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inals'에 해당되는 글 182건

  1. 2010.08.31 팀 케미스트리가 개판이구나. (1)
  2. 2010.08.31 슬슬 시즌을 접어야 할 시기
  3. 2010.07.15 Cardinals 전반기 결산
  4. 2010.06.08 Draft: Day 1 (2)
  5. 2010.06.07 Aaron Miles??? Randy Winn????????? (2)
  6. 2010.05.30 5/29: St. Louis Cardinals vs Chicago Cubs (4)
  7. 2010.05.29 Walters 축하! (2)
  8. 2010.05.23 로테이션 붕괴? (6)
  9. 2010.05.22 5/21: LA Angels of Aneheim vs St. Louis Cardinals (2)
  10. 2010.05.18 Pujols 4번 (4)
2010. 8. 31. 23:22

팀 케미스트리가 개판이구나.

1. Colby vs TLR

TLR이 최근 종아리 부상으로 10여 게임 나오지 못하다가 최근 재활을 거쳐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던 Rasmus에게 한 소리를 퍼부었다.

- 부상 회복 후 출장이 예상되었던 첫 경기에서 심판과의 성향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라인업에서 제외.
- 남은 시즌 동안 Rasmus의 출장 기회는 Rasmus의 타석에서의 approach에 따라서 결정하겠다.
- Rasmus는 inconsistent하며, lazy하다(이건 예전의 발언에서).
- 타석에서 홈런만을 바라고 있다.
- Jay는 그렇지 않다("He plays the game. take a single, take a walk, let the home runs come.").

다른 건 차치하고서라도, Rasmus의 출장 기회가 왜 Jay와 연결되어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애초에 Westbrook을 트레이드하면서 Ludwick을 보낸 것도 Jay에게 "RF"에서의 출장 기회를 보장하기 위함이었다. Rasmus와 Jay는 경쟁 상대가 아니며 그냥 둘이서 사이 좋게 CF와 RF를 맡으면 된다. 왜 팀내 no. 3 타자가 벤치에 있으면서 Winn이나 Schumaker를 RF에서 봐야 하는지...

더구나 Rasmus와 Jay의 타석에서의 approach의 비교까지. 감독이 해서는 안 되는 일 중 하나가 특정 선수를 지목하여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 아닌가...경쟁할 필요가 없는 두 선수가 서로의 비교 대상이 되었으며, 그 중의 한 선수에 대해서 approach가 좋지 못하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사실 Colby가 마이너 시절부터 아버지 Tony(공교롭게도) 문제도 있고 경기 도중 멍청한 플레이를 간간히 하는 것도 사실이나, 타석에서의 approach는 전적으로 기록이 말해준다. 누구라도 Rasmus가 타석에서 Jay보다 도움이 되는 선수라는 건 쉽게 알 수 있다. 오늘 Astros와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Rasmus는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얻었고, 2, 3번째 타석에서도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다. 특히 3번째 타석에서 우익선상으로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으나, 하필 Wallace에게 직선으로 걸리는 바람에 더블 플레이 -_- 타석에서의 approach가 좋지 않은 타자가 1년 전까지만 해도 엄청나게 약했던 좌완 투수를 상대로 볼넷을 얻고 빨랫줄 같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리나?

TLR이 감독을 맡은 이후로는 항상 이런 특정 선수와의 갈등이 있어왔다. 그런데 예전 같으면 선수와 감독이 팀을 위해서 서로 잘 해보려다가 그렇게 된 것이니 그냥 좋게좋게 갈등을 봉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었는데, 이번만큼은 TLR에게 내가 지친다.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눈에 띄게 경기 내에서 판단 미스가 많아지는 것 같고, 무엇보다도 overmanaging한다는 느낌이 든다. TLR이 원래 선수에게 경기를 맡겨놓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최근 들어 자기 고집에 따라 경기를 이끌어 나가려다 경기를 그르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 고집이 계속 선수와의 갈등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물론이고...

팀 분위기가 최근 몇 년간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올해야말로 TLR이 팀을 떠나는 적기가 아닐지 모르겠다. 아니, TLR이 떠나지 않으면 내년에 Rasmus를 못 볼지도 모르겠다 -_- 그건 안 되지...


2. Albert Pujols

이건 Colby vs TLR에 비해서는 조금 소소하지만...시즌 내내 Pujols의 리더쉽에 대해서는 꾸준히 문제 제기가 있어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주자로 있으면서 홈으로 들어올 때 3루 코치 Oquendo의 지시를 무시하고 내달리는 것이었고...이건 뭐 한 두번도 아니니 -_-

그런데 이번에 Martin Luther King 연설 47주년 기념일에 King 목사가 연설을 한 National Mall에서 열린 'Restoring Honor' 집회에서 상을 받은 것이 논란거리가 되었다. 'Restoring Honor'는 보수 논객이자 Fox news 진행자인 Glenn Beck이 주최한 집회로, 비정치성을 외쳤으나 실제로는 노골적인 반Obama 집회로 개최 때부터 논란이 많았다. 그것도 하필 King 목사가 역사상 최고의 연설을 한 바로 그 자리에서...

