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ine Boyer'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04.21 안녕, 바튼 (2)
2009.04.21 23:45

안녕, 바튼

Brian Barton <-> Blaine Boyer

1. 트레이드 자체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 말이 없다. 카즈의 외야 사정은 외야수 한 명을 내야수로 돌렸으면서도 메이저, AAA에 자리가 없어서 아우성일 정도로 풍족하다. 바튼의 경우 앞으로는 래스머스에게 추월당했고, 뒤로는 제이, 존스 등에 추격을 당하는 위치였다. 설상가상으로 AAA에서 쉐인 로빈슨이 미친 타격을 선보이고 있는 바람에 입지가 더욱 더 불안해졌다. 트레이드 카드를 쓴다면 당연히 외야수를 쓰는 것이 맞았다.

2. 다만 트레이드 상대가 우완 불펜이라는 것이 심히 불만일 따름. 오른손 불펜은 외야와 마찬가지로 애초에 차고 넘쳤다. 프랭클린 매클레런 모떼 페레즈 톰슨 키니 복스 월터스 타드까지...거기다가 보이어를 또 추가한다고? 키니가 한 명 더 들어온 것과 뭐가 다른지? 현재 불펜이 불안정한 상태이긴 하지만, 아무나 마무리 하나 확정시키고 꾸준히 밀어주면 점차 안정화될 터인데...

3. 그래서 바튼이 고작 불펜 트레이드에 쓰인 것이 아깝다. 아직 25살의 젊은 툴 플레이어. 괜찮은 에버리지와 출루능력과 장타력, 주루 센스, 머리까지 좋아! -_- 1년 만에 떠나보내기는 너무 아깝다. 바튼이 2살 정도만 더 어렸어도 카즈에서 계속 끌고 가려했을 텐데, 뒤에서 따라오는 제이와 존스가 너무나 맹렬히 좇아오고 있었기에...역시 오프시즌에 엔키엘을 처리하는 게 맞았을까? 요새 하는 거 보면 그랬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엔키엘이기에...-_-

4. 이래서 기회가 중요하다. 바튼은 작년에 간간히 잡을 수 있던 기회를 부진과 부상으로 날려보냈다. 아니면 래스머스와 같이 확고한 명성을 가지고 있던지. 그렇다면 기회는 언젠가는 주어지니까...

5. 그래도 세컨 팀인 브레이브스로 간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브레이브스에서 꼭 주전을 따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Trackback 0 Comment 2
  1. anders_friden 2009.04.26 19:4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보이어 오늘 등판했네요..그냥저냥인 모습

    • drlecter 2009.04.26 22:07 신고 address edit & del

      지금 불펜 나쁘지 않은데 뭐하러 데려왔는지 참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