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e'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09.07.27 Jess Todd마저 떠나가다
  2. 2009.07.26 Matt Holliday 드디어 카디널스로 (2)
  3. 2009.07.23 안녕, 던컨 (4)
  4. 2009.06.28 데로사 트레이드 (2)
  5. 2009.05.28 3루수 문제 (2)
  6. 2009.04.21 안녕, 바튼 (2)
  7. 2008.12.09 Khalil Greene 트레이드 (2)
  8. 2008.11.11 Matt Holliday! (3) (2)
  9. 2008.11.09 Matt Holliday? (2)
  10. 2008.11.07 Matt Holliday? (4)
2009. 7. 27. 21:25

Jess Todd마저 떠나가다

아침에 이 소식을 보자마자 든 느낌은 하나 밖에 없었다.

"으헝허헝ㅎ엏ㄴ이호매럊겸ㅎㄴ어ㅣㄻㄴ아ㅣ럼ㄴ이ㅏ럼나ㅣ;럼나ㅣ런이"

데로사 트레이드에 페레즈 하나 넘어간 것도 아까워 하는 카즈 팬들이 많을 텐데(난 알맞는 트레이드라고 생각하지만), PTBNL이 제스 타드라...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이 될 수도 있다.

타드는 비록 언더사이즈이고 포텐셜이 높지 않은 선수이긴 하지만, 드래프트 된 이후로 2년 간 팜을 초토화시켜 왔다. 선발로도 좋았지만 원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불펜으로 전환된 이후에도 멤피스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마이너에서 더 이상 증명할 것이 없음을 보여주었다. 선발진이 잘 돌아가고 있지만 모떼가 홈런을 자주 맞고 키니가 아주 망가진 현재, 타드의 메이저 가세는 불펜에 큰 힘이 될 수 있었다. 타드에게 2006년의 키니 역할을 바랐다면 지나친 요구였을까...미래가 아닌 현재를 생각해서도 타드는 절대 보내지 말았어야 했다.

이로써 지난 가을 BA 유망주 랭킹에서 2위 월러스, 3위 페레즈, 4위 타드, 6위 모르텐센이 모두 트레이드로 팔려나갔다. 1위 래스머스가 메이저에 안착했고 5위 앤더슨이 부상으로 나가 떨어지면서 이번 가을 사실상 Top 10이 힘들다고 볼 때, 남아 있는 선수는 대럴 존스 뿐이다. 어디 보자...10위권 내에서 밀러, 존스, 마테오, 가르시아까지가 상위권을 구성하겠지만, 그 밑에는 새뮤얼/산체스/라이퍼 등의 불펜 유망주, 어정쩡한 위치의 제이/크레익/프리즈, 스프링필드에서 삽질하고 있는 카즈마(shit!) 등 밖에 없다. 올해 그나마 떠오른 유망주로 데스칼소와 헨리 정도...잘하면 스탁, 켈리 등의 올해 드래프티가 10위권을 구성하는 일도 벌어지겠구나. 팜 랭킹 8위가 1년 만에 25위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이 말 밖에는 할 게 없다. 현재를 즐기자! 근데 오늘로 컵스에게 1위 뺏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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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26. 00:31

Matt Holliday 드디어 카디널스로

Matt Holliday ↔ Brett Wallace + Clayton Mortensen + Shane Peterson

1. 거의 1년을 이끌어 온 트레이드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가까워오자 단 하루만에 성사되었다. 특히 바로 전 날 루고와 던컨의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모질리악의 민첩함은 좀 놀라울 정도다. 그렇게 소심하던 모질리악이 무슨 바람이 불었길래...


2. 먼저 간 선수들부터.

  - 월러스는 트레이드되지 않았다면 2010년 부쉬 스태디엄의 가장 강력한 후보였을 것이다. 3루 수비가 문제가 되었겠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공격 포텐셜만 제대로 보여줬다면 3루 수비가 평균 이하가 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팀에서는 결국 월러스가 얼마 못 가 1루로 옮겨야 할 것으로 생각했고, 그 판단이 일자마자 월러스는 미래의 3루수보다는 가장 가치 있는 트레이드 카드가 되었다. 콜비에 이어서 팜에서 길러진 타자를 한 명 더 본다는 것은 아주 기쁜 일이지만, 월러스 드래프트 당시의 예상대로 트레이드가 되었으니 미래에 일어날 일이 조금 더 일찍 일어났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 편해진다. 가서는 1루수로 변신하여 멋진 모습을 보여줬음 좋겠다.