Pujols의 정치 성향엔 관심이 없지만 논란이 되는 집회에서 꼭 상을 받았어야 했는지, 그것도 팀 분위기가 몹시 좋지 않은 상황에서 원정 시리즈 도중에 상을 받았어야 했는지는 의문이다. 팀 분위기가 좋으면 이런 것도 그냥 별 거 아닌 것으로 넘어갈 테지만, Pujols의 최근 리더로서의 모습은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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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29 02:17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10. 8. 31. 00:03

슬슬 시즌을 접어야 할 시기

모든 Cardinals팬들이 Pirates-Nats-Astros의 원정 10연전에서 최소 7승 3패 이상은 거두기를 바랐을 테지만...현실은 5할 승률도 걱정해야 하게 생겼다 -_-; Nats까지의 7연전에서 고작 2승만을 거두고 말았으니...

mlb.com에서의 Cards의 피타고리안 승률은 74승 54패로, 실제 승률인 69승 59패보다 무려 5승이 더 많다. 이는 현재 5게임 차로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Reds의 73승 57패(실제 75승 55패)보다 2게임 앞선 승률이긴 한데...문제는 이 피타고리안 승률이 현재의 경기력을 전혀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는 데에 있다.

피타고리안 승률은 일반적으로 득점을 많이 하는 팀보다 실점을 적게 하는 팀에게 엣지가 가는 걸로 알려져 있다. NL에서 가장 좋은 피타고리안 승률의 팀은 말도 안되는 투수진을 보유한 Padres이고, Padres를 Braves-Cards가 뒤따르고 있다. 그리고 세 팀은 NL에서 500점 이하를 실점한 세 팀이기도 하다.

피타고리안 승률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강한 투수력은 지난 몇년간 Cards의 성공 방정식이었다. 단적인 예로 Carp가 로테이션을 이끈 2004~2006년, 2009년은 포스트시즌 진출, TJS 받고 해롱해롱대던 2007~2008년에는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타선이야 Pujols가 중심 잡고 대략 중간 정도의 공격력을 보여주면 되는 것이고, 준수한 투수진과 내야 수비력으로 먹고 살던 팀이 Cards이다. 올시즌도 공격력은 대략 중간, Carp-Waino-Garcia의 선발 3인방으로 버틴 것이고...

그런데 요새 투수진은 영 시망. Waino는 꾸준하긴 하나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이닝을 못 먹는 경우가 많아졌고, 최근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패배. Carp는 긁히면 최강이나 대량실점을 하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Garcia는 슬슬 힘에 부치는 것 같기도 하고 안 그래도 관리를 해 줄 필요가 있는 시기이다. 이 3명은 지금까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페이스였기에, 그냥 지금까지 하던대로 해 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 Westbrook은 4선발 정도로 머물 투수는 아닌 것으로 보이나, 그라운드볼 대마왕답지 않게 은근 피홈런과 투구수가 많다. 트레이드 이후 타자들이 도움을 못 준 것은 사실이나, Ludwick을 보내고 데려온 투수가 기대만큼의 투구를 보이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 아쉽다.

문제는 Lohse. Cards의 9월 일정은 쉬는 날이 하루밖에 없을 정도로 매우 빡빡하며 로스터가  확장된다고 하더라도 Memphis에서 불러올 만한 선발 투수가 딱히 없는 실정이므로, 부상에서 돌아온 Lohse가 기대치만큼, 즉 적당히 실점하고 이닝 먹어주는 정도로 던져줘야 하는데...돌아온 Lohse는 도대체 답이 없다. 부상 이후 단 한 경기만 기대대로 던졌을 뿐, 나머지 경기는 모두 난타. Lohse의 4년 장기 계약은 점점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당장 어제 경기에서 패한 후 다음 등판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그러면 Lohse의 자리를 대체할 투수는? Suppan -_-;;

타선은 기복이 있으니까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선발 투수진이 이렇게 무너지게 되면 쉽게 살아나기 어렵다. Reds와는 5게임 차, 주말에 Reds와 홈 3연전이 남아있고 왠지 느낌상 이 시리즈에서 또 집중력을 발휘해서 3연승을 거둘거 같은 느낌이 들지만 -_- 결국은 선발진의 부진으로 인해서 지구 1위는 탈환하지 못할 것 같다. 끝까지 멋진 모습으로 경기를 펼쳐줬으면 좋겠지만...그다지 기대가 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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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15. 22:49

Cardinals 전반기 결산

간단히 선수별 평점으로...

