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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22 5/21: LA Angels of Aneheim vs St. Louis Cardinals (2)
  2. 2007.10.04 DS 예상
2010.05.22 22:19

5/21: LA Angels of Aneheim vs St. Louis Cardinals

작년에 카디널스의 3선발로 대단한 활약을 보이고 Angels로 떠난 Pineiro, 그리고 그 자리를 물려받은 Penny의 대결. 사실 두 투수 모두 호투를 하고서 결과만 카디널스가 이기기를 바랐는데...

어이구, 웬걸 -_-

Pineiro는 1회부터 Rasmus에게 3루타를 맞아 2점을 내 주고, 팀이 4점을 내서 경기를 뒤집은 상황에서 또 2점을 내주었으며, 3회에 홈런 2방을 맞으면서 그야말로 KO. 게다가 그 홈런을 친 타자는 바로 Penny였으니; 역시 Pinerio는 홈런 맞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

Penny도 2회에 연속 안타와 홈런을 합쳐 4점을 내줬고, 비록 자신의 타격으로 경기를 뒤집긴 했지만 4회초 웜업 도중에 몸에 이상을 느껴 Boggs와 교체되었다. 부상 부위는 오른쪽 등으로 저번 Reds와의 경기에서도 약간의 이상을 느꼈다고 한다(지난 등판에서 7실점). DL에 갈지 안 갈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같은 부위에 부상을 당한 경우 4~7주 정도가 소요된다고 -_-;

덕분에 나머지 6회는 Boggs, Motte, K-Mac, Reyes의 불펜이 틀어막았다. 불펜이 한 명이라도 필요한 때에 Hawksworth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등판할 수가 없게 되어서, P.J.Walters가 메이저로 올라왔다. Walters는 최근 Memphis에서 아주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개인적으로는 마이너에서 더 보여줄 것이 없지 않나 싶다. 물론 메이저에서 통할런지는 다른 문제겠지만; Walters가 로테이션에 들어갈지 불펜에 들어갈지는 누가 DL에 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Penny 부상이 심각하지 않으면 좋을 텐데...

그 외에,

- Rasmus는 지금까지 기대 이상으로 잘 해오고 있지만, 삼진이 지나치게 많다. 별로 좋지 못했던 작년보다도 Z-contact 비율이 더 낮은데(82%-87%), 컨택에 조금 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어 보인다.

- Holliday는 아직도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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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dzinn 2010.05.24 03:3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콜비는 페이오프 피치로 평범한 바깥쪽 포심을 던지면 무조건 헛스윙 하더군요. 이젠 거의 예언이 가능한 수준 -_-

    • drlecter 2010.05.24 14:40 신고 address edit & del

      공 지켜보다가 루킹 삼진 당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원래 .280 정도의 BA가 예상치였지만, 삼진을 이 정도로 당할 줄은;

2007.10.04 08:50

DS 예상

1. 디백스 - 컵스

네 시리즈 중 가장 관심가는 시리즈. 불펜진을 제외하고는 컵스가 모두 강하다. 포지션별로 따져봐도 디백스가 엣지를 가질 수 있는 부분이 별로 없다. 득실점 마진이 -20점인 팀이니 당연할지도 모른다.

다만, 디백스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굳이 1점차 승부 리그 최고를 들먹이지 않아도, 그들에겐 최고의 에이스가 있고, 필요할 때에 어느 위치에서든지 점수를 뽑아줄 수 있는 타선이 있으며, 점수를 틀어막아 줄 수 있는 불펜진이 있다.

양 팀의 에이스 싸움에서 박빙 내지는 웹의 근소한 우세라고 친다면, 역시 경기의 분수령은 두 좌투수가 등판하는 2차전이 될 듯하다. 양 팀의 좌투수 상대 OPS는 컵스가 리그 11위, 디백스가 리그 16위, 즉 꼴지다. 덕 데이비스가 시즌 중반처럼 던져준다면 디백스는 홈에서 2연승을 하고 원정으로 갈 수 있지만, 그가 시즌 막판처럼 캐발리고 디백스가 릴리-힐을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면, 아무리 웹이 똥을 싸도 시리즈를 가져가기는 힘들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낌상 그리고 심정적으로 디백스 쪽에 손이 가는 것은 왜일까? Dbakcs in 5.

 

2. 필리스 - 롸키스

최고의 타격진과 평균 이하의 투수진의 진검 승부. 롤린스-빅토리노-어틀리-하워드-로완드-버렐의 타선은 마쓰이-툴로위츠키-할라데이-헬튼-앳킨스-호프의 타선보다 확실히 더 강력하다. 또한 해멀스라는 확실한 에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프랜시스가 좋은 투수임에는 틀림없지만, 시민은행구장에서 해멀스를 상대로 이기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2차전부터는 그야말로 불펜 싸움. 켄드릭-로쉬-모이어의 투수진이나 히메네즈-포그-모랄레스의 투수진은 다 거기서 거기다. 모이어의 경험이 있긴 하지만, 경험이 5점대 방어율을 3점대로 낮춰주지는 못한다. 차라리 히메네즈-모랄레스의 젊은 팔을 믿는게 나을 것이다. 불펜은 양적, 질적인 측면에서 콜로라도의 확실한 우세. 선발이 근근히 버텨주고 타선이 시즌 막판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콜로라도의 막강 불펜이 힘차게 가동될 것이다.

결국 필리스로서는 해멀스가 나오는 경기를 확실히 잡는 것이 중요한데, 2번 나오면 콜로라도가 한번 정도는 이길 수 있지 않을까? 그러므로 Rockies in 5.

 

3. 레드삭스 - 엔젤스

어찌보면 네 시리즈 중 가장 쉬운 시리즈. 레싹은 모든 면에서 리그 최강팀이다. 페드로이아-매니-오티즈-로웰-드류의 타선은 드류가 살아나면서 진정한 최강으로 탈바꿈했고, 베켓-마쓰자카-실링의 선발진, 델카멘-오카지만-파펠본의 불펜진은 엔젤스의 그것들보다 더 좋다. 게다가 래키는 올시즌 펜웨이파크에서 발릴대로 발렸다.

엔젤스가 가지지 못한 레싹의 파워, 게레로의 좋지 않은 몸상태, 그리고 2000년대 들어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잘 던진 투수 중의 한명인 실링의 존재는, 레싹의 손을 안 들래야 안 들어줄 수 없게 만든다. 실링이 2선발이었다면 스윕으로 예상했겠지만, 그가 3선발이기에 RedSox in 4.

 

4. 인디언스 - 양키스

과연 에이로드는 작년의 치욕을 잊고서 포스트시즌의 사나이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인가? 오직 에이로드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시리즈의 향배가 갈라질 것이다. 나는 작년의 에이로드와는 다를 것이다에 한 표.

인디언스의 원투펀치가 리그 최강이라고 하지만, 왕-페팃의 원투펀치도 사바시아-카모나에 비해 그닥 꿀리지 않는다. 양키스의 불펜진이 문제라고는 하지만, 리베라는 리베라고 조보는 조보다.

게다가 양키스는 양키스다. 작년의 악몽이 다시 되풀이되기는 쉽지 않다. 십수년간 플레이오프 무대를 꾸준히 지킨 인물이 4명이나 있다. 그 중에 한명은 포스트시즌의 사나이이고...

어찌 되었던 양키는 그들에게 최악의 상대인 엔젤스를 피함으로써 한층 편안한 마음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되었다. 양키가 원투펀치에게 한방은 맞는다고 쳐도 그 배 이상으로 되갚아 줄 것이다. Yankees in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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