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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17 명철신
  2. 2008.03.30 삼성 개막전
2008.10.17 23:31

명철신

타선에서는 오직 박석민의 갈비뼈 부상 여부가 문제되는데, 만약 박석민이 나오지 못한다면? 그것은 신명철이 2루수로 나온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의 진가는 이미 오늘 단 한번의 타석에서 확인되었다. 무조건 5게임 내에 진다고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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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리즈에서는 신멍청이 아니라 명철신임. 유혹의 명철신, 시리즈 내내 계속 유혹해주길ㅠㅠㅠㅠ


1, 2차전을 통해서 역시 관건은 누구의 불펜이 더 강한가 하는 것이다. 선발은 둘 다 캐안습, 타선은 확실히 두산이 강한데, 두산의 발야구가 여전히 위력적이 상황에서 김현수 김동주의 중심타선이 터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나마 삼성이 기대볼 만한 여지가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최형우가 드디어 타격감을 찾았다는 것. 박석민이 없는 상황에서 - 얘가 이런 존재감까지는 아니었는데; - 최형우의 부활은 정말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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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0 08:18

삼성 개막전

1. 배영수는 아직 제 컨디션은 아닌 듯 하다. 경기 내내 스피드건이 병신 같았는데,(눈으로 봐도 5km 정도는 덜 찍어줬던 듯) 그걸 감안하고서라도 145를 넘는 공이 많아 보이지 않았다. 스피드가 나오지 않은 것도, 5회 들어 구위가 급격히 줄어든 것도 다 팔힘이 덜 붙어서인 것 같은데, 이건 시간만이 해결해 줄 문제이니...시원시원하게 던지는 배영수만의 모습은 아주 보기 좋았다. TJS도 받았으니 니 말대로 155까지 뿌려보자!

2. 선동열 감독이 박한이에 대해서 누차 1번타자로서의 역할을 못한다고 구박했지만, 박한이의 가장 큰 문제는 출루능력도 아니고(여전히 좋음), 외야 수비도 아니고(문제는 문제다;), 4할도 안되는 장타율이다. 15홈런에 장타율 4할5푼은 쳐야할 녀석이 작년엔 겨우 홈런을 2개 쳤으니...오늘 본 박한이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올해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홈런 10개를 목표로 뛰어보자꾸나.

3. 양신-심정수-크루즈의 중심타선은 확실히 ㅎㄷㄷ했다. 작년에 박진만이 5번 타순에서 잘해줬지만 크루즈와는 무게감이 다르다. 크루즈 스윙은 진짜 우리나라 최고 수준이고, 양신은 언제나 그렇듯이 예전처럼 할 것이고, 심정수도 기본적으로 공을 계속 맞췄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

4. 내가 항상 주장하는 게 출루율 좋은 박진만을 2번으로 쓰자는 건데, 명철신이 오늘만큼만 계속 해준다면 그럴 필요가 전혀 없을 것이다. 올해에는 나를 좀 유혹해 봐;

5. 올시즌 삼성에서 한군데가 구멍이 난다면, 마무리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단 1회였지만 확실히 오승환은 불안했다. 패스트볼이 배영수의 것과 다를 바가 없어 보였다. 겨울 내내 몸이 안 좋긴 했지만, 오승환이 빠른 패스트볼을 던지지 못하면 그걸로 끝이다. 그리고 삼성의 많은 불펜 투수들이 있지만 오승환은 대체가 불가능하다. 3년 내내 쉴 틈 없이 달려온 오승환이지만, 올해는 좀 쉬어야 될지도 모르겠다. 작년에 블론이 2개였는데, 올해는 매달 한개씩 해도 놀라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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