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d Penny'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5.22 5/21: LA Angels of Aneheim vs St. Louis Cardinals (2)
  2. 2010.02.19 카디널스 오프시즌 정리
2010.05.22 22:19

5/21: LA Angels of Aneheim vs St. Louis Cardinals

작년에 카디널스의 3선발로 대단한 활약을 보이고 Angels로 떠난 Pineiro, 그리고 그 자리를 물려받은 Penny의 대결. 사실 두 투수 모두 호투를 하고서 결과만 카디널스가 이기기를 바랐는데...

어이구, 웬걸 -_-

Pineiro는 1회부터 Rasmus에게 3루타를 맞아 2점을 내 주고, 팀이 4점을 내서 경기를 뒤집은 상황에서 또 2점을 내주었으며, 3회에 홈런 2방을 맞으면서 그야말로 KO. 게다가 그 홈런을 친 타자는 바로 Penny였으니; 역시 Pinerio는 홈런 맞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

Penny도 2회에 연속 안타와 홈런을 합쳐 4점을 내줬고, 비록 자신의 타격으로 경기를 뒤집긴 했지만 4회초 웜업 도중에 몸에 이상을 느껴 Boggs와 교체되었다. 부상 부위는 오른쪽 등으로 저번 Reds와의 경기에서도 약간의 이상을 느꼈다고 한다(지난 등판에서 7실점). DL에 갈지 안 갈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같은 부위에 부상을 당한 경우 4~7주 정도가 소요된다고 -_-;

덕분에 나머지 6회는 Boggs, Motte, K-Mac, Reyes의 불펜이 틀어막았다. 불펜이 한 명이라도 필요한 때에 Hawksworth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등판할 수가 없게 되어서, P.J.Walters가 메이저로 올라왔다. Walters는 최근 Memphis에서 아주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개인적으로는 마이너에서 더 보여줄 것이 없지 않나 싶다. 물론 메이저에서 통할런지는 다른 문제겠지만; Walters가 로테이션에 들어갈지 불펜에 들어갈지는 누가 DL에 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Penny 부상이 심각하지 않으면 좋을 텐데...

그 외에,

- Rasmus는 지금까지 기대 이상으로 잘 해오고 있지만, 삼진이 지나치게 많다. 별로 좋지 못했던 작년보다도 Z-contact 비율이 더 낮은데(82%-87%), 컨택에 조금 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어 보인다.

- Holliday는 아직도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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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dzinn 2010.05.24 03:3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콜비는 페이오프 피치로 평범한 바깥쪽 포심을 던지면 무조건 헛스윙 하더군요. 이젠 거의 예언이 가능한 수준 -_-

    • drlecter 2010.05.24 14:40 신고 address edit & del

      공 지켜보다가 루킹 삼진 당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원래 .280 정도의 BA가 예상치였지만, 삼진을 이 정도로 당할 줄은;

2010.02.19 00:02

카디널스 오프시즌 정리

스프링 캠프가 곧 시작하기 때문에 카디널스 오프시즌을 정리하기에 적절한 때가 아닌가 싶다. 물론 모질리악이 스프링 캠프 기간에 1~2건의 계약이 있을 수 있다고는 했지만...암튼 오프시즌의 여러 무브에 대해 간단한 평점과 커멘트를 남겨본다.

1. Matt Holliday 장기 계약: B
Holliday는 이번 FA 시장에 나온 가장 좋은 선수였다. 타격/수비/주루 뭐 하나 빠지지 않는 토털 패키지이고 푸홀스의 뒤를 가장 잘 받쳐줄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실적인 경쟁자가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Boras가 처음 불렀던 7년 120M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재빠르게 계약을 맺은 것은 이해가기가 조금 힘들다. Mozeliak 스타일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의 buyer's market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평균점이라고 할 수 있는 B-에서 한 단계 올린 것은, Holliday의 계약이 Pujols의 연장계약 가능성을 조금 높였기 때문이다.

2. Mark McGwire 타격 코치 선임: A-
이러쿵 저러쿵 말도 많았지만 McGwire의 타격 코치 선임 과정은 그냥저냥 잘 넘어갔다. McGwire는 어제 캠프에 도착해서 다시 한번 사과하는 등, 이제는 처음보다 조금 유연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그리고 McGwire는 확실히 좋은 타격 코치가 될 것이다. 그만의 타격 이론이 확고하고, 그 동안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 그 누구보다도 노력할 것이기 때문이다. 1년 동안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3. Brad Penny 1년 계약: B+
Penny의 계약이 오버페이라는 주장이 제법 되는데, 개인적으로 Penny에게 기대가 크다. Pineiro는 작년 땅볼 투수가 Dave Duncan과 Busch Stadium을 만나서 제대로 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었다. Penny는 Pineiro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될 만하다. Penny의 성공 여부는 전적으로 건강 여부에 달려 있지 않을까.

4. Tony La Russa, Dave Duncan 재계약: B
1년씩밖에는 계약을 안하는 La Russa지만, 그래도 둘의 콤비는 카디널스를 항상 컨텐더로 이끄는 동력 중 하나이다.

5. Skip Schumaker 2년 계약: A-
2년 4.5M의 비교적 저렴한 계약을 맺었다. Schumaker는 매년 안정적인 스탯을 찍어줄 수 있는 선수이므로, 리스크가 적은 계약이라 할 수 있다. 마이너의 Descalso나 Luna가 올라오기 전까지 2년간 2루 걱정할 일은 없으며, 올해는 더욱 발전될 수비를 볼 수 있을 것이다.

Ludwick의 연봉조정 회피나 Hill의 계약 등도 있지만 별로 중요한 것 같지는 않다. 올 오프시즌은 카디널스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조용한 모습이었는데, Mozeliak은 FA 계약시 좀 급하게 끊는 경향을 빼면 적절한 선수를 나쁘지 않은 가격에 잘 잡으면서 나쁘지 않은 오프시즌을 보냈다고 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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