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dier Molina'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0.04.07 카디널스 개막전 (2)
  2. 2010.03.31 마지막 로스터 구성
  3. 2009.07.06 푸홀스, 야디, 프랭클린 축하! (4)
  4. 2009.06.17 MLB All Star Ballot (2)
  5. 2008.11.06 야디 GG 수상
  6. 2008.04.03 카즈 개막전
  7. 2008.03.13 카즈 프로필 사진 업데이트
  8. 2008.02.13 오프시즌 Wrap-up
2010.04.07 23:18

카디널스 개막전

개막전은 어제 했고 직접 지켜보지도 못하였지만 암튼 -_-

1. Pujols는 Pujols. 올해는 좀 성장하자.

2. Yadi의 복귀가 반갑다. 개막전에서 Grand Slam까지!

3. 불펜은 뭐 그러려니 한다. 현 상황에서 딱히 대책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타선이 점수를 많이 내 주기를 바라는 수밖에. 아아 몰츠형이 돌아와야 하나 ㅠㅠ

4. Colby Rasmus, 오늘의 주제. 올 시즌 Colby에게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기대를 걸고 있다. 판타리 리그에서 모두 뽑은 것은 물론, 마이너에서 한 번도 기록해 보지 못한 30HR을 바라고 있을 정도로...그런데 어제 모습을 보아하니 그런 기대가 그다지 과한 것만은 아닌 듯 싶다. 스프링 트레이닝에서부터 이어오고 있는 타격감이 여전히 살아 있고, 무엇보다도 작년에 은근하게 드러나던 타석에서의 조급함이 사라진 것 같다.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타격 스타일을 찾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나를 놀라게 했던 것은 Rolen의 홈런성 타구를 걷어내는 장면이었다. 상대는 Reds, 구장은 GABP, 담장을 넘어가는 타구를 펜스에서 걷어내는 것. Busch Stadium에서 15번을 달며 중원을 지키던 선수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예전에 Colby에 관한 포스팅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삼고 있는 롤 모델을 Steve Finley라고 생각하면서도 Jimmy, Carlos Beltran과 같은 선수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던 적도 있었는데...과연 어떤 선수가 되어 줄런지. 올 시즌이 앞으로의 커리어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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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dzinn 2010.04.08 01:3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딱 사이즈모어라고 생각합니다.
    수비에선 더 낫고, 도루는 추신수 정도 하는...
    실제로 사이즈모어의 MLB 커리어와 콜비의 마이너 커리어 수치가 놀랍도록 비슷하지요.

    사이즈모어 : .275 - .367 - .485 - .852 bb/k=0.579 AB/HR=24.27
    래스머스 : .277 - .366 - .485 - .851 bb/k=0.575 AB/HR=23.95

    그런 의미에서 올시즌 끝나고 사이즈모어와 비슷한 규모의 연장계약을 해주길 바랍니다.
    찾아보니 6년 23.45M + 8.5M 클럽옵션(0.5M 바이아웃)이군요.
    좋습니다. 아주 좋아요 ㅎㅎ

    • drlecter 2010.04.08 11:13 신고 address edit & del

      옹, 지금 Finley의 비율 스탯을 찾아보니까 의외로 별로군요. 300-300만 바라고서 롤 모델로 설정했는데 ㅎㅎ 오히려 핀리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했던 Lankford의 비율 스탯이 콜비의 마이너 스탯과 유사하네요.

      그나저나 Sizemore와는 정말로 판박이네요. 6년 25M 아주 좋습니다 ㅋㅋ

2010.03.31 23:10

마지막 로스터 구성

저번에 25인 로스터의 남은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뻘글이 되어 버렸다. 맞는 게 거의 없다 -_-

1. Jaime Garcia는 실력으로 당당하게 5선발 자리를 차지했다. Ankiel 이후로 가장 어린 나이에 로테이션에 진입한 투수라고. 그의 건강에 대해서 아직도 완전히 의구심을 떨쳐버리기는 어렵지만, 3월 내내 멋진 모습을 보여준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자연스럽게 McClellan은 8회 셋업맨을 맡게 되었고, 나머지는 역시 Hawksworth와 Boggs에게 돌아갔다.

