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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1.24 Hwantastic 들은지 10일 째
  2. 2006.11.15 Hwantastic 들은지 3일 째
2006.11.24 08:50

Hwantastic 들은지 10일 째

저번 3일을 들은 이후로 1주일을 더 들었다. 앨범 전체 최소 20번은 들은 거 같은데...

 

좀 좋아졌다.

 

내가 공장장에 대해 가지는 마음가짐이 문제라면 문제였던 듯 싶다.

 

조로가 심한 한국 가요계에서 64년생의 나이로 아직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있다는 것, 그와 더불어 그의 팬들에게 아직도 자신이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신감 같은 것들을 이해하고 들으니,

 

건전화합가요는 최근 그가 부른 어떤 노래보다도 젊은 노래였으며,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는 아직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그가 말하는 대(大)발라드고,

남편은 예전의 그를 그리던 팬들에게 가장 잘 부합하는 노래다.

 

그래봐야 9개의 앨범 중에서 죽어도 6위 위로는 못 올라가겠지만,

 

그냥 마음 편히 듣기로 했다. 이번 앨범이 마지막 앨범이 아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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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5 08:51

Hwantastic 들은지 3일 째

20자평 : 너무 기대를 했었나. 돌아오다 만 공장장.

 

공장장께서 CD라는 매체로 발매하는 마지막 음반이라고 화제가 되었던 9집 Hwantastic이 11일에 발매되었다. 발매일에 너무나도 당연하게 Hottracks에 들려서 한장 구매함으로써 집에 이 분의 앨범만 15개가 되었다 -_- (없는게 Egg, Long Live 드팩, 반란 Live) 10년전 부터 그러모으기 시작했는데, 금액으로만 20만원 상당이로구나...

 

각설하고, 무척 많이 기대했었다. 내가 생각하는 최고 앨범인 4집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5~6집의 퀄리티까지는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했었다.

 

저번 7,8집보다는 낫다. 7집은 CD만 괜히 2장으로 늘려서 양만 꽉꽉 채웠고, 8집은 발로 만든 앨범 같았지만,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은 확실히 낫다.

 

그런데, 돌아오다가 막혔다. 뭐에? 세월에...

 

6집부터 떨어지기 시작하던 노래 파워를 메우지 못한 거 같다.

 

예전 노래 들어본 사람들은 안다. '기다린 날도 지워진 날도'의 풋풋하지만 힘찬 목소리, '천일동안'의 주위를 압도하는 목소리, '애원'의 가을 하늘 같은 맑디 맑은 목소리를...거의 중독성에 가까운 목소리인지라, 1년에 2~3번씩 꼭 예전 CD를 꺼내서 그 목소리를 듣곤 하는데 그때마다 최근 CD에는 손이 안가더란 말이지. 확실히 세월의 무게는 있다. 이번 앨범도 그렇다. 발라드에서 왠지 쥐어짜는 듯한 목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안타깝다.

 

또 하나는, 어느게 원인이고 어느게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옹이 부르는 노래와 주위의 세션과의 상관관계다. 옹이 외국 세션맨들을 앨범에 투입하고 외국 스튜디오에서 빵빵하게 프로듀싱하기 시작한게 4집부터이고, 5집부터 본격화되었으며 그 이후로는 주욱 외국 쪽에서 작업한 걸로 알고있다. 그의 노래와 좋은 프로듀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4,5집은 작품이 나왔지만, 그 이후 힘이 떨어지기 시작한 시기부터는 노래가 주위에 묻혀버리는 느낌이 든다는 거다. 이게 힘이 떨어져서 주위 사운드를 강화한건지, 일부러 주위 사운드를 강조하려고 노래를 묻히게 한건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암튼간에 그 이후부터 조금씩 노래의 매력이 떨어졌다. '위험한 낙원'처럼 초대박도 있긴 있지만, 극히 소수고...

 

3일 밖에 안들어봤지만, 일단의 느낌은 9개의 정규 앨범 중에서 아무리 높은 위치를 줘봐야 6위다. 최소 1주일은 더 들어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공장장이 나온다고 하니까 올드팬들 다들 음반매장으로 달려간거 같더라. 초도물량이 4만장 밖에 안되지만, 매진되었다고 하니...내가 어떻게 생각하던지 간에 이번 앨범 좀 많이 팔렸음 좋겠다. 다들 음반매장으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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