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에 해당되는 글 44건

  1. 2010.02.07 임수혁 선수, 안녕히 (2)
  2. 2009.10.24 KIA 우승 축하, 그리고 SK (2)
  3. 2009.10.14 결국 SK와 두산의 차이는
  4. 2009.09.3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예상
  5. 2009.09.23 9월에 시즌을 마감한 라이온즈
  6. 2009.08.16 송회장님 은퇴
  7. 2009.07.20 선동열 재계약이라...
  8. 2009.05.10 드디어 341호 (6)
  9. 2009.04.09 또 배영수 (4)
  10. 2009.04.05 양신의 번트, 김상수
2010.02.07 14:19

임수혁 선수, 안녕히

언젠가 이런 결말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모두가 기적을 바랐을 것이다. 그토록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선수가 이렇게 어이 없이 죽을 수는 없는 일이다.

그 일이 벌어진 지 10년이 지났지만 그 사이에 경기장에서의 의료 행위, 아니 근본적으로 프로야구 전반의 시스템이 얼마나 나아졌는지 의문이다. 이 나라에서 시스템의 부재는 더 이상 얘기하기도 지겹다.

임수혁 선수, 10년 간 고생 많으셨어요. 이젠 고통 없이 쉴 수 있겠죠. 전 99년 플레이오프 5차전이나 가끔 돌려보면서 추억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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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철웅씨 2010.02.14 12:57 address edit & del reply

    묵념. 이런 건 야구에만 해당하는 건 아니겠지.. 서로 몸조심.
    그리고 늦었지만 귀빠진 지 10000일 축하~~(할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ㅎ) 오래도 살았네

    • drlecter 2010.02.15 22:32 신고 address edit & del

      자네도 탄생 1만일을 준비하시게나. 새해 복 많이 받고!

2009.10.24 22:58

KIA 우승 축하, 그리고 SK

1. KIA나 SK나 그리 좋아하는 팀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KIA의 우승을 바랐던 것은 SK의 3연패는 별로 보고 싶지 않다는 점, 또 하나는 이 남자의 눈물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12년 만의 우승. 12년 전에는 자신이 주역이었지만, 이제는 은퇴를 바라보는 노장으로 젊은 선수들을 뒤에서 받쳐주어야 하는 역할을 떠맡은 이종범. 1차전에서 마치 신과 같이 고비 때마다 적시타를 날렸고, 그것만으로도 그는 역할을 다 했다. 이종범 선수 축하! 우승했다고 은퇴하지 마시고 내년에는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한국시리즈가 계속 되면서 이상한 감정의 변화를 느꼈다. 분명 KIA보다는 SK를 눈꼽만큼 더 좋아했지만, 점점 그 간격은 커져 갔다. 그것은 KIA가 점점 싫어져서라기 보다는, 보면 볼수록 SK의 야구에 빠져들었기 때문이다.

에이스는 없다. 2선발은 5이닝밖에 던지지 못한다. 시즌 막판의 뒷문을 책임졌던 좌완 파이어볼러도 없다. 주전 포수도 없다. 불펜은 두산과 5게임을 치루는 동안 이미 소진될 대로 소진된 상태였다. 이승호, 윤길현, 고효준은 플레이오프~한국시리즈 12게임 중 10게임에 출장했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한국시리즈를 7차전까지 치렀고, 7차전도 거의 이길 뻔 했다. 결국은 지친 불펜이 일을 그르쳤지만...

보는 내내 SK 선수들은 정말 야구를 알고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자는 김성근 감독 또는 박경완이 전력의 50%라고 하지만, 그건 SK 선수들의 실력을 무시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SK는 감독이 누가 오건 간에 순수한 선수들의 실력만으로 1~2위를 다툴 수 있는 팀이다. 이런 팀을 보면서 '이런 강팀이 우승하지 못하면 과연 누가 우승을 해야 하는가' 또는 '우승 못하면 SK 선수들은 정말 억울할 듯' 이런 생각이 계속 머리 속을 지배했다. 이 팀은 앞으로도 몇 년 간은 리그를 지배할 것이다. 팀의 주축들이 다른 어떤 팀보다도 젊은 팀이 바로 SK이기 때문에...특히 내년의 박정권의 활약은 정말 기대가 된다.