다만, Hawksworth가 오른쪽 사타구니에 약간 문제가 있는 거 같은데, 본인은 DL에 오를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만약 Hawksworth가 빠지게 된다면 자연스레 Ottavino가 올라올 것 같다. 또 하나의 문제는 Franklin의 마무리 쪽인데 시즌이 시작하기 전부터 Franklin이 작년처럼 마무리를 잘 맡아줄 수 있을까에 대해서 여러가지 말들이 나오고 있다. 정말 예전 Izzy처럼 완전히 망하지만 않으면 마무리가 바뀔 일은 없겠으나, 바뀐다면 Motte, McClellan 등이 마무리 자리를 놓고 경합할 것이다.

2. Joe Mather는 예상대로 한 자리를 거의 확정지었다. Jay는 예상대로 AAA로 내려갔다. Greene은 결국 Lugo에 밀려 역시 AAA로 내려갔다. 이렇게 되면 Craig이 한 자리를 당연히 차지해야 하는데...Stavi가 그야말로 3월 내내 미친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타율만 높은 것이지만 -_- Stavi가 메이저 경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수비에서 전혀 쓸모가 없고 똑딱이라서 Craig보다 가치가 떨어질 것이 당연하다. 한 자리는 꼭 Craig이 차지했으면 좋겠다.

벤치, 3루의 Freese 등도 다 자리를 잡았는데, 포수 쪽에 큰 문제가 생겼다. 지난 주에 Molina가 부상으로 경기 도중 나왔고, 어제는 LaRue가 왼손에 작은 골절을 입은 듯 하다. Molina는 부상 이후로 경기에 전혀 참가하고 있지 못한 상태이며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하지만 개막전까지 준비가 될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LaRue는 최소한 한 달은 결장해야 할 듯 하고...Molina가 다행히 개막전에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지난 2년간 백업 포수를 맡아준 LaRue가 빠진 것은 정말 큰 문제다. 게다가 Molina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뛰는 포수이다. 현재 40인 로스터에 들어 있는 다른 포수는 Bryan Anderson과 Matt Pagnozzi. Molina와 LaRue가 다 못 뛸 경우 Anderson이 주전 포수가 되는 것이 맞겠으나, Anderson은 스프링 트레이닝에서조차 1타석 밖에 나오지 못하였다. Pagnozzi의 수비가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지만 그 타격으로는 투수보다 못한 성적이 나올 것이 분명한데, 그렇다 하더라도 이대로 가다가는 개막전 주전 포수로 Pagnozzi가 나오게 생겼다. 어디서 포수라도 구해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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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6 22:40

푸홀스, 야디, 프랭클린 축하!

카즈에선 위의 3명이 출전하게 되었다.

푸홀스야 뭐 할 말 없다. OPS 12할에 부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이라 이번 올스타전의 실질적인 호스트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야디의 경우 부쉬에서 열리는 경기에다가 러셀 마틴의 부진이 올스타로 뽑히는 데에 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작년 GG에 이어서 올해 올스타까지, 드디어 야구 인생에 꽃이 피는구나!


하지만 오늘 얘기의 중심은 어느 정도 선발이 예상되었던 푸홀스나 야디가 아닌, 프랭클린이다.

카즈를 8년 째 응원하고 있지만 이 분처럼 나에게 좋은 소리 못 듣고 욕만 먹은 선수도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2007년에 처음 FA 계약했을 때에도 물론 그랬고, 그 해에 의외의 좋은 활약을 펼쳐주었을 때에도 단순히 운이 좋은 것으로 치부했다.(실제로 그런 면도 있었다, BABIP가 낮았으니까)

2008년에 2년 재계약했을 때에는? 욕의 양이 2배로 늘었고, 처음 부임한 모질리악까지 도맷금으로 치부되어 욕을 먹었다. 아니나 다를까 하루 연기되어 치뤄진 개막전에서 팽팽한 투수전을 시원하게 날려먹으면서 나의 욕을 정당화시켜 주었다. 그리고 이지의 퇴장과 더불어 이어받은 마무리 자리, 그 자리에서도 홈런 맞으면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할 때마다 신나게 욕을 해댔었다. 도대체 저넘을 왜 계약했냐고, 또 2년씩이냐 계약을 했냐고. 페레즈 등 영건들에게 자리를 내 주지 못할 망정 노장 쓴다고 라룻사까지 함께 넘어갔다.