Pujols(B-): 확실히 최근 몇 년 간 보여줬던 모습은 아니다.
Holliday(B-): 2달간
Schumaker(F):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선수. 뭔가 안타깝긴 하다만...
Rasmus(B+): 기복이 심하고 가끔 정신줄을 놓아도 이렇게 잘해줄 줄은 몰랐다.
Molina(C): 타격을 보면 D를 받아도 할 말이 없으나, 얘는 너무 고생을 해서...
Ludwick(B+): 부상당하기 전까지는 팀 내에서 가장 믿음직한 타자였다. 올해는 GG까지?
Freese(B): 얘도 부상이 아깝네. 메이저에 연착륙 성공.
Ryan(D-): 수비로 F에서 D-로 상승.
Lopez(C-): 부상을 감안하더라도 조금 실망스럽다.
Stavinoha(B-): 주전이 아닌 대타로만 나온다면.
Jay(B+): 짧은 기간 동안 임팩트를 보여줬다. 트레이드 카드로?
Larue(D+): 백업 포수라지만 너무 한 거 아닌가.

Wainwright(A): 개인적으로 꼽는 전반기 MVP. 원하는 때에 실망을 준 적이 거의 없다.
Carpenter(B-): Carp는 Carp지만, 볼넷과 피홈런은 확실히 우려스럽다.
Garcia(A-): 놀라울 따름이다. Heyward가 좀 주춤한데 ROY 가능할까?
Penny(C+): 시즌 전의 가정 '부상만 안 당한다면'을 그대로 시전하다니.
Hawksworth(C): 선발에서 갑자기 환골탈태한 이유는 뭘까? Penny가 돌아와도 5선발?
Lohse(D): 건강하게만 던지라고 한 넘이 드러누웠으니...
McClellan(B+): 역시 K-Mac이 있어야 불펜이 좀 믿음직스럽다.
Boggs(B): 불펜이 맞는 옷이다. 좀 더 타이트한 상황에 나와도 괜찮을 것 같은데.
Motte(B): 홈런만 조금 덜 맞는다면...후반기 위급한 상황에 마무리가 될 수 있을까?
Franklin(B-): 잘 하고 있었지만, 한 경기를 온전히 말아먹은 영향이 너무 크다;
Reyes(D): 패전처리로도 보고 싶지 않다.
Suppan(D+): 기대치가 높지는 않았지만, 5이닝은 먹어줘야지...
Ottavino(C-): 신인으로선 나쁘지 않았으나...얘도 어서 불펜으로.
Miller(C): LOOGY가 왼손 상대로 볼넷 내주고 내려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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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8. 23:38

Draft: Day 1

1. Zach Cox

Cox의 능력이 무엇이건, 포지션이 무엇이건 간에 Cox는 카즈가 뽑을 수 있는 최고의 선수였다. Cox는 대부분의 전문가의 Mock Draft에서 10위권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으나, 드래프트 직전에 재작년의 Pedro Alvarez급의 보너스(6M 언저리)를 원한다고 해서 signability의 문제로 25픽까지 미끄러지게 되었다.

올해 나온 대학 타자들 가운데 최고의 pure hitter로 꼽히며, 평균 이상의 파워와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2루와 3루를 두루 맡긴 했지만 그냥 평균 정도의 수비를 보여준다고 하며, 코너 외야를 맡아줄 파워까지는 없는 것으로 보아 되도록 내야에 붙어 있는 것이 자신에게나 팀에게나 도움이 될 것이다.

어느 정도의 보너스를 원할지가 관건인데, 지가 생각이 있으면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부르지는 않겠지. 올해 같은 타자 흉년이니까 그나마 주목을 받았지, 내년에 나와도 그럴 수 있을까?


2. Seth Blair

1라운더로 계약에 난항이 예상되는 Cox를 선택했기에, supplemental pick의 첫 번째로는 전통적으로 고르던 대딩 우완 투수가 지명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카즈의 1라운드 픽으로 자주 거론되던 Brandon Workman이 남아있긴 했지만, 선택된 건 Seth Blair.

Blair는 여러모로 작년 3라운더 Joe Kelly를 연상시킨다고 하다. 크지 않은 체격, 95마일 이상의 패스트볼에 따른 좋은 스터프, 평균 이하의 커맨드, 그래서 선발/불펜 논의가 벌어지는 것까지. 다만, Kelly는 대학에서 불펜으로 뛰고 프로 데뷔 이후 선발로 전향했으나, Blair는 이미 선발로 뛰고 있다는 것.

향후 선발로 갈지 불펜으로 갈지 확실치 않고 커맨드가 좋지 않다는 점이 조금 불안하지만, 기대해볼 만한 선수임에는 틀림없다.


3. Tyrell Jenkins

그야말로 깜놀. 고등학교에서 풋볼과 야구를 겸하는 선수는 많지만, 야는 농구도 하고 심지어 달리기까지 하는 그야말로 '운동선수'다. 그만큼 최고의 운동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고, 그만큼 raw하다. 이런 선수를 카디널스가 뽑았다고?