아울어 자의 또는 타의에 의해서 형성된 SK의 이미지도 이번 한국시리즈를 통해서 작지만 조금이나마 해소되었다고 생각된다. 심지어는 일부 두산 팬들조차도 SK 야구가 멋있다고 할 정도니 -_- 내년에는 언론만 개지랄을 떨지 않으면 SK에 대한 이미지가 조금은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나부터도 생각이 많이 달라졌고...그들은 순수하게 실력으로 극복했다. 얼마나 멋있나...

그리고 또 한 남자의 눈물...


리그에서 가장 저평가된 투수, 2년 후에나 다시 공을 던질 수 있는 남자의 마지막 공은 상대 타자에 의해 담장을 넘어갔다. 팔꿈치가 많이 아픈 상황에서도 불안한 뒷문을 위해서 마무리로 보직이 변경된 채병용. 시리즈 내내 이승호와 함께 유이하게 SK에서 안정적인 불펜 투수였다. 마지막 화룡점정을 하지 못해 저렇게 눈물을 흘리게 되었지만, 2년 후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그라운드에서 보았으면 좋겠다. 채병용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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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성민 2009.10.26 23:03 address edit & del reply

    채병용 울지마라 ㅠㅠ

    • drlecter 2009.10.27 09:05 신고 address edit & del

      어떻게 저렇게 서럽게 울지 ㅠㅠ

2009.10.14 23:53

결국 SK와 두산의 차이는

투자의 차이가 아니겠는가.

3차전에 아까웠던 정수빈의 수비, 그리고 좋았던 분위기에서 쏟아부은 비 탓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패배의 본질은 아닐 것이다. 애초에 외국인 선수로 글로버와 카도쿠라를 보유한 팀과 세데뇨만을 보유한 팀의 전력 차이는 절대로 무시할 수 없다. 금민철/세데뇨가 2번씩 선발 등판을 하면서도 이만큼 시리즈를 끌어왔다는 것 자체가 두산으로서는 할 수 있는 만큼 한 것이다. 김경문 감독을 탓할 일이 아니라, 좋은 2군과 감독 믿고서 투자에 소홀히 한 구단을 탓할 일이다. 선수들만 불쌍하지 에휴...

어찌되었건 간에 두산으로서는 너무 아쉬울 것이다. 김광현/송은범/전병두가 빠진 SK라면 그나마 대등한 전력 속에서 이길 수 있었을 텐데, 그런 좋은 기회를 또 한 끝 차이로 놓치게 되었으니. 내년에 과연 올해와 같은 기회가 다시올 수 있을런지?

암튼 이제는 KiA와 SK인데...KIA의 상대가 SK라면 SK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 KIA에 대한 SK의 전력분석에 대해 얘기를 들은 것도 좀 있고, 암튼 KIA는 SK에 비해서 불안점이 많은 팀이다. 둘 다 별로 좋아하는 팀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이종범/이대진이 눈물 흘리는 걸 보고 싶기는 한데...쉽지는 않을 것 같다.

덧> 나주환은 좋은 날에 왜 발드립을 날려서 병신 같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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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30 19:17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예상

이미 롯데가 두산을 1경기 이겼지만 늦으나마 예상 -_-

준플레이오프: 롯데 in 5
두산이 어제 경기에서 선발도 아닌 불펜에서 밀렸다는 건 좀 치명타가 아닐런지. 하지만 롯데가 쉽게 이기지는 못할 것 같고, 결국은 5차전까지 갈 것 같다.