그리고 2009년. 스프링캠프에서 맛(항상 얘 이름 쓸 때 어렵다 -_-)이 마무리 자리를 따냈지만, 첫 경기에서 멋진 블론세이브를 기록하자마자 마무리 자리는 페레즈도 아닌 다시 프랭클린에게 돌아갔다. 또 욕했다.

지금은...

카즈의 수호신, 철벽 마무리, NL 유일의 0점대 평균자책을 가지고 있는 마무리, 패스트볼/커브/슬라이더/첸접/커터/SF 등의 공을 모두 던질 수 있는 메이저리그의 팔색조 조계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동안 욕했던 거 다 용서해 주세요ㅠㅠ 내년 옵션도 당근 채택이고, 젊은 선수들에게 구종도 전수해 주시면서 선생님 노릇을 해 주세요ㅠㅠ

사실 프랭클린이 올스타에 뽑힐 것인지는 조금 의문이 들었다. 성적이 좋았지만 그 밖에도 NL에 워낙 좋은 마무리들이 많았기에...프랭클린 인터뷰를 보니 올해 NL의 감독인 찰리 매뉴얼의 도움이 있었다고 하던데, 왜냐하면 그가 프랭클린을 선발에서 불펜으로 돌린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암튼, 홈런 공장장 선발에서 올스타 마무리로. 프랭클린의 야구 인생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일단 올해 카즈를 플레이오프로 이끌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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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나동생 2009.07.07 16:1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맛이 누구에요? 모떼인가.. 올해는 카즈 갈거같아요 플옵...ㅎㅎ

  2. FreeRedbird 2009.07.09 10:1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Franklin의 매력포인트는 역시 염소수염이죠. 게임 동영상에서 바람에 흩날리는 멋진 턱수염을 보고 있노라면 그날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일단 호감도가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ㅎㅎㅎ

    올해 Franklin을 먹여 살리고 있는 것은 커리어 하이 수준의 네 스탯 - K/9(6.62), BB/9(1.93), BABIP(.209), LOB(99.2%) 입니다. 앞의 두 개는 실력이고 뒤의 두 개는 운인데... 실력도 좋고 운도 따라주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우려되는 것은 네 가지 스탯 모두 커리어 평균에서 한참 벗어나 있다는 것이죠... 언제까지 이런 즐거운 이상현상(?)이 지속될 수 있을지... 기대 반 걱정 반 입니다. 내년 옵션은 2.75M으로 싼 편이니 잡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만, 그 이후의 장기계약을 하려고 한다면 말리고 싶네요.

    • drlecter 2009.07.11 10:24 신고 address edit & del

      요새 선발 투수들이 단체로 mustache를 기르고 있다더군요 -_-

2009.06.17 22:23

MLB All Star Ballot

개인당 25번까지 투표할 수 있지만 25번을 다 행사하기는 무리이고, 뽑고 싶은 선수와 카즈 선수들을 적절히 결합해서 2번만 투표하였다.

첫 번째는,


두 번째는,



확실하게 밀어주고 싶은 선수는 AL의 드류와 추, NL의 푸홀스와 몰리나 밖에는 없었다. 마우어의 경우야 딱히 뽑을 만한 선수가 없었기에 두 번 뽑은 것이고...AL 3루수에서 롤렌보다 롱고리아를 먼저 뽑았다는 것에서 나의 롤렌 사랑도 이렇게 저물어 가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NL의 두 젊은 유격수도 성적이 좀 좋으면 기분 좋게 뽑아주 수 있었겠지만, 올해 둘 다 아름답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에 좀 안타까웠고...

일단 부쉬에서 열리는 거니까 푸홀스와 몰리나는 무조건 뽑혔으면 한다. 푸홀스야 압도적이고 몰리나도 큰 무리 없이 1위를 지켜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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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나동생 2009.06.22 20:1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 형님 필리스 싫어하시는거같더니 어틀리 뽑으셨네요 ㅋㅋ 역시 형님의 젊은선수들사랑과 더불어 카즈사랑을 여실히 볼수있는 투표군요..ㅎㅎ

