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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24 Identity - 아이덴티티
  2. 2007.11.16 Black Dahlia - 블랙 달리아
2008.04.24 07:12

Identity - 아이덴티티

이 영화가 반전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준다고 한 그 아이덴티티가 맞나? 이 영화 처음 개봉했을 때의 분위기가 생각이 잘 안나는데, 아무튼 어디선가 저런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아닌가?)

 

정말 잘 만든 스릴러 영화이긴 하지만, 반전 영화라는 생각은 조금도 안 들었다. 사형수가 다중인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스토리상의 흐름이다. 마지막 살아남는 것이 티모시라는 어린 아이임은 영화를 조금만 보다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다. 그런데 왜 반전영화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하지만 반전이 아니더라도 영화에 몰입하기에는 충분하다. 한명씩 서서히 죽어나가고 범인이 누구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채, 단지 머릿 속에서만 존재하는 인물들의 행동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덧>http://movie.naver.com/movie/board/review/read.nhn?nid=24280&code=36992

 

영화를 본 후 저 영화평을 읽고서 '분석 참 열심히 했구나' 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그렇다고 '이것이 이런 의미였다니' 하는 감탄이 나오지는 않았다. 너무 작위적랄까? 감독이 영화를 만들면서 저런 생각을 해 보기는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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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6 08:16

Black Dahlia - 블랙 달리아

조쉬 하트넷, 스칼렛 요한슨, 애런 액하트, 그리고 힐러리 스웽크.

1930년대 미국 배경,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물.

감독은 주구장창 스릴러만 찍고 있는, 자칭 히치콕 똘마니 브라이언 드 팔마.

 

뭐, 이 정도 네임 밸류면 영화에 많은 기대를 가지는 것이 당연하다.

드 팔마가 얼마나 멋들어진 스릴러 영화를 뽑아낼 것인지, 30년대의 미국은 어떨지,

조쉬 하트넷은 또 얼마나 많은 매력을 뿜어낼지, 스칼렛 요한슨은 얼마나 섹시할지.

 

결과적으로는 실망이 크다.

드 팔마는 전개가 빠르지 못한 영화는 재미가 없는지 영화는 내내 늘어지고,

배우들은 하트넷을 제외하고는 뭔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이 든다.

 

사건 2개가 따로 논다.

마지막에 사건의 전말을 설명하면서 두 사건을 봉합해보려고 애를 쓰지만,

거기까지 오기가 너무 힘들다. 별 긴장이 없는데 내용마저 모르겠으니 OTL -_-

 

조쉬 하트넷의 거친 모습을 보는 데에 만족해야 할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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