플레이오프: SK in 4
두산이 올라가면 3년 연속 재밌는 승부가 벌어질 테지만, 롯데가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을 꺾고 올라간다면 SK의 낙승을 예상할 수 밖에 없다. SK가 뭐로 보나 4차전 이후로 가지는 않을 전력.

한국시리즈: KIA in 6
이건 예상이라기 보다는 바람에 가깝다. SK의 3년 연속 우승은 별로 보고 싶지 않지만, 현실적으로 SK가 올라간다면 그래도 우승확률이 50% 이상은 될 것 같다. KIA의 로테이션이 제대로 돌아가고 CK포가 터지면서 KIA가 정말 오랜만에 우승하는 것을 보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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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3 23:25

9월에 시즌을 마감한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가 1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는 이상하게 야구를 많이 보지 못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는 것이 큰 아쉬움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고시공부할 때는 왜 그렇게 야구가 재미있었나...-_-

돌이켜 보면 배영수의 재활이 실패로 돌아갔을 때가 승부처이지 않았나 싶다. 선동열 부임 이후로 불펜을 키운다는 명목으로 선발이 급격히 약화되었다. 시즌 중반 영입한 나이트가 잘해주면서 그나마 지금까지 이끌어 온 것이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을뿐이다. 보통 강력한 선발진은 포스트시즌에서의 가장 강한 무기라고 하지만, 그것보다는 오히려 시즌 전체를 이끄는 힘이다. 올해 카디널스를 보면 알 수 있지 않은가.

그런 면에서 삼성의 타선을 10월에 보지 못한다는 것은 참 아깝다. 신명철-강봉규-최형우-박석민-채태인의 20홈런 타자 5명은 언제 보아도 즐겁다. 거기에 10월에 출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양신까지...다른 모든 면에서 우울했던 시즌이었지만, 젊은 타자들이 좋은 성적을 올려주는 것을 보는 것은 즐거웠다. 특히, 봉느님은 시즌 내내 이렇게 해줄 줄 몰랐는데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암튼 이로써 라이온즈는 빠이빠이. 카디널스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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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6 23:51

송회장님 은퇴

송회장님께서 시즌 중 은퇴를 결정하셨다. 66년생이시고, 한국의 '제이미 모이어'라는 칭호가 전혀 아깝지 않은 분이셨는데, 계속되는 부상과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구위에 어쩔 수 없으셨나 보다. 개인적으로 노장 선수를 두고서 '정상의 위치에서 은퇴해야 한다' 이딴 식의 말을 하는 것은 그 선수의 열정을 폄하하는 말이라 생각하기에 아주 싫어하는데, 송회장님은 힘 닿을 때까지 남아주셔서 더욱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제...

프로야구 최선참의 자리는 사실상 양신에게 돌아왔다. 김동수 선수가 있지만 사실상 주전으로서의 생명은 끝났다고 보이기에...양신의 올해 성적을 보면 부상이 없다는 가정 하에 앞으로 2년 정도는 무리 없이 뛸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이후는 솔직히 장담을 못 하겠다. 2년을 뛰면 통산 2500안타도 넘어설 텐데, 그 이후의 동기 부여라든지 이런 측면도 그 나이에 쉽지는 않을 것 같고...(물론 나는 3천 안타를 정말정말 바라고 있다)

글쎄, 정말 맞고 싶지 않았던 그 순간을 이제 슬슬 준비해야 할 때가 아닐런지. 그 순간이 최대한 뒤로 미뤄지길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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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0 23:56

선동열 재계약이라...

3년 또는 5년이 될 거 같다는데...