    • drlecter 2009.06.22 21:10 신고 address edit & del

      팀 호불호와 선수 호불호가 달라ㅋㅋ레싹도 팀은 싫은데 좋아하는 선수는 많음ㅋㅋ

2008.11.06 23:32

야디 GG 수상



몰리나가 생애 첫 Gold Glove를 탔다. 그간 쌓아온 수비 명성에 비하면 너무 늦은 감이 있긴 한데, GG는 한번 그 명단에 들어가면 앞으로 GG를 탈 가능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지는 상이기 때문에, 차후 3~4번 정도의 수상을 더 기대해 본다. 웃긴 건 올해 야디의 수비는 여러 스탯 상으로는 최근 몇년간 최악이었다는 사실 -_-

푸홀스는 도대체 얼마나 잘해야 GG를 주는 것인가? 타격을 좀 못해야 하나 -_-? 2004년에 1루수로 전향하고 2005년부터 각종 수비 스탯에서 나타나는 수치나 보여지는 모습이나 우주 최강의 1루수로 군림하고 있는데, 역시 GG는 2006년의 단 한 번. 애드리언 곤잘레스의 수비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NL 1루 수비를 푸홀스와 양분하던 데렉 리가 타면 차라리 이해는 가겠는데, 푸홀스 지못미ㅠㅠ 그래, 다 가져가도 좋으니 제발 MVP만 내놓으셈...

푸홀스만큼 안타까운 선수는 글러스다. 시즌 내내 기록한 에러 갯수가 고작 7개여서 3루수로서는 말도 안 되는 .980 이상의 수비율을 기록했고, 언제나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내심 수상을 기대했었는데, 좀 안타깝다. 롸잇도 좋은 수비수이긴 하지만 안정되었다기 보다는 highligh film을 보여주는 쪽이고. 차라리 페드로 펠리즈가 탔었으면 덜 억울했을 것을...

내년에는 3명 모두 + 엔키엘까지 GG 타보세~

덧> 매덕스 옹은 참 -_- 은퇴하지 마시고 1년 더 뛰어서 워렌 스판 기록은 뛰어넘고 은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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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3 07:42

카즈 개막전

개막전이 비로 연기되는 바람에, 운좋게 개막전을 볼 수 있었다.

1. 매클레런, 바튼, 워싱턴 축하!

매클레런이 하프를 삼진으로 잡을 때, 바튼이 메이저 첫 안타를 기록할 때 박수가 절로 나왔다. 워싱턴 아저씨는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10년 만에 메이저리그 첫 타석에 섰다. 매클레런은 할라데이-앳킨스-하프를 3자범퇴로 처리하는 멋진 데뷔전을 치뤘다. 확실히 꼬꼬마들에게 관심을 가지다 보니, 팀을 사랑하는 마음이 한층 커진 느낌이 든다. 올해 내로 래스머스와 한명 정도 데뷔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는데...볼 수 있을까?

2. 로쉬

5이닝 74개만을 던지고 내려가지만 인상적이었다. 아마도 아직 컨디션이 100%가 아닌지라 일찍 교체한 것 같은데, 교체하지 않았으면 6~7회까지는 무난해 보였다. 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투심과 슬라이더가 좋아보였다. 그동안 해준만큼만 해준다면 로테이션에서 아주 큰 힘이 될 것 같다. 7월에 팔아먹어도 되고 -_-

3. 프랭클린

절.대.로. 작년만큼 잘할 수가 없는 놈인데 라루사가 8이닝 셋업맨으로 밀고 있으니 답답하다. 한 두달 망치다가 롱릴리프나 패전처리로 돌아가는 모습이 눈에 선한 건 왜일까...계약은 내년까지인데 -_-


4. 몰리나
올해 무조건 break-out이다.


5. 케네디

작년에 말이 안될 정도로 못했기 때문에 올해는 하던 만큼만 하면 대박이다. 적어도 오늘 본 모습은 나쁘지 않아 보였다. 제발 좀 잘해서 마일스 좀 벤치에 앉히자...ㅠ


6. 이즈투리스

수비는 좋다. 작년 엑스타인에게 땅볼 타구가 갈 때보다 마음이 훨씬 편안하다. 그런데 라루사는 다시 투수를 9번으로 놓아야 할지도 모른다. 왜? 투수가 이즈투리스보다 잘칠 수도 있으니까 -_- 역시 한경기 뿐이지만, 앞으로 자동아웃 타선으로 봐도 무방할 듯 싶다.