95마일 이상의 빠른 공을 던지고, 커브/체인지업 등을 던지지만 세컨더리 피치는 많이 다듬어야 하는 상태. 카디널스가 이런 선수를 올바른 길로 키워낼 수 있는지는 많이 의문이지만, 이렇게 높은 업사이드를 가진 선수를 픽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2라운드부터는 우리 시각으로 돌아오는 밤 1시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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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dzinn 2010.06.09 03:0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쩐지 1라운드에 좀 과감하다 했더니 이튿날 드래프트는 아주 합리적(?)으로 가는군요 -_-

    스웨거티는 나쁘지 않지만 2라운드에서 기대했던 픽은 아니고, 웬 이름 모를 까만 아이가 3라운더(스윙은 괜찮네요), 별로 알고싶지 않은 포수가 4라운더... 그냥 5라운드까지만 보고 잘랍니다. 이렇게 되고 보니 46픽에 워크맨 놓친 게 좀 아쉽네요. decent한 픽이긴 하지만 블레어는 그냥 그런 듯.

    그나저나 레싹은 모든 라운드에서 아주 무섭게 지르네요 -_-;;;;

    • drlecter 2010.06.09 15:15 신고 address edit & del

      전 지켜보진 않았지만 좌투수를 뽑지 못한 게 좀 아쉽네요. Solis가 의외로 2라운드 처음으로 뽑혀서 나갔고, Paxton은 4라운드까지 밀렸네요 -_- 두고두고 Wokman이 아까울 듯?

      4라운더 포수인 Cody Stanley는 생각보다 좋은 선수라고 하더군요. 포수로서 두루두루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포수의 Kozma 버전인가 -_-

      그나저나 12라운드 Wilson은 정말 놀랬습니다. 계약 확률이야 10% 이하겠지만...

2010. 6. 7. 22:44

Aaron Miles??? Randy Winn?????????

1. Aaron Miles.

Miles의 영입으로 드디어 미들 인필더가 4명이 되었다.

Schumaker: .240 .309 .311 / 1HR / 20BB 28SO / .279wOBA / -0.4WAR
Ryan         : .211 .287 .317 / 1HR / 15BB 31SO / .274wOBA / 0.1WAR
Lopez       : .260 .353 .423 / 3HR / 15BB 29SO / .346wOBA / 0.7WAR
Miles

4명의 면면을 보면 누가 주전으로 뛰어야 하는지는 자명하다. Lopez는 자리가 어디가 되었건 간에 리드오프가 되어야 한다. Ryan의 수비와 발은 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된다. 반면 Schumaker는 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3할을 못치면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선수가 타율이 .240에다가 좌투수 상대로는 쩌리, 수비는 뭐...그냥 외야로 돌아가고 싶은가 보다. Miles는 2루, 3루, 유격수 자리를 맡아줄 수 있다는 거 외에는 외야의 Stavi보다도 못한 넘인데 대체 왜 계약을 했는지...

불쌍한 건 얘 뿐.

Greene(AAA): .325 .391 .503 / 4HR / 15BB 38SO

올려달라고 광분을 하고 있다. 삼진이 여전히 많지만 그거야 고칠 수 없는 병이고, 비율 넘버를 보면 더 이상 AAA에서는 할 게 없음을 알 수 있다. Miles보다 떨어지는 곳은 정말로 단 한 군데도 없고, 솔직히 수비가 아주 병신만 아니라면 Ryan이랑 경쟁 붙였으면 좋겠구만...하긴 기회를 못 잡은 니 잘못도 있다만 -_-;

미들 인필더가 4명이나 있어야 하는 이유도 모르겠고, 있다고 하더라도 Greene이 Miles보다 못한 건 무엇인지 난 도대체 모르겠다. 정말 Miles와 La Russa의 뒷조사를 해 봐야 할 타이밍이 아닐런지.


2. Randy Winn

좋지 않은 성적 때문에 양키스에서 방출당한 선수를 무슨 일로 데려왔는지? 분명히 Winn은 지난 오프 시즌 Holliday와의 재계약 이전에 좌익수 자리의 대안으로서 거론되었던 선수이다. 그러나 그러한 논의가 있을 때에도 Winn의 가치는 타격보다는 외야 3자리를 모두 볼 수 있는 능력과 나이와 맞지 않게 해가 갈수록 좋아지는 수비력에 있었다. Holliday, Rasmus, Ludwick이 모두 평균 이상의 수비를 보여주고 현재의 외야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Jay가 메이저에서 잘해주고 있었다. 불규칙적인 출장 속에서도 3할을 기록하고 있었고, Winn과 마찬가지로 외야 3자리의 백업을 상당히 잘 맡아주고 있었다. 얼마 전에 첫 홈런도 날리면서 분위기도 좋았는데, 이게 뭥미? Winn이 스위치 타자라는 거 외에는 역시 위와 마찬가지로 Jay보다 나을 것이 단 한 가지도 없다. 공식적으로는 Jay에게 출장 기회가 필요하다면서 멤피스로 내려보냈지만...메이저에서 잘 적응하고 있던 선수에게, 그것도 미래에 주전감으로 보기 힘들고 4번째 외야수로 적합한 선수에게 지속적인 출장기회가 필요할지가 의문이다.