난 삼성 라이온즈를 오래 전부터 좋아했지만, 대부분의 올드팬들의 심정과는 다르게 선동열을 나쁘게 보지 않는 편이고, 삼성 감독은 무조건 이만수! 라는 생각도 하지 않는다. 사실, 코치나 감독이야 어디서나 할 수 있지 않겠는가...시간이 지나고 보면 데릭 지터가 레싹 감독도 할 수 있는 거지 뭐...(이건 좀 아닌가 -_-;) 삼성 야구가 재미없어졌네 하는 비판이 있지만(어느 정도는 사실이다), 우승 2번을 쉽게 폄하할 만큼 문제는 아니다.

다만, 내가 선동열 감독을 반대하는 이유는 이 감독이 미래로부터 자원을 빌려와서 현재에 야금야금 써먹는 감독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선동열이 감독을 맡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삼성의 전력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다. 2005년은 심정수 박진만이 FA로 영입되었을 뿐만 아니라, 선동열 야구의 핵심인 오승환이 갑자기 툭 튀어 나왔다. 거기다가 권오준을 위시로 한 권혁 안지만 등의 젊고 쌩쌩한 투수 자원까지...근데 그 자원들이 5년이 지나는 동안 소비만 되어왔을 뿐, 새롭게 충원이 되지는 못했다. 비록 권오준 이후에 권혁 안지만, 그들 이후에 정현욱 윤성환이 보충되긴 하였지만, 이 자원은 선동열 영입 이전에 존재하던 자원들이었다. 선동열이 사령탑을 맡은 이후에 제대로 길러내진 선수가 누가 있는지, 나는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즉, 선동열 감독은 4강권을 유지하고 경기를 하나 하나 풀어나가는 데에는 적합한 감독일지는 모르지만, 팀의 장기적인 플랜을 짜고 때로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를 과감하게 시도하기에는 너무 현실적인 감독이다(이건 우리 나라 프로야구 자체의 특성일지도). 선동열이 향후 최소 3년을 맡음으로써 라이온즈는 16년간 포스트시즌 진출을 달성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기껏해야 2~3위에 머무르는 시즌이 계속되지 않을까.

결국은 김응용 이 아저씨가 사장 자리에 있는 동안에는 계속 선동열 감독 체제라는 것인데...저 아저씨는 언제 나가시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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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0 23:51

드디어 341호

하루 늦었지만 이 포스팅을 안 할수는 없다.




라이브로 봤었다면 눈가가 촉촉히 젖어 들었을지도 모를 일인데, 아쉽게 라이브를 놓쳤다. 하이라잇으로 보니까 감동보다는 그저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는 기쁨이 가장 크다. 아, 문워크는 예상보다 별로였지만ㅎㅎ

2007년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해서 체력과 스탯이 함께 떨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그이지만, 이번 기록 경신을 통해서 다시 한번 날아오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 사실 올해도 부상으로 많이 출전하지 못해서 그렇지, 비율 스탯만 보면 아직 죽지 않았다.

궁극적으로 바라는 건 400홈런-3000안타겠지만, 그가 어디까지 가던지 간에 끝까지 응원할 따름이다. 그리고 그 끝은 되도록이면 늦게 왔으면...

아, 얼른 저지나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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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수보이 2009.05.12 18:24 address edit & del reply

    양신님은 정말 본받아야할 인물임.!!

    • drlecter 2009.05.14 23:24 신고 address edit & del

      양신 은퇴하면 현수 응원할 거임ㅋㅋ

  2. 루나동생 2009.05.13 06:1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양신은 정말 최고죠.. 작년인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한걸 보았는데, 정말로 인간적이고 따뜻하다는걸 느꼈어요..ㅎㅎ 체격과 다르게 말도 나긋나긋하게 잘하구요.. 어서 양신도 결혼을 해야할텐데 -_ㅜ 그게 가장안타깝네요 ㅎㅎ 본인말대로 2~3년정도는 더 활약할 자신이있다고하니.. 기대해볼만하겠죠?