아깝게 지긴 했지만, 매클레런과 바튼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그나저나 오늘 이겼으면 시즌 중에는 다시 보지 못할 수도 있는 '공동 1위'를 할 수도 있었는데, 결국 올해는 1위를 한번도 못해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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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3 08:15

카즈 프로필 사진 업데이트

닷컴의 프로필 사진이 업데이트되었다. 몇몇 특기할 만한 사진을 꼽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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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각하신 분들 : 이지 / 스프링어 / 야디 / 레예스

스프링어는 뭐 조폭 보스 ㄷㄷㄷ한 포스고, 귀여운 야디는 왜 저러고 찍었을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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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염쟁이 : 루퍼 / 푸 / 존슨 / 키니

루퍼랑 키니는 어울리지도 않는 수염을 왜 길렀는지도 모르겠고, 푸는 1년 사이에 3년은 늙어버린 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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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남 내지 훈남 : 카프 / 글러스 / 멀더 / 엔키엘

멀더 ㅅㅂㄴ은 여전히 잘생겼고, 엔키엘 웃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다. 카프는 좀 꺼벙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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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그 캐릭터 : 피네이로 / 던컨 / 바튼

피네이로는 2년째 저런 썩소 사진. 던컨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고(어디 아픈가?),

바튼은 실력만 갖춘다면 드미트리 영을 위협할 유력한 존재다.

 

덧> 대장 지못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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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3 08:16

오프시즌 Wrap-up

1. 자케티 아웃, 모질리악 인 : B+

오프시즌 시작하자마자 자케티가 해임되었을 때는 아니 이런 훌륭한 단장을 왜 자르나 생각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번 기회에 자르지 않았으면 큰일날뻔 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제프 러나우가 3년간 일구어 온 팜이 어느덧 중위권으로 자란 것을 보면서, 뭔가 팀에 활력이 생겼다는 느낌이 든다.

모질리악의 첫 무브는 피네이로의 2년 13M 계약이었다. 이 넘이 미친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느껴졌지만, 시간이 갈수록 잘하고 있다. 최소한 팀이 나아갈 방향을 확실히 잡은 것처럼 보이며, 롤렌-글러스 트레이드에서는 자케티 보고 배운 트레이드 실력이 만만치 않다는 것도 보여줬다. 앞으로 3년간 기대해 봐도 될것 같다.


2. 라루사 재계약 : B-

천하의 라루사를 2년간 더 붙잡아놓는 데에 성공했건만, 맘에 안 든다. 라루사 때문에 롤렌이 팀을 떠난 것도 가슴이 아프지만, 팀내에 라루사의 파워를 견제할 만한 세력이 마땅치 않은 것이 더 큰 문제다. 이번 오프시즌 최악의 재계약인 마일스 재계약은 그 라루사 파워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고... 솔직히 모질리악이 라루사 입김에 휘둘리지 않고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그냥 한층 젊어진 로스터를 멋지게 꾸려나가기만을 바랄 뿐이다.


3. 에드몽 트레이드 : B0

머리로는 옳지만, 가슴으로는 인정하기 싫은 트레이드 (1).

자신에게 기껏해야 플래툰 자리가 주어질 것이라고 예감하고 구단에 트레이드를 신청했고, 샌디 3루 유망주 데이빗 프리즈와의 맞트레이드되었다.. 그저 펫코 파크에서 다시 부활하기를 바랄 뿐이다.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에디.


4. 롤렌 트레이드 : B-

머리로는 옳지만, 가슴으로는 인정하기 싫은 트레이드 (2).

내가 롤빠라서 그런지 에드몽 트레이드보다 훨씬 착잡하다. 에드몽은 자신이 원한 트레이드였으나 롤렌은(물론 이분도 원하긴 했지만 -_-) 반강제로 떠밀려서 나간 것도 한가지 이유이겠고... 트레이드 자체는 B+에서 더 쳐주면 A-까지 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굿이다. 글러스 30홈런을 보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 150경기 이상만 나와도 감지덕지이겠으나, 어쨌든 푸홀스 뒤를 확실히 받치기는 할 거 같다.

그래도 이제는 더이상 핫코너에서 맨손 캐치와 강한 어깨를 볼 수 없다니 아쉬울 따름이다. 롤렌은 각종 projection에서 부활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오던데(2할 7푼, 15홈런 7~80타점 정도?) 그래도 부활을 믿어본다.


