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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03 카즈의 9월은?
  2. 2007.05.19 FC 카즈
2007.09.03 06:02

카즈의 9월은?

1. 8월의 카즈는 뜨거웠다. 7월 말 컵스-브루어스와의 시리즈를 만족스럽게 끝내면서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했으나, 예기치 못한 파이어리츠-내셔널스의 일격을 받아 1승 5패로 다시 한번 희망을 놓치는가 했다. 하지만, 다저스-파드레스의 보약을 먹으면서 그 이후로 15승 8패를 기록하면서, 8월을 5할 승률에 단 한게임 모자라는 기록으로 마감하게 되었다.

누차 얘기했지만, 상승세의 원동력은 투수력이다. NL에서 8월 득점 12위, OPS 10위의 중하위권의 타선을 가지고도 잘할 수 있었던 것은,(다만, NL 타선들이 8월에 전체적으로 미친 건 있다. 1위 애틀랜타는 8월 OPS가 8할 7푼이니 -_-) 3.77로 8월 방어율 1위를 차지한 투수진 덕분이다. 그 중에서도 12경기 연속 QS를 기록한 선발진.


2. 9월의 스케쥴은 다음과 같다.

레즈(2) - 파이어리츠(4) - 디백스(3) - 컵스(1) - 레즈(3) - 컵스(4) - 필리스(3) - 애스트로스(3) - 브루어스(3) - 메츠(1) - 파이어리츠(3)

문제는 쉬는 날이 단 한경기도 없고, 더블헤더까지 하나 끼어있다는 점. 로스터 확장되는 9월이 아니고, 한여름의 7, 8월의 스케쥴이었으면 선수들 몇명 나가 떨어졌을 수도 -_- 올해 카즈 승수를 열심히 벌어주는 파이어리츠-레즈와의 경기가 12경기 있는 것이 장점이고, 컵스와의 2경기 정도의 승차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이므로, 컵스와의 5경기가 역시 최대 관건이다.

컵스의 스케쥴은,

애스트로스 - 다저스 - 파이어리츠 - 카즈 - 애스트로스 - 카즈 - 레즈 - 파이어리츠 - 말린스 - 레즈

카즈보다 쉬운 스케쥴. 카즈처럼 디백스나 필리스 같은 까다로운 상대가 없다. 결국 모든 것은, 5연전에서 결정나게 된다는 것.


3. Who's Out?

롤렌과 엔카가 시즌 아웃되었다. 롤렌은 결국 안 좋았던 왼쪽 어깨가 문제를 일으켰다. 수술을 받아야 할지도 모르고, 수술을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재활에는 2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모양. 롤렌이 비록 장타는 확연히 줄었어도 필요할 때 잘 쳐준데다가 명품 수비는 여전했는데, 롤렌이 빠지게 됨으로써 가뜩이나 불안했던 내야수비가 더욱더 불안해질 모양이다. 일단 좋은 모습의 브랜든 라이언이 3루수로 나설 예정이지만 수비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브래년이나 카이로 등이 주전으로 나설 수도 있다. 스피지오의 부재가 아쉬운 상황...

엔카는 불쌍하게도 대타로 들어서려다가 파울 타구에 얼굴을 맞아서 시즌 아웃 -_- 안되도 참 안된다...;; 엔카의 효용성은 좌타수 상대로 잘 쳐줄수 있는 우타 빅뱃이라는 점이었는데, 야마저 빠짐으로 해서 좌투수를 파워있게 공략할 수 있는 타자는 푸홀스와 엔키엘 밖에 남지 않았다. 엔키엘마저 좌상바였으면 진짜 암울할 뻔 했다. 특히 선발 3명이 좌완인 컵스한테 -_-


4. Who's in?

일단 9월에 합류한 선수로는 투수진에서 멀더, 매로쓰, 웰레마이어, 탐슨, 히메네즈, 카바조스. 타선에서 카이로, 슈마커, 그리고 트레이드로 물어온 러셀 브래년이 있다.

웰레마이어의 합류는 팀에 필요한 롱릴리프 문제가 해결된다는 점에서 아주 좋다. 멀더의 합류가 문제인데, 라루사 감독은 일단 멀더를 로테이션에 포함시켜 6인 로테이션으로 돌릴 계획. 이에 대해 굳이 에이스 웨이니까지(당당하다ㅎㅎ) 1주일에 한번씩 등판시킬 필요가 있냐는 말이 나오는데, 갠적으로도 6인 로테이션은 좀 뻘짓이라고 보여진다. 안 그래도 순위 싸움이 힘든데...레이에스가 저번 등판으로 최악의 평가를 받았기에 야가 빠지고 멀더가 들어간다면 모를까...갠적으로는 멀더를 불펜으로 썼으면 하는 생각이다. 존슨이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영 시원치 않기 땜에, 플로레스 혼자 버텨야 할 왼손 불펜의 깊이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슈마커야 마이너에서 더 이상 할게 없으므로 당연히 콜업되어야 하는 거고, 슈퍼유틸 카이로의 복귀는 안그래도 내야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브래년 이분은 자신의 스탯을 삼진-볼넷-홈런으로 3등분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분인데, 일단 3루수가 필요하고, 팀에 파워도 필요하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움직임으로 보여지긴 하나, 결국 야도 좌타자라는 점에서 생각만큼의 효용을 얻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5. 그외 잡설