    • drlecter 2009.05.14 23:25 신고 address edit & del

      400홈런 3000안타를 바라고 있지만, 350홈런 2500안타만 하고 은퇴해도 소원이 없겠음ㅋㅋ

  3. lain 2009.05.20 22:21 address edit & del reply

    이분은 정말 신으로 인정^^// 종범신과 더불어ㅋㅋㅋㅋㅋ

    • drlecter 2009.05.20 23:50 신고 address edit & del

      뭐야 종범신은 취급 안해ㅋㅋㅋㅋ

2009.04.09 23:31

또 배영수

정확히 1년 전에도 이와 비슷한 글을 쓴 적이 있던 것 같은데, 올해도 큰 기대는 하기 어렵겠다 -_-

TJS를 받은지 벌써 2년 째인데, 아직도 구속이 올라오지 않는다...이건 팔꿈치보다도 어꺠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속구의 구속 외에는 그다지 나쁜 점이 없었던 것 같긴 하나, 그건 작년에도 그랬다. 구속이 나오지 않는 배영수는...쩝 -_- 이로써 젊은 에이스가 또 하나 사라져 가나...부디 내 생각이 틀렸음을 입증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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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수보이 2009.04.11 11:11 address edit & del reply

    TJS가 몹니까?

    • drlecter 2009.04.11 16:55 신고 address edit & del

      Tommy John Surgery: 팔꿈치 인대가 아작났을 때 다른 쪽 팔꿈치의 인대를 옮겨서 붙이는 인대 접합 수술을 이릅니다. 메이저리그 투수 Tommy John이 가장 처음 받은 수술이라 이름이 그렇게 지어졌고, 보통 너덜너덜한 인대가 싱싱한 인대로 바뀌므로 이 수술 이후에는 구속이 증가하게 됩니다. 보통 재활 기간은 1년 정도...

  2. lain 2009.05.20 22:22 address edit & del reply

    기주는 이거 해달라고 난리치는듯 ㅜ.ㅜ

    재활이 힘들고 지루해도.. 수술보다는 길게보고 재활하는것도 좋은거 같애~

    특히 젊을수록;;

    • drlecter 2009.05.20 23:51 신고 address edit & del

      사실 진작에 수술받고 얼릉 선발로 뛰었어야 하는데, 지금은 솔직히 늦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영수가 제때 수술 안받고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기다리다가 저꼴 난거니까 -_-

2009.04.05 23:17

양신의 번트, 김상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오늘 경기에서 양신이 무사 1,2루 상황에서 좌완 투수를 상대로 보내기 번트를 시도해서 성공했다고 한다.

아, 세월무상 -_-;

사실 나이도 많이 자셨고 해서 올시즌부터 3번 타순은 무리가 아니겠느냐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늘은 2번으로 출전했고(3번은 최형우), 어제는 선발이 왼손이라는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다. 비록 상대가 봉중근이라고 해도 어떻게 양신을 뺄 수가 -_-

양신 2번 생각은 나빠 보이지 않는다. 3번에 설 수 없다면 들어설 수 있는 곳은 2, 5, 6번 정도인데, 출루를 생각한다면 2번이 가장 좋아 보인다. 과연 어느 정도 해 줄 수 있을지, 그리고 341홈런은 언제 치게 될지...

그리고 김상수.

신인으로서 2경기 꽤나 잘했고 싹수도 보이지만, 조금만 더 천천히 접근하면 안될까나. 이제 막 고등학교 졸업한 아해를 바로 1군에서 써먹는 것도 좀 그렇고, 무엇보다도 유격수감을 마땅한 2루수가 없다는 이유로 2루수로 쓰는 것이 싫다. 박진만이 4년간 팀에 더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김상수에 대해서 전혀 급할 이유가 없다. 가장 큰 걱정은 초반에 잘 나가다가 한번 슬럼프를 겪을 때, 조동찬 등을 2루수로 쓰면서 김상수를 계속 1군 벤치에 내버려 두어서 플레잉 타임을 잃게 하는 것. 슬럼프 기미를 보이면 바로바로 2군으로 내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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