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에 해당되는 글 12건

  1. 2010.07.29 양준혁의 기회
  2. 2010.07.26 양신이 은퇴한다니...
  3. 2009.08.16 송회장님 은퇴
  4. 2009.05.10 드디어 341호 (6)
  5. 2009.04.05 양신의 번트, 김상수
  6. 2008.06.10 2000-2000
  7. 2008.03.30 삼성 개막전
  8. 2007.11.23 양신, 무릎팍 도사 출연!
  9. 2007.08.18 8/17 삼성 vs LG 관전기
  10. 2007.06.10 양신 2000안타!!
2010.07.29 22:56

양준혁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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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6 22:35

양신이 은퇴한다니...

바로 그저께 올스타전에서 3점 홈런을 치면서 동군의 화끈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렸했던 선수가 갑자기 이틀 후에 은퇴 선언을 했다. 그렇게 시즌 중에 갑자기 은퇴한 선수가 팀내 최고의 레전드이자 현재 한국야구 최고의 레전드라면. 그리고 그 선수의 작년 OPS가 무려 .990이었다면.

난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건 온전한 자신의 의지에 의한 은퇴라고는 보여지지 않는다.

몇년 전부터 양준혁은 라인업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던 젊은 선수들과 끊임 없이 경쟁을 펼쳤고, 그때마다 자신의 기량을 완벽히 발휘하였다. 앞에서 말했듯이 작년에는 제한된 출장 기회 속에서도 OPS가 .990이었다. 지명타자로만 뛰면서도 WAR이 3에 가까웠다. 경쟁의 정도는 올해는 더욱 심했고, 경쟁이라는 말보다는 '배제'라는 말이 더 어울렸다. 2할도 못 치는 타자에게 계속 3번 타자 자리를 맡기면서도 양준혁에게는 몇 게임에 한 번 정도밖에는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고, 그 상황에서도 양준혁은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근데 기회 안 주는데 장사 있나? 결국은 OPS 7할을 갓 넘기는 성적...그래도 출루율이 무려 3할 8푼이다!

이렇게 출루만으로도 팀에 공헌할 수 있는 선수가 왜 젊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니 뭐니 하는 이유 때문에 은퇴를 해야 하나. 아직도 2~3년 정도는 출루율 4할에 OPS 8할 5푼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을 텐데. 그래서 2500안타도 치고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기록을 만든 후에 은퇴하면 얼마나 좋은데.

더더군다나 시즌 중 은퇴는 아니잖아. 시즌 초에 '올시즌이 마지막이다'라고 은퇴를 하던지, 시즌 끝나고 은퇴를 하던지, 올스타전에서 홈런 치고 시즌 중에 은퇴 선언 하자마자 1군 말소? 이거 왠지 누군가 좋아하는 그놈의 '정상에서 은퇴하기'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 그러고서 9월에 은퇴 경기? 팬들을 기만해도 유분수지...

쓸 말이 더 있는데 정리가 안 되서 더 이상은 못 쓰겠다. 암튼 이로써 삼성 라이온즈는 올해 반드시 우승해야 할 이유가 생겼고, 포스트시즌에서 양신이 주인공이 되었으면 마지막 바람이 있지만...올 시즌 이후, 아니 솔직히 지금부터 어떻게 야구를 봐야할지 모르겠다. 그 동안에도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애정이 그냥 명맥만 유지되는 정도였고 양신 타석만을 관심 있게 지켜봤었는데...당장 어떻게 야구를 봐야할지 모르겠다.

끝으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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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6 23:51

송회장님 은퇴

송회장님께서 시즌 중 은퇴를 결정하셨다. 66년생이시고, 한국의 '제이미 모이어'라는 칭호가 전혀 아깝지 않은 분이셨는데, 계속되는 부상과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구위에 어쩔 수 없으셨나 보다. 개인적으로 노장 선수를 두고서 '정상의 위치에서 은퇴해야 한다' 이딴 식의 말을 하는 것은 그 선수의 열정을 폄하하는 말이라 생각하기에 아주 싫어하는데, 송회장님은 힘 닿을 때까지 남아주셔서 더욱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제...