Winn을 데려온 것이 설마 Colby의 플래툰을 위해서라면...용서할 수가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Rasmus가 최근 렌즈를 새로 맞춘 이후에 좌투수 상대 능력이 부쩍 늘었다는 것. Narveson과 Parra를 상대로 홈런을 친 것은 아주아주 고무적이다. Winn에게 플래툰을 맡기려거든 상대 투수가 Santana 정도의 수준이 아니면 안 된다.


Miles, Winn 모두 오늘 경기에서는 나름 활약을 해 줬지만...과연 언제까지 남아있을 수 있을지? 예상이지만 Miles는 끝까지 살아남고 Winn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전후해서 방출당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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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dzinn 2010.06.08 13:1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라지니어스가 'baby bench'를 쓰는 게 지겨웠나 봅니다. 근데 전 두 무브 모두 일단은 판단유보네요. 지금 카즈 야구의 최대 문제점이 기본기의 완전무결한 상실 아니겠습니까. play like a cardinal은 온데간데 없고 엘지 야구가 빙의되어 있다는... -_-

    해서 타선 보면 스탯들은 좋은데 정작 AB quality는 시궁창이고, situational batting은 개나 줘라 마인드에 수비, 주루 개판으로 다 따로 놀고 있지요. 마일스와 윈이 그 대안이라고 생각치는 않습니다만 이런 식으로라도 체질 개선을 시도해 보는 거라면 특별히 불만은 없습니다. 내심 올스타 브레이크 전후 해서 kid들이 다시 올라오길 바라지만요.

    아 그리고 올시즌은 정확히 스킵 때문에 말아먹은 경기만 해도 5경기는 족히 되지 싶어요. 스캠 때부터 부진하더니만 2년 계약 받고 오프시즌에 놀았던 모양입니다.

    • drlecter 2010.06.08 22:01 신고 address edit & del

      나쁘지 않게 보시는군요. 근데 애들 야구 머리는 노장 몇명 기용해서 될 일이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그냥 차라리 풀어놓고 기르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은거죠 ㅎㅎ

      Ryan이 살아나면서 Skip을 좀 안 보나 싶었는데, Freese가 아파서 그마저도 안 되겠네요;

2010. 5. 30. 22:32

5/29: St. Louis Cardinals vs Chicago Cubs

원래 새벽 경기는 일어나기 싫어서 절대로 보지 않건만, Ottavino의 데뷔 경기에다가 Cubs와의 경기여서 그냥 지나치기가 쉽지 않았다. 도대체 내가 왜 이런 경기를 일어나서 봤단 말인가...

1. 얼마 전에 댓글로 Ottavino의 예상 성적을 "4.1이닝 6피안타 4볼넷 5삼진"으로 예상헀다. 결과는...

"5.2이닝 5피안타 4실점 6볼넷 5삼진"

예상보다 좀 더 늦게 무너졌지만, 피안타/볼넷/삼진 개수는 얼추 맞추었다.

- 패스트볼은 기대 이상이었다. 간간히 타자 무릎 높이로 들어가는 94~5마일의 패스트볼은 왠만한 타자들은 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슬라이더나 체인지업 등의 세컨 피치는 아주 최악은 아니었으나, 뚜렷한 위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슬라이더 각이 그게 뭐냐...
- 역시 문제는 커맨드. 패스트볼이 제대로 커맨드 되는 건 많지 않았고 존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공도 많이 보였다. 변화구야 위력도 없는데 커맨드까지 되지 않으니 더욱 시망이고...
- 딜리버리는 지금 뭐하고 사는지 모르는 Looper를 연상시켰다.
- Penny가 돌아오기 전에 한 번 정도 선발 등판을 더 할수도 있고, 올시즌 내내 간간히 2~3번 정도 선발 등판을 할 것이 예상되는데...그냥 빨리 포기하고 Garcia/Walters 다음으로 Lynn을 기대하는 것이 낫겠다. 패스트볼 구위야 인정을 해줄만 하고 커맨드야 다시 태어나기 전에는 고칠 수 없는 것이니, 빨리 불펜으로 ㄱㄱ. 잘만 되면 구위를 가진 7~8회 셋업맨의 기질이 보이기도 하는데...암튼 의외의 투구를 봐서 희망 한 쪽, 자랑스럽게 뽑은 1라운더의 미래가 보여서 한숨 한 쪽 나오는 경기였다.