- 라루사가 어제 승리로 카즈에서 1,042승을 거두면서 카즈 역사상 최다승 감독으로 올라섰다고.
- 에드먼즈가 레스토랑을 개업했다고 한다 -_- 아놔 진짜 잡설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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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9 08:28

FC 카즈

1/4분기(?) 결과, 38경기 가운데 16승 22패. 밑에 빨갱이들만 있음.

근데 피타고리안 승률 따져보면 워싱턴 제외하고 NL 15위.

문제점은 확실하다. 게임수가 38게임으로 젤 적다고는 해도, 득점부터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루타수, 타점 등등 모든 누적넘버에서 꼴지, 타율 13위, 출루율 14위, 장타율 꼴지, 그리하야 OPS 당당히 16위를 차지하고 계신 타선. 그나마 다져와의 3연전에서 안타 좀 쳐서 타율이 저 정도 오른 듯 -_-

뭐, 현재로선 답이 없다.

에드먼즈 노쇠화야 예견되었던 것이고,(근데 솔직히 이렇게 공도 못 맞추실 줄은 몰랐음 -_-) 케네디도 타격 보고 데리고 온건 아니고, 몰리나한테 WS에서의 타격을 바랐던 것도 아닌데, 그냥 모조리 떼거지로 부진하니...아, 던컨 제외ㅋ 얘마저 없었으면 경기당 5안타 치기도 힘든 타선인데ㅎㅎ

그렇다고 마이너에서 올릴 넘도 없고...기껏 올린다는 게 텍사스 추억의 유망주인 라이언 루드윅을 올려서 어떻게 해볼까 하는 심산이었나 본데, 마이너에서 날라다닌다 해서 메이저에서 잘하면 이미 5년 전에 텍사스 주전 우익수가 되었겠지. 제이로드야 가뜩이나 요새 수비 불안한데, 더더욱 올라올 일은 없을 거 같고...

다행인건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엔카나시온이 복귀했다는 거. 진짜 작년까지만 해도 때려죽이고 싶던 넘이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해마다 보여주고 있는 4할 중반대의 장타율만 보여줘도 팀에 아주아주 도움이 될 듯. 4할 중반 이상 장타율은 던컨 밖에 없으니 -_-

푸홀스 부진이 정말 깨나 오래가고 있는데, 다저 2차전에서 좀 살아나나 싶었더니 어제 또 침묵. 딱히 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몸에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시즌 초에 잘 안맞던게 좀 오래가다 보니, 본인도 신경이 쓰이는지 안 좋은 볼에 방망이가 나가는 경우가 많다.현재 볼넷 페이스가 딱 80개 페이스인데, 그만큼 조급하다는 증거일 거고...뭐 결국에는 살아날 거라고 본다만...푸홀스가 딱 3할만 해줬어도 5할 승률은 했을텐데 쩝 -_- 참고로 버크만은 .430 .394 .277, 하워드는 380 .429 .204 에다가 부상, 작년 NL 3대 1루수 공히 부진ㅋㅋ데릭리 혼자 독야청청 잘 나가고 있군 -_-

암튼 결론은 루퍼 만세, 불펜 만세라는 거.
경기당 6이닝은 무조건 먹어주며, 현재 NL 방어율 6위의 루퍼. 하필 5위가 마키 -_- 젠장...
그리고 말도 안되는 샌디 불펜은 제쳐놓고, 방어율 피안타율 NL 2위인 이지 존슨 프랭클린의 불펜.

루퍼가 시즌 내내 잘할 거라고 보지는 않지만, 8월쯤 되어서 카펜터랑 임무교대하면 딱일듯ㅎㅎ그래도 지금 페이스대로하면 선발 첫해에 200이닝 3점대도 꿈은 아닐 거 같고...나머지 선발들은 다 반성해라...-_- 톰슨이 선발로 가고 행콕이 빠진 불펜진은 롱릴리프 자리가 조금 그렇긴 해도, 암튼 잘하고 있으니ㅎㅎ

참고로 인터리그 스케쥴 살펴보니까 5월에 디트, 6월에 LA-KC-오클-KC이다. 예전 같으면 KC와의 대결은 어이쿠 감사 하면서 날로 먹는, 지역팬들을 위한 축제가 되었을 텐데, 현재 상태로는 메쉬가 두번 나와서 두번 완봉승 거두는 시나리오가 눈앞에 선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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