조영훈이 1루 봐야 하는데 솔직히 못미더운게 사실이다. 그냥 둘이서 플레잉 타임 배분해 가면서 체력 안떨어지게 한 시즌 나는 것이 최상 아닐런지...

 

박한이-조동찬-양신-심장사-박진만-진갑용-김한수(조영훈)-김창희(강봉규)-2루수 아무나

 

이게 젤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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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0 09:22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 : 삼성 - LG


 

 

이날 7시에 미팅이 있는 날이었는데, 야구를 7시까지 집에서 봤었다지...

 

걸사마는 저때도 걸사마였고, 저 때의 마해영 포스는 이승엽 이상이었고, 이상훈의 슬라이더는 이승엽에게 치라고 주는 공이었고...상대였지만 김재현의 2루타성 1루타는 정말 캐감동의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던 장면...

 

내 인생 야구 경기 중 다섯 손가락 안에는 반드시 드는 경기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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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7 19:11

플옵 예상 2번째

1. 한화 - 기아 준플옵

기아가 시즌 막판에 두산 추격에 똥줄이 타면서도 올라와서 나름 대견하기도 한데, 류현진-문동환 콤비를 타선이 배겨낼 수 있을까? 타선의 장타력도 단연 한화가 한수 위이고(데이비스-김태균-이범호-이도형;) 기아의 유일한 희망인 기주-석민 어린이 콤비도 경험적인 측면에서 최영필-대성 아저씨 콤비보다 그닥...;; 한화 2-0 승리 예상.

 

2. 현대- 한화 플옵

한화가 빨랑 올라오면 이번 플레이오프의 백미가 되지 않을까 하는 시리즈...ㅎㅎ 선발진에서 한화가 약간 우세하고, 타력에서도 믿을만한 구석이 한화가 좀더 많지만, 현대는 감독이 김재박이라는거...;;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2000년대 들어서 우승을 세번이나 한 현대의 저력이 발휘되지 않을까나 하는 생각도 들고...박빙의 승부지만 현대의 3-2 예상.

 

3. 삼성 - 아무나 한국시리즈

아무 이유없이 삼성 4연승 음훼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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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6 08:14

양준혁 선수는 은퇴경기를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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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타자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양신.

 

69년생으로 만으로 37살이며, 우리 나이로는 38살. 93년 프로 데뷔해서 올해 프로 14년차. 일찍 노화가 찾아오는 국내 야구를 생각했을 때 40의 나이에 뛰고 계시는 외계인 같은 송회장님을 빼고는 상당히 오랜 기간 뛰고 있는 것이다.

그저께 베르캄프 은퇴 경기를 보면서 문득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만약 양준혁 선수가 은퇴하면??

 

일단 그림 자체가 상상이 안간다. 양준혁 선수 없는 삼성이란..-_-;;

 

하지만 언젠가는 그날이 분명히 올거고...그렇다면 과연 양준혁 선수가 은퇴할 때 그는 저런 영예로운 은퇴경기를 치루면서 은퇴할 수 있을까?

 

한 선수의 은퇴를 위해서 세계 축구계의 거목인 요한 크루이프를 비롯, 네덜란드 국대 감독 반 바스텐(선수로 복귀하삼ㄷㄷㄷ;), 전 네덜란드 국가대표의 오베르마스, 데보어 형제, 용크, 그리고 아스날의 전 멤버들인 이안 라이트, 레이 팔러, 엠마뉴엘 프티 등 수많은 선수들이 모여서 경기를 치뤘다.

 

양준혁 선수의 은퇴를 위해서, 이만수, 이승엽, 김성래, 류중일, 강기웅, 김용국, 김상엽, 성준, 류명선, 박승호 이런 삼성의 Legend들이 모여서 함께 경기를 치룰 수 있을까? 모를 일이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국내 프로스포츠 역사상 은퇴식이 아닌 은퇴경기를 치룬 선수는 농구의 허재 선수가 유일하다고 한다. 스타들도 많이 모이곳 해서 꽤나 성대했다고 하던데, 한국 농구에서의 허재 선수의 위치를 생각하면 당연히 했어야지 암. 그렇다면 한국 역사상 최고의 타자인 양준혁 선수에게는? 삼성구단에서 은퇴경기 하나 마련해주는 건 당연한거 아닌가?

 

근데 은퇴경기고 머고 양신이 은퇴안하고 한 5년만 더 뛰었음 하는게 젤 큰 소원이다.ㅎㅎ

 

덧> 현재 많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포츠 스타들 중에서 30대 중반을 넘기면서 전성기를 지난 선수들은, 내가 프로스포츠를 알기 시작했을 때부터 데뷔를 했으며 나의 성장과 함께 그 선수들도 함께 성장한 스타들이다. 작년에 NBA에서 레지 밀러가 은퇴했고, 올해는 축구에서 베르캄프가 은퇴했다. 점점 더 많이들 은퇴할텐데 어떻게 견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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