2. 이젠 이 팀 타자들이 무슨 삽질을 해도 놀라지 않을 준비가 되어 있는데, 나의 무심함을 예상이라도 한 듯이 Carlos Silva에게 무려 11삼진을 헌납하는 쇼를 보여 주었다. Silva의 커리어 K/9이 아마 4가 안 될 것이고, 한 경기 최다 삼진이 8개인가 그렇단다. Wrigley를 찾은 Cubs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해 준 타자들에게 경의를.

3. Colby, 수비 제대로 안 할테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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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dzinn 2010.06.03 02:5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자야되는데 강남벨트 돋네요.
    그깟 실바에게 11킬 쳐맞은 경기가 뭐 대수라고 열받았던지 우스울 따름입니다. 그깟 공놀이? -_-

    • drlecter 2010.06.03 15:30 신고 address edit & del

      전 2시 반 쯤에 잠들었는데 더 오래 보셨군요. 오랜만에 서초구에서 투표한 보람이 있나 했더니, 뭔가 기대한 제가 바보네요 -_- 그나마 교육감이나 얻었으니 다행이지 교육감마저 잃었다면...

    • jdzinn 2010.06.04 00:32 신고 address edit & del

      결국 밤새고 끝까지 보다가 마우스 집어던지고 말았습니다(뽀개져서 오늘 새로 사왔어요;;). 근데 사실 기대도 안 했던 서울에서 이 정도면 대단한 선전인데다 강원, 경남 먹은 게 어디랍니까. 여러모로 진보신당이 안 된 선거입니다만 결과에 만족하렵니다.

      송파구 개표되고 교육감 뒤집히는 줄 알았는데 선방해서 다행입니다. 렉터님이 고담 서초 주민이신 것도 처음 알았군요 ㅎㅎ

    • drlecter 2010.06.07 08:52 신고 address edit & del

      후보가 한명숙만 아니었어도 이겼을 터...-_-;

2010. 5. 29. 00:25

Walters 축하!

그 어떤 것도 지난 몇 개월의 슬픔을 지울 수는 없겠지만, 데뷔 첫 승을 따낸 Walters에게 무한한 축하를 보낸다.

정말 병신 같은 2경기를 치루고 난 후에 스윕을 당하지 않기 위해 꼭 이겨야 하는 경기였는데, Walters에게는 Lohse가 빠진 선발 자리를 채울 수 있느냐를 검증 받는 무대이기도 했다. 첫 2이닝 동안은 커맨드가 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투구수가 많아졌지만 위기를 무사히 넘겼고, 나머지 3이닝은 썩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패스트볼 구속이 90마일만 되었어도 아주 좋을 텐데, 그건 무리일 거 같고...스타일은 비록 다르지만 여러 모로 몇년 전의 Anthony Reyes를 기억나게 했다.

Walters가 2경기 정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Penny가 복귀한다면, 갑자기 닥친 선발진의 위기가 아주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물론 여전히 선발 한 명을 어디서 구하면 좋긴 하겠는데...

그 외의 소식.

- Ottavino가 토요일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하기 위해 올라왔고, 불펜 투수가 좀 더 필요해서 Salas가 콜업되었다. Memphis가 내려간 선수는 Mather. Mather는 올 시즌 큰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영 아니다. 그저께 경기에서 연장에 대타로 나와 3구 삼진 당한 걸 생각하면 -_-

- Pujols는 정말 오랜만에 홈런. 드디어 악몽의 5월이 끝나간다.

- 다시는 그저께 경기의 주루 플레이는 보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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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dzinn 2010.05.30 08:2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 팀의 경기력은 이제 ugly 수준을 넘어 pathetic, hopeless로 가고 있네요.
    당분간은 경기 안 볼 생각이라 오따비노 관전평이나 적어봅니다.

    -미드90 포심 + 로우90 투심 + 슬라이더 + 체인지업.
    -패스트볼 : plus/ 슬라이더 : average minus/ 체인지업 : minus. 거진 원피치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은 동일 구속에서 형성.
    -커맨드 : 구위빨로 적당히 우겨넣는 타입인데 컨시스턴시가 제로라서 그나마도 힘겨움.
    -딜리버리 : 전형적인 던컨 타입으로 뻣뻣하고 부상 위험 있음.
    -총평 : 혹스워스, 박스의 깃털같은 패스트볼에 '무게'를 업그레이드 한 뒤, 그들의 보잘 것 없는 2nd, 3rd 피치를 한 단계 더 다운그레이드 시키면 딱임. 결국 셋이 도찐개찐이란 소리. 그래도 확실한 플러스 구질 하나를 갖고 있는 오따비노가 좀 나은 것 같긴 함.
    패스트볼 구위 때문에 전체적으론 기대 이상이었음. 공 던지는 거 10개만 봐도 누구나 릴리버 타입이란 걸 직감할텐데 아직까지 선발로 남아있는 게 놀라울 따름.