프로야구 최선참의 자리는 사실상 양신에게 돌아왔다. 김동수 선수가 있지만 사실상 주전으로서의 생명은 끝났다고 보이기에...양신의 올해 성적을 보면 부상이 없다는 가정 하에 앞으로 2년 정도는 무리 없이 뛸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이후는 솔직히 장담을 못 하겠다. 2년을 뛰면 통산 2500안타도 넘어설 텐데, 그 이후의 동기 부여라든지 이런 측면도 그 나이에 쉽지는 않을 것 같고...(물론 나는 3천 안타를 정말정말 바라고 있다)

글쎄, 정말 맞고 싶지 않았던 그 순간을 이제 슬슬 준비해야 할 때가 아닐런지. 그 순간이 최대한 뒤로 미뤄지길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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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0 23:51

드디어 341호

하루 늦었지만 이 포스팅을 안 할수는 없다.




라이브로 봤었다면 눈가가 촉촉히 젖어 들었을지도 모를 일인데, 아쉽게 라이브를 놓쳤다. 하이라잇으로 보니까 감동보다는 그저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는 기쁨이 가장 크다. 아, 문워크는 예상보다 별로였지만ㅎㅎ

2007년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해서 체력과 스탯이 함께 떨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그이지만, 이번 기록 경신을 통해서 다시 한번 날아오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 사실 올해도 부상으로 많이 출전하지 못해서 그렇지, 비율 스탯만 보면 아직 죽지 않았다.

궁극적으로 바라는 건 400홈런-3000안타겠지만, 그가 어디까지 가던지 간에 끝까지 응원할 따름이다. 그리고 그 끝은 되도록이면 늦게 왔으면...

아, 얼른 저지나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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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수보이 2009.05.12 18:24 address edit & del reply

    양신님은 정말 본받아야할 인물임.!!

    • drlecter 2009.05.14 23:24 신고 address edit & del

      양신 은퇴하면 현수 응원할 거임ㅋㅋ

  2. 루나동생 2009.05.13 06:1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양신은 정말 최고죠.. 작년인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한걸 보았는데, 정말로 인간적이고 따뜻하다는걸 느꼈어요..ㅎㅎ 체격과 다르게 말도 나긋나긋하게 잘하구요.. 어서 양신도 결혼을 해야할텐데 -_ㅜ 그게 가장안타깝네요 ㅎㅎ 본인말대로 2~3년정도는 더 활약할 자신이있다고하니.. 기대해볼만하겠죠?

    • drlecter 2009.05.14 23:25 신고 address edit & del

      400홈런 3000안타를 바라고 있지만, 350홈런 2500안타만 하고 은퇴해도 소원이 없겠음ㅋㅋ

  3. lain 2009.05.20 22:21 address edit & del reply

    이분은 정말 신으로 인정^^// 종범신과 더불어ㅋㅋㅋㅋㅋ

    • drlecter 2009.05.20 23:50 신고 address edit & del

      뭐야 종범신은 취급 안해ㅋㅋㅋㅋ

2009.04.05 23:17

양신의 번트, 김상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오늘 경기에서 양신이 무사 1,2루 상황에서 좌완 투수를 상대로 보내기 번트를 시도해서 성공했다고 한다.

아, 세월무상 -_-;

사실 나이도 많이 자셨고 해서 올시즌부터 3번 타순은 무리가 아니겠느냐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늘은 2번으로 출전했고(3번은 최형우), 어제는 선발이 왼손이라는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다. 비록 상대가 봉중근이라고 해도 어떻게 양신을 뺄 수가 -_-

양신 2번 생각은 나빠 보이지 않는다. 3번에 설 수 없다면 들어설 수 있는 곳은 2, 5, 6번 정도인데, 출루를 생각한다면 2번이 가장 좋아 보인다. 과연 어느 정도 해 줄 수 있을지, 그리고 341홈런은 언제 치게 될지...

그리고 김상수.

신인으로서 2경기 꽤나 잘했고 싹수도 보이지만, 조금만 더 천천히 접근하면 안될까나. 이제 막 고등학교 졸업한 아해를 바로 1군에서 써먹는 것도 좀 그렇고, 무엇보다도 유격수감을 마땅한 2루수가 없다는 이유로 2루수로 쓰는 것이 싫다. 박진만이 4년간 팀에 더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김상수에 대해서 전혀 급할 이유가 없다. 가장 큰 걱정은 초반에 잘 나가다가 한번 슬럼프를 겪을 때, 조동찬 등을 2루수로 쓰면서 김상수를 계속 1군 벤치에 내버려 두어서 플레잉 타임을 잃게 하는 것. 슬럼프 기미를 보이면 바로바로 2군으로 내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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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0 07:15

2000-2000


 

