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어'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02.03 마크 프라이어
2007.02.03 22:40

마크 프라이어


 

 

며칠 전에, 로토에 이런 기사가 하나 올라왔다.

 

Cubs agreed to terms with RHP Mark Prior on a one-year, $3.575 million contract.

He's taking a small cut in pay, but he can earn an additional $150,000 each for 27 and 30 starts. Prior asked for a raise from $3.65 million to $3.875 million in his second year of arbitration. The Cubs offered him $3.4 million. Prior will contend for a rotation spot this spring after spending the winter attempting to strengthen his right shoulder.
 
2003년에 18승 6패, 2.43, 245K를 기록했을 때만 해도, 야가 과연 FA가 되면 몇년 계약을 할까, 도대체 얼마나 많이 받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더랬는데, FA를 1년 앞둔 시점에서 고작 3.575M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 게다가 선발 등판 횟수마다 인센티브가 붙어 있는걸 보면, 올해 역시 활약이 불투명 한것은 마찬가지다.
 
야구 선수들 중에서 타자를 좋아하는 나에게, 프라이어는 박찬호 이후로 처음으로 애정을 가지고 지켜본 선수다. 03년에 무시무시한 활약을 지켜보면서, 커리어 20년간 사이영상 10번은 타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고, 카즈 팬이라서 컵스는 대놓고 싫어하지만-_- 프라이어 경기는 있으면 꼭 챙겨봤다. 위의 몬트리얼과의 경기에서 바스케스와 벌인 숨막힌 투수전은 내 인생의 야구경기에서 10경기 안에 꼽을 수 있을 거 같다.
 
빵집 아저씨 탓은 하지 않는다. 그 분이 부려먹은 것도 있지만, 원체 프라이어 몸이 그렇게 태어난 탓도 있다. 로켓의 직구와 매덕스의 제구력을 가지고 있으되, 둘의 내구력은 닮지 못했다고 해야 하나...
 
암튼, 이제는 연례 행사가 되었지만, 올해도 프라이어의 부활을 빌 거다. 올해 제발 좀 잘해서, 내년에 꼭 FA 대박 터뜨리길 빈다. 아, 지구 우승 할정도로 잘 하지는 마라 -_-
Trackback 0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