5. 엑스타인, 다구치 아웃 : B+

방향은 확실히 맞지만 엑스타인에게 연봉조정 안 넣어서 드래프트 픽을 얻지 못한 관계로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누가 저렇게 싸게 계약할 줄 알았나...-_- 그래도 엑스타인의 아웃은 내가 늘상 주장하던 바였으니; 다구치옹은 왜 하필 필리스로 가서...ㅠ


6. 브라이언 바튼 룰5 : A-

룰5 드래프트의 최대어라고 하는 브라이언 바튼을 카즈가 잡을 줄은 몰랐다.

바튼의 문제점은 역시 무릎 부상일텐데 그 점이야 스카우트들이 알아서 잘 판단했으니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믿는다. 다만 요새 들리는 얘기에 따르면 야구에 대한 열정이 좀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들리던데, 마이애미대에서 우주항공을 전공하신 분이라 여전히 공부에 대한 미련이 있는 건이 아닌가 의심스럽긴 하다. 또한 출루-파워-스피드를 겸비한 토털 패키지이지만 그것을 한꺼번에 보여준 적은 없기에 모두 잘 갖춰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일단 현재로서 바튼의 위치는 5번째 외야수이다. 엔킬과 던컨의 두 자리는 확실하고 좌투수 상대로 던컨이 빠진다고 해도 파워가 있는 루드윅이 대신할 것이며, 나머지 한자리는 중견수 수비가 되고 발이 빠른 리드오프감 슈마커가 차지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우타자인 바튼이 주전 중견수(또는 우익수)와 1번 타자 자리를 차지해서 던컨-바튼-앤키엘의 외야가 되었으면 좋겠다. 만약 바튼이 멋지게 활약해 준다면 콜비가 메이저에 올라올 때 좌익수로 돌리고 던컨을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도 있을 것이다.


7. 몰리나 연장계약 : A0

오프시즌 최고의 무브. 4년 15M의 금액은 더욱 ㅎㄷㄷㄷ하다. 몰리나 수비 실력이야 두말하면 입아프고 타격이 어느 정도 되느냐에 따라서 저 딜이 중박이냐 대박이냐가 될 거 같은데, 왠지 대박의 기운이 느껴진다. 갈수록 좋아지는 출루능력과 항상 일정 수준 유지하는 장타력을 봤을 때 280 360 390 정도는 찍어줄 수 있을 거 같은데, 4년 평균 저 수치를 찍어준다면 뭐...ㅎㅎ


8. 투수진 로또 2장 : B0

이지 옵션 사용한 건 당연한 거니 제쳐두고, 클레멘트 계약은 상당한 굿딜이나, 피네이로 계약은 이넘한테 2년 계약을 보장해줬다는 거 자체가 에러다. 피네이로는 작년 55이닝 동안 11홈런을 허용한 무시무시한 분이라, 차라리 1년간 푹 쉰 클레멘트에게 기대를 걸고 싶다. 둘 다 영 아니면 프랭클린이라도 선발로 돌려야지...다앻인 것은 카펜터와 멀더의 회복 속도가 나쁘지 않은 거 같다. 카펜터는 올스타 즈음해서 볼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제발 무리해서 돌아오지는 말길...


9. 내야 보강 : C+

라루 백업포수는 괜찮은 거 같지만, 이즈투리스 쓰느니 라이언 그냥 써봐도 될 거 같고, 마일스는...


10. 스프링 트레이닝

나에게는 푸홀스의 건강 여부, 콜비의 활약 여부와 불펜 싸움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이다. 푸홀스가 건강하지 못하면 그날로 시즌 접어야 되는 거고 -_- 콜비는 완전 초토화하지 않는 이상 트리플 A에서 시작하겠지만 그냥 뛰는 것만으로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을 거 같다ㅋㅋ

불펜의 경우 자리가 많이 차서 기껏해야 한 자리 나올까 말까 하지만 클리프 폴리테, 드웬 브래즐턴, 존 와스딘 등의 베테랑들과 마크 워렐, 카일 맥켈런, 제이슨 모테 또는 크리스 페레즈까지 경쟁하는 모습이 재밌을 거 같다. 개인적으로는 신인 중 한 명이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어서 불펜 한자리 꿰찼으면 좋겠다.

아, 이고르는 사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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