좀 늦었지만 -_-

회장님의 2000K도 대단하고, 준호 형님의 2000경기 출전도 정말 대단한 기록이다. 회장님은 올해 안으로 3000이닝도 넘기실 태세인데, 이대로 가다간 50살까지는 뛰실 듯 -_-

문제는 양신. 341홈런에 고작 7개 밖에 안 남았는데, 이런 페이스로는 올해 내로 칠 수 있을지 의문이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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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0 08:18

삼성 개막전

1. 배영수는 아직 제 컨디션은 아닌 듯 하다. 경기 내내 스피드건이 병신 같았는데,(눈으로 봐도 5km 정도는 덜 찍어줬던 듯) 그걸 감안하고서라도 145를 넘는 공이 많아 보이지 않았다. 스피드가 나오지 않은 것도, 5회 들어 구위가 급격히 줄어든 것도 다 팔힘이 덜 붙어서인 것 같은데, 이건 시간만이 해결해 줄 문제이니...시원시원하게 던지는 배영수만의 모습은 아주 보기 좋았다. TJS도 받았으니 니 말대로 155까지 뿌려보자!

2. 선동열 감독이 박한이에 대해서 누차 1번타자로서의 역할을 못한다고 구박했지만, 박한이의 가장 큰 문제는 출루능력도 아니고(여전히 좋음), 외야 수비도 아니고(문제는 문제다;), 4할도 안되는 장타율이다. 15홈런에 장타율 4할5푼은 쳐야할 녀석이 작년엔 겨우 홈런을 2개 쳤으니...오늘 본 박한이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올해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홈런 10개를 목표로 뛰어보자꾸나.

3. 양신-심정수-크루즈의 중심타선은 확실히 ㅎㄷㄷ했다. 작년에 박진만이 5번 타순에서 잘해줬지만 크루즈와는 무게감이 다르다. 크루즈 스윙은 진짜 우리나라 최고 수준이고, 양신은 언제나 그렇듯이 예전처럼 할 것이고, 심정수도 기본적으로 공을 계속 맞췄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

4. 내가 항상 주장하는 게 출루율 좋은 박진만을 2번으로 쓰자는 건데, 명철신이 오늘만큼만 계속 해준다면 그럴 필요가 전혀 없을 것이다. 올해에는 나를 좀 유혹해 봐;

5. 올시즌 삼성에서 한군데가 구멍이 난다면, 마무리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단 1회였지만 확실히 오승환은 불안했다. 패스트볼이 배영수의 것과 다를 바가 없어 보였다. 겨울 내내 몸이 안 좋긴 했지만, 오승환이 빠른 패스트볼을 던지지 못하면 그걸로 끝이다. 그리고 삼성의 많은 불펜 투수들이 있지만 오승환은 대체가 불가능하다. 3년 내내 쉴 틈 없이 달려온 오승환이지만, 올해는 좀 쉬어야 될지도 모르겠다. 작년에 블론이 2개였는데, 올해는 매달 한개씩 해도 놀라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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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3 06:58

양신, 무릎팍 도사 출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놔 진짜 양신 열라 귀여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간 야구 인생, 이승엽 관련 얘기 등 전체적인 내용은 그간 인터뷰 한 것들과 같은 내용이었지만,

양신의 개인기 덕택에 아주 재미있는 방송이 되었다.

까투리 타령을 가사 하나 안 틀리고 그렇게 잘 부르는 사람은 첨 봤다ㅋㅋㅋㅋㅋ

 

양신은 자신이 영원한 2인자라고 했다.

그의 앞에는 김성래-이종범-이승엽-이대호 등의 1인자들이 있었다.

올해도 타율 2위, 출루율 2위, 장타율 2위, OPS 2위, 최다안타 2위 등 온통 2위였다 -_-

 

하지만 한국야구 역사상 최고의 타자는 양준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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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8 08:56

8/17 삼성 vs LG 관전기

경기 시작 전 관전 포인트.

1. 당연히 양신
2. 병호 형님의 흑마구에 LG 타자들 방망이가 얼마나 놀아날 것인가?
3. 박진만의 환상 수비
4. 요즘 관심갖게 지켜보는 채태인이 장타를 날릴 수 있을 것인가?
5. 오승환의 돌직구


3회에 6-2로 벌어진 이후의 관전 포인트.

1. 과연 10시 내에 끝날 수 있을 것인가?
2. 삼성 타자들 오늘 20안타 칠 수 있을까?
3. LG 투수들은 언제까지 배팅볼을 던질 것인가?
4. LG 타자들이 점수 내서 권혁-오승환을 볼 수 있을 것인가 -_-?


