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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31 마지막 로스터 구성
  2. 2009.09.27 3년 만에 지구 우승! (2)
2010.03.31 23:10

마지막 로스터 구성

저번에 25인 로스터의 남은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뻘글이 되어 버렸다. 맞는 게 거의 없다 -_-

1. Jaime Garcia는 실력으로 당당하게 5선발 자리를 차지했다. Ankiel 이후로 가장 어린 나이에 로테이션에 진입한 투수라고. 그의 건강에 대해서 아직도 완전히 의구심을 떨쳐버리기는 어렵지만, 3월 내내 멋진 모습을 보여준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자연스럽게 McClellan은 8회 셋업맨을 맡게 되었고, 나머지는 역시 Hawksworth와 Boggs에게 돌아갔다.

다만, Hawksworth가 오른쪽 사타구니에 약간 문제가 있는 거 같은데, 본인은 DL에 오를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만약 Hawksworth가 빠지게 된다면 자연스레 Ottavino가 올라올 것 같다. 또 하나의 문제는 Franklin의 마무리 쪽인데 시즌이 시작하기 전부터 Franklin이 작년처럼 마무리를 잘 맡아줄 수 있을까에 대해서 여러가지 말들이 나오고 있다. 정말 예전 Izzy처럼 완전히 망하지만 않으면 마무리가 바뀔 일은 없겠으나, 바뀐다면 Motte, McClellan 등이 마무리 자리를 놓고 경합할 것이다.

2. Joe Mather는 예상대로 한 자리를 거의 확정지었다. Jay는 예상대로 AAA로 내려갔다. Greene은 결국 Lugo에 밀려 역시 AAA로 내려갔다. 이렇게 되면 Craig이 한 자리를 당연히 차지해야 하는데...Stavi가 그야말로 3월 내내 미친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타율만 높은 것이지만 -_- Stavi가 메이저 경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수비에서 전혀 쓸모가 없고 똑딱이라서 Craig보다 가치가 떨어질 것이 당연하다. 한 자리는 꼭 Craig이 차지했으면 좋겠다.

벤치, 3루의 Freese 등도 다 자리를 잡았는데, 포수 쪽에 큰 문제가 생겼다. 지난 주에 Molina가 부상으로 경기 도중 나왔고, 어제는 LaRue가 왼손에 작은 골절을 입은 듯 하다. Molina는 부상 이후로 경기에 전혀 참가하고 있지 못한 상태이며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하지만 개막전까지 준비가 될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LaRue는 최소한 한 달은 결장해야 할 듯 하고...Molina가 다행히 개막전에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지난 2년간 백업 포수를 맡아준 LaRue가 빠진 것은 정말 큰 문제다. 게다가 Molina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뛰는 포수이다. 현재 40인 로스터에 들어 있는 다른 포수는 Bryan Anderson과 Matt Pagnozzi. Molina와 LaRue가 다 못 뛸 경우 Anderson이 주전 포수가 되는 것이 맞겠으나, Anderson은 스프링 트레이닝에서조차 1타석 밖에 나오지 못하였다. Pagnozzi의 수비가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지만 그 타격으로는 투수보다 못한 성적이 나올 것이 분명한데, 그렇다 하더라도 이대로 가다가는 개막전 주전 포수로 Pagnozzi가 나오게 생겼다. 어디서 포수라도 구해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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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7 22:06

3년 만에 지구 우승!

2006년 월드시리즈를 거머쥔 지 3년 만에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시즌 7경기를 남긴 155번째 경기였다.

오늘 경기의 히어로라면 역시 웨인롸잇과 라루. 웨인롸잇은 8이닝 동안 130개를 던지는 혼신의 역투로 19승 째를 거머쥐었다. 사실 경기 내내 심판의 종잡을 수 없는 스트라익존 때문에 덕을 좀 본 듯 하다. 특히 지암비를 삼진 잡는 커브는 내 눈에는 완전히 볼로 보였는데, 심판의 눈이나 해설자 Al의 눈에는 스트라익으로 보였나 보지 -_- 지암비가 대타로 나왔을 때는 정말 ㅎㄷㄷ했었는데, 막상 삼진 잡고 보니 사이영상의 9부 능선을 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한번 정도 기회가 더 있을 터인데, 20승을 꼭 달성하도록. 라루는 경기 중간 몰리나의 무릎 부상 때문에 들어왔는데, 시즌 내내 홈런을 1개 친 선수가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서 홈런을 칠 줄 누가 알았겠는가? 몇 년 전의 게리 베넷이 잠시 스쳐가기도 했고, 암튼 올 시즌 뜬금포 중에서는 가장 중요한 뜬금포가 아니었을지...

9월 초의 페이스로는 다저스를 따라 잡고 여유 있게 NL 1위를 할 줄 알았건만, 그놈의 9월병이 도지는 바람에 NL 1위는 언감생심. 필리스의 페이스도 좋은 편이 아니기에 어찌 되었던 간에 2위나 3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예상대로 롹스가 와일드카드를 차지한다면, 카즈가 3위를 할 경우 다저스, 2위를 할 경우 롹스와 붙게 된다. 다저스는 전통적으로 정규시즌이나 포스트시즌이나 카즈의 밥이었기에 가장 편한 상대라 할 수 있고, 롹스도 정규시즌의 상대 전적은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선발진이 가장 만만하기에 붙어볼 만한 상대이다. 문제는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브레이브스가 와일드카드를 차지할 경우...1위 다저스가 브레이브스와 붙게 되고, 카디널스는 필리스와 붙게 된다. 필리스는 그 타선도 무섭지만, 리-해멀스-햅으로 이어지는 좌완 로테이션을 공략할 자신이 없다. 할러데이와 데로사를 데려와도 좌완에게 쩔쩔 매는 건 마찬가지. 만약 필리스와 붙게 되면 카디널스의 시즌은 10월 중순에 비교적 일찍 끝날 듯 -_- 제발 롹스의 선전을 바랄 뿐이다.

아울러 포스트시즌 로스터 구성에 대해서 한 마디만 하면, 남은 경기에서 프리즈를 좀 중용해서 포스트시즌 백업 요원으로 넣을 수는 없을까? 써스턴의 3루 수비에 대해서는 시즌 내내 한탄해왔지만, 오늘 어처구니 없는 수비로 1점을 헌납한 걸 생각하면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현재 로스터에는 데로사 외에 3루수가 없다. 제발 프리즈, 아니면 한발 양보에서 타일러 그린이라도 로스터에 넣었으면 좋겠다. 서스튼, 칼릴 그린이 지키는 3루는 보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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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나동생 2009.09.28 13:5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와 축하축하.. 근데 브레이브스가 올라오긴 좀 힘들어보이고, 로키스가 최근에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긴하지만 쉽게 질거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웨이니는 진짜.. 너무 잘해서 할말없고, 올해가 06년에 이어 다시 우승할수있는 절호의 찬스라는 생각이드네요. 카펜터-웨이니-피네이로-스몰츠의 막강선발진에 괴물-휴일-루드윅.. ㅎㄷㄷ한 중심타선까지.. 무섭네요 ㅎㅎ

    • drlecter 2009.09.30 16:04 신고 address edit & del

      사실상 브레이브스는 떨어진 듯. 다행...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