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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2 10:30

CSI [4x12] Butterflied : Grissom's Monologue




 

44분의 하나의 에피소드가 이 마지막 2분의 독백을 위해서 만들어졌다.

 

새라와 너무나도 닮은 피해자 데비,
그를 죽인 범인은 그리섬과 비슷한 지위의 중년의 외과의사,
그리고 두 남녀 사이의 비슷한 관계...

 

한 가지 다른 것이 있다면,
그리섬은 I couldn't do it, 의사는 But you did라는 점.

 

그리고 그의 독백을 창문을 통해 듣고 있는 새라...

 

새라가 다가오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그리섬이었지만,
그 역시도 새라에 대해서 호감을 느끼고,
그 미묘한 관계를 어찌할 줄 몰라하다가,
이번 에피소드를 계기로 확실히 멀어질까나...

 

확실히 CSI는 프렌즈와는 다르게 오래 보면 질리는 드라마인데,
가끔 이렇게 ㄷㄷㄷ한 메타포를 집어넣음으로써,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을 몰입시켜버린다.

 

지금까지 본 81개의 에피소드 중 가장 슬픈 에피소드로 추천.

 

 

 

프지 않습니까, 선생?

우리 같은 사람들 말이죠

일 하느라 인생을 바친 중년의 남자들

우리가 다른 사람과 접촉할 때란 라텍스 장갑을 낄 때 뿐이죠

어느 날 아침에 깨어나 지난 50년간

제대로 인생을 살지 못했단걸 깨닫게 돼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두번째 기회가 찾아오는 겁니다

 

젊고 아름다운 누군가가 나타나죠

누군가..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

그녀는 그녀와 함께할 새로운 삶을 제시하지만

우리는 중대한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그렇죠?

왜냐하면 그녀와 함께하기 위해선

우리가 일을 통해 얻은 모든 것을 걸어야 하기 때문이죠

 

전 그럴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선생은 그러셨죠

선생은 모든 걸 걸었어요

그녀는 선생에게 멋진 인생을 보여줬을 겁니다, 그렇죠?

하지만 그녀는 그걸 도로 가져가서 다른 남자에게 줘버렸죠

당신은 버려졌어요

 

그래서 당신은 그녀의 삶을 앗아간거죠

선생은 둘 다 죽였어요

이제 선생에겐 아무것도 남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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