사실 이렇게 일방적인 경기를 바란 것은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점수가 14-2로 벌어졌다.

봉중근의 컨디션은 애초에 좋지 않았다. 초반부터 볼을 남발해서 계속 3볼에서 시작했으며, 참을성 강한 삼성의 상위 타선은 잘 참고 기다렸다. 그리고선 아직 해가 떨어지지 않은 시점에서 심정수의 홈런.

병호 형님의 컨디션도 그리 좋지 않아보였다. 90~130km 사이에서 구속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는 흑마구는 여전했으나, LG 타자들이 의외로 잘 참았다. 병호 형님 공은 잘 참아야 공략을 할 수 있는 바, 결국 LG는 실책 하나를 묶어 2회에 1점을 따라붙는다.

하지만 봉미미의 컨디션이 더 안 좋았던 듯. 사실은 구속이 별로여서 LG팬들도 큰 기대는 안하는 듯 했다. 명철신의 도루와 실책 묶어서 한점, 그리고 캡틴의 2루타로 또 2점. 6-2로 리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3회가 분수령이었다고 본다. 안치용이 선두타자로 나서서 볼넷을 내주면서 병호 형님을 흔들어 놓았다. 확실히 별로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거기서 흐름을 바로 깨버리는 박경수의 병살타 -_- 거의 경기 결과는 여기서 결정났다. 흔들리던 병호 형님은 바로 5회까지 연속 범타 처리하면서 살아나셨고, 그 사이 삼성 타선은 계속 치고...

애초에 목표했던 관전 포인트 중,

1. 양신은 안타 1개, 타점 1개로 성공.
2. 병호 형님 90km대 흑마구도 볼 수 있었으니 성공. 솔직히 나도 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_-
3. 박진만의 개쩌는 내야 수비 4번은 본 거 같으니 대성공.
4. 채태인 비록 10-2의 상황이었지만 오랜만에 장타 날리면서 성공.
5. 오승환은 혹시나 컨디션 점검차 나오지 않을까 했지만(몸도 풀었다), 실패.

뭐, 나로서는 아주 만족스런 경기였다.ㅎㅎ 스트라이크를 못 던지는 LG 투수들을 보는 LG 팬들이 좀 안타깝기는 했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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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07:51

양신 2000안타!!



"나는 전설이 아니라 현역일 뿐이다."

 

6대 1로 앞선 9회초 원아웃. 이미 3회에 이경필을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쳐서, 2,000안타까지는 꼭 하나만을 남겨놓은 상황이다.

상대 투수 이승학의 와인드업, 그리고 투구. 스트라익 존을 찌르는 한가운데 직구다. 방망이가 그걸 놓치지 않고 매섭게 돌아간다. 좌중간으로 뻗어가는 타구. 중견수 이종욱이 달려가보지만, 잡기에는 역부족.


드디어 한국야구 사상 최초의 2천 안타 달성!!


현재의 양신은 안타, 타점, 루타, 볼넷, 득점, 2루타 등등에서 올타임 넘버원이지만, 2천 안타는 지난 해 송회장님의 200승과 더불어서, 한국 야구 사상 가장 가치 있는 기록임에 틀림없다.

잠실 야구장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

삼성, 두산팬 가릴 거 없이 모두들 기립박수에다가,(두산팬분들은 진짜 매너 좋으신 듯) 선감독과 상대팀 주장 홍성흔의 꽃다발 전달, 경기 끝난 후 수많은 기자들의 인터뷰 등등.

그 위풍당당 양신이 안타 치고 1루 베이스에 있을 때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급기야 인터뷰 시에는 눈가에 눈물이 고인다.

2천 안타 기록은 누군가에 의해서 또 깨어질 것이다. 이미 전준호 선수가 내년 정도에 예약을 하고 있고, 장성호 선수는 30살이 되기 전에 1,500안타를 쳐냄으로써 언젠가는 양신의 최다안타 기록을 깰 것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15년간 한결 같이 노력하고 뛰면서 모든 타격 기록을 갈아치운, 그 꾸준함의 가치는 앞으로도 영원히 빛을 잃지 않을 것이다.

2,500안타는 쉽지 않을 것이다. 3,000안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사나이가 양신이기는 하지만.

작은 바람이라면, 최대한 삼성 선수로서 오래 뛰는 것이다. 한국 스포츠에서도 노장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삼성과 한국 야구의 레전드가 되는 것.

양신이라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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