    번외로 짧은 코멘트 더합니다.

    -콜비 : 삼진에서 마크 레이놀즈를 능가함. 어깨에서 데이먼을 능가함. 송구 정확도에서 윌리 모 페냐를 능가함. 수비 위치 선정에서 스킵을 능가함.
    -스킵 : AB Quality라는 항목이 있다면 전세계 꼴찌라는 데 전재산과 손모가지를 걸겠음. 지난 시절 칸투가 GG급이었다는 생각을 갖게 함.
    -푸홀스 : 야구가 너무 쉬워진 그는 이제 더이상 한가운데 볼을 치지 않기로 함.
    -맷홀 : 왠지 지고 있는 경기에서의 껌씹는 퍼거슨경 모습이 오버랩 됨.
    -스타비노아 : 잔치는 끝났음.
    -라룻사 : 급속도로 줄어드는 총기에 반비례하는 고집. 인동초처럼 피어난 믿음의 야구.
    -오퀜도 : 일단 돌리고 나서 뱅뱅 플레이였다고 함.
    -빅맥 : 팀에서 홈런이 나오면 나이스를 외치는 모습이 마치 골프 캐디를 연상케 함.
    -혹스워스 : 겁 없는 깃털.
    -박스 : 겁쟁이 깃털.

    • drlecter 2010.05.30 22:33 신고 address edit & del

      역시 경기 보셨군요. 올해 처음으로 본 새벽 경기가 이런 경기라니, 어떻게 실바에게 11삼진을 당하나요 -_-; 나머지는 따로 포스팅했습니다...

2010. 5. 23. 17:31

로테이션 붕괴?

Lohse가 오늘 등판에서 3이닝 동안 말아먹은 이후에 팔에 이상을 느꼈다고 한다. 작년에 DL에 가게 했던 그 부위라고...건강함이 최고의 무기였던 선수가 건강함을 잃게 되면 뭘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 작년의 부상은 공에도 맞는 등 여러가지 불운이 겹친 결과였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작년 DL에 다녀온 이후의 Lohse의 모습은 정말 못 봐 줄 정도다. 아직 2년 반이 남았다...-_-

Lohse가 만약 DL에 가게 된다면, 지난 40게임 동안 팀을 이끌다시피 한 선발진이 급격히 흔들리게 된다. Carp, Waino, Garcia가 건재하나, Garcia는 그 동안의 모습이 너무 좋아서 어느 정도 무너져도 전혀 놀랍지 않은 상황이다. Walters가 올라왔으나 1경기 정도는 모르겠으나 선발로 뛰는 건 좀 무리일 듯 싶고, 그렇다고 Ottavino를 선발로 쓸 수도  없고, Hawksworth는 이 중요한 때에 부상을 당하고...정말 몰츠형이 그립다. 아니면 어디 놀고 있는 다른 선발 없나? 갑자기 문득 떠오르는 Washb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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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dzinn 2010.05.24 03: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간만에 들어보는 낭보 중의 낭보군요. 까짓거 아무나 올린다고 로쉬만 못할까요. 근데 워쉬번은 아직도 직장 못 구했나봐요?

    • drlecter 2010.05.24 14:42 신고 address edit & del

      일단 페니 턴은 월터스가 막기로 했군요. 만약에 로쉬 턴을 오타비노가 막게 된다면 4.1이닝 6안타 4볼넷 5삼진 정도 예상해 봅니다 ㅋㅋ

    • jdzinn 2010.05.24 23:48 신고 address edit & del

      예상 싱크로 대박인데요? ㅎㅎ

      아예 월터스와 텐덤으로 돌려도 재밌을 거 같습니다. 퓨전하면 스탯이 좀 중화될 것 같아서 8이닝 10피안타 6볼넷 7실점 6삼진 예상됩니다. 최종 스코어는 7 : 2 ㅋㅋㅋ

    • drlecter 2010.05.25 18:20 신고 address edit & del

      최종 스코어 7대2 ㅋㅋㅋ 타점은 로페즈와 프리즈인가요 ㅋㅋㅋㅋ

  2. 루나동생 2010.05.26 13:4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놀고있는 선발있습니다... Pedro Martinez라고.......

    • drlecter 2010.05.26 23:18 신고 address edit & del

      나도 이 포스팅 올린 후에 생각났음;

2010. 5. 22. 22:19

5/21: LA Angels of Aneheim vs St. Louis Cardinals

작년에 카디널스의 3선발로 대단한 활약을 보이고 Angels로 떠난 Pineiro, 그리고 그 자리를 물려받은 Penny의 대결. 사실 두 투수 모두 호투를 하고서 결과만 카디널스가 이기기를 바랐는데...

어이구, 웬걸 -_-

Pineiro는 1회부터 Rasmus에게 3루타를 맞아 2점을 내 주고, 팀이 4점을 내서 경기를 뒤집은 상황에서 또 2점을 내주었으며, 3회에 홈런 2방을 맞으면서 그야말로 KO. 게다가 그 홈런을 친 타자는 바로 Penny였으니; 역시 Pinerio는 홈런 맞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

Penny도 2회에 연속 안타와 홈런을 합쳐 4점을 내줬고, 비록 자신의 타격으로 경기를 뒤집긴 했지만 4회초 웜업 도중에 몸에 이상을 느껴 Boggs와 교체되었다. 부상 부위는 오른쪽 등으로 저번 Reds와의 경기에서도 약간의 이상을 느꼈다고 한다(지난 등판에서 7실점). DL에 갈지 안 갈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같은 부위에 부상을 당한 경우 4~7주 정도가 소요된다고 -_-;

덕분에 나머지 6회는 Boggs, Motte, K-Mac, Reyes의 불펜이 틀어막았다. 불펜이 한 명이라도 필요한 때에 Hawksworth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등판할 수가 없게 되어서, P.J.Walters가 메이저로 올라왔다. Walters는 최근 Memphis에서 아주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개인적으로는 마이너에서 더 보여줄 것이 없지 않나 싶다. 물론 메이저에서 통할런지는 다른 문제겠지만; Walters가 로테이션에 들어갈지 불펜에 들어갈지는 누가 DL에 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Penny 부상이 심각하지 않으면 좋을 텐데...

그 외에,

- Rasmus는 지금까지 기대 이상으로 잘 해오고 있지만, 삼진이 지나치게 많다. 별로 좋지 못했던 작년보다도 Z-contact 비율이 더 낮은데(82%-87%), 컨택에 조금 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어 보인다.

- Holliday는 아직도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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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dzinn 2010.05.24 03:3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콜비는 페이오프 피치로 평범한 바깥쪽 포심을 던지면 무조건 헛스윙 하더군요. 이젠 거의 예언이 가능한 수준 -_-

    • drlecter 2010.05.24 14:40 신고 address edit & del

      공 지켜보다가 루킹 삼진 당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원래 .280 정도의 BA가 예상치였지만, 삼진을 이 정도로 당할 줄은;

2010. 5. 18. 23:28

Pujols 4번

Pujols가 2003년 이후로 한 번도 들어선 적이 없던 4번 타순으로 내려갔다. 이게 다 Holliday 때문이다...그래서 오늘 타순은,

Lopez - Ludwick - Holliday - Pujols - Rasmus - Freese - Molina - Schumaker - P

타순 교체의 효과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오늘 경기에서 1회에 2아웃 이후에 Holliday의 볼넷, Pujols와 Rasmus의 안타, Freese의 3루타, Molina의 안타를 묶어서 4점을 얻었다. 타순 변경의 효과는 Holliday 뿐만 아니라 Pujols에게도 주위 환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Erik Manning은 세이버 매트리션답게 Ludwick과 Holliday의 타순을 바꾸는 것이 더 좋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요새는 Ludwick이 훨씬 더 좋은 타자 아닌가? -_-

개인적으로는 Pujols와 Holliday를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 놓는 게 좋지 않나 생각된다. 현재 Holliday는 Pujols 앞에서는 찬스 끊어먹기 대마왕, Pujols 뒤에서는 잔루 남기기 대마왕이기 때문에 -_- Pujols가 4번을 칠 경우 2번으로, 3번을 칠 경우엔 5번으로 가는 것이 적절하지 않나 싶다. 내가 보고 싶은 타순은,

Lopez - Ludwick - Pujols - Rasmus - Holliday - Freese - Molina - Schumaker - P

사실 Holliday와 Freese를 더 바꾸면 더욱 좋겠지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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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나동생 2010.05.19 13:3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푸돌이 3번은 정말 의외네요 ㅎ 그만큼 최근 카즈 타선의 분위기가 좋지않다는걸 의미하는걸까요; 빅맥이 오면서 뭔가 달라질거라 생각했는데 아직은 아닌가봅니다..ㅎㅎ

  2. jdzinn 2010.05.20 06: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할러데이의 득점권 타율을 고려하면 우린 그동안 이런 타선을 운용해왔던 것 아니겠습니까?

    Ryan(2B) - Ludwic.k - K.Hombre - Ryan(LF) - K.olby - Freeze - Yagidp - Ryan(P) - Ryan(SS)

    아무리 생각해봐도 역시 대안은 하나 뿐이에요. 카/자/나

    • drlecter 2010.05.20 10:50 신고 address edit & del

      Ryan이 4명이군요 ㅋㅋ Yagidp는 작년보다 GIDP 페이스가 느리고 클러치 상황에서 거의 기대를 저버린 적이 없으니 까지말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