  - 이상한 것은 월러스의 가치가 모르텐센의 그것보다 훨씬 큰데도, 모르텐센이 더 아깝다고 생각되는 것이다. 베테랑과 유망주의 트레이드는 기본적으로 1대1 트레이드이고 @로 붙는 선수들은 구색을 맞추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데도 불구하고, @로 붙은 모르텐센이 더 아깝다고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그냥 아끼던 우리 팀의 유망주라서? 모르텐센은 가르시아를 제외하고 가장 포텐셜이 높은 선발 유망주임에도 불구하고 기껏해야 이닝을 먹어주는 3선발 정도로 평가받는다. 그런데도 아까운 것은 해런이 생각나기 때문일까. 그것도 아닌데...

  - 페터슨은 작년 2라운더인 것을 제외하면 4번쨰 외야수 정도로 평가받는다. 보내던지 말던지 상관 없음.


3. 이젠 트레이드 분석.

2달 렌탈로써 월러스+모르텐센의 조합은 확실히 비싸다. 데로사의 댓가로 페레즈를 보낸 것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BTB에서는 Top 11~25위의 타자 유망주의 현재 가치의 평균을 25M으로 평가하면서, 현재 월러스의 가치가 할러데이가 2달 동안 카디널스에 가져다 줄 승수와 FA로 나간다면 얻어올 드래프트 픽의 가치의 합보다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세이버 매트리션의 이와 같은 가치 평가가 미래 가치를 지나치게 높게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반적인 시각으로 보아도 이번 트레이드의 값은 너무도 비싸다. 게다가 그 상대가 5년 전에 팀의 방향을 바꿔 놓은 그 팀인 것을 생각하면 더욱 더...

많은 전문가들은 양쪽의 윈윈 트레이드라고 생각하면서도 장기적으로 오클랜드의 승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할러데이가 장기계약을 못한다면 더더욱. 다만, 카디널스가 확실하게 win-now 전략을 택했기에, 올해 플옵 진출을 넘어서 우승까지 차지하게 된다면 양쪽 모두에게 최고의 트레이드가 될 것이다.


4. 이젠 할러데이와 카디널스.

  - 할러데이는 현재 카디널스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워줄 수 있는 선수다. 좌익수이면서 푸홀스의 뒤를 받쳐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선수이며, 중견수 수비가 가능할 정도로 수비 센스가 뛰어나며 도루도 몸집과 어울리지 않게 매년 20개씩 해내는 선수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선수라서 언젠가부터 꼭 데리고 왔으면 하는 선수였는데, 정말 이렇게 오다니 기분이 매우 좋다. 하긴, 이런 기분은 멀더가 올 때도 그랬다...-_-

  - 또한, 할러데이를 데려오는 것은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하다. 카펜터-웨이노-피네이로는 모두 2점대의 평균자책을 보이면서 이보다 더 잘 돌아갈 수 없다. 특히, 카펜터는 올해보다 더 건강한 시즌을 장담할 수 없다는 점에서, 피네이로도 올해 끝나고 FA라는 점에서 이보다 더 좋은 선발진이 갖춰지기는 힘들다. 푸홀스도 주위에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푸홀스와의 재계약을 앞두고 한번 더 공격적으로 나아가야 할 필요성 또한 분명히 존재한다. 올해 우승을 차지하고 푸홀스가 적절하게 디스카운트된 금액에 장기계약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최고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다.

  - 할러데이는 오자마자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빗맞은 내야 땅볼이 내야 안타가 되고, 빗맞은 플라이는 선상에 떨어지면서 역시 안타가 되면서 뭔가 운이 따라주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운보다도 참 열심히 뛴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이런 할러데이의 work ethic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 할러데이의 가세로 타선은 필리스와 견줄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아마도 베스트 타선은 슈마커(루고)-데로사-푸-할러데이-루드윅-래스머스-몰리나-투수-라이언이 될 것인데, 관건은 래스머스가 엔키엘과의 중견수 경쟁에서 버틸 수 있느냐는 것이다. 여러 모로 보나 래스머스가 당연히 주전을 차지해야 하지만, 엔키엘이 요새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서 좀 걱정이다 -_-; 콜비야, 여름도 되었는데 다시 일어나야지...

  - 할러데이가 장기계약을 할 수 있을까? 향후 3~4년간 푸홀스/카펜터/웨이노/로쉬가 10M 이상의 고액 연봉을 받으며, 특히 푸홀스는 25M 이상의 연봉을 줘야 한다. 여기에 할러데이 연봉의 최소 예상치인 15M을 더한다면, 5명의 선수에게만 75M의 돈이 들어간다. 100M 정도의 한도에서 이러한 팀의 운영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현실적으로 시즌 끝나고 연봉 조정신청을 한 후에 타 팀과 FA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카디널스가 보라스 고객으 비교적 잘 다루는 편이지만, 그것도 여유가 있을 때의 얘기지, 이런 상황에서는 쉽지 않다.

  - 만에 하나 할러데이가 남을 수 있다면, 누군가 얘기 했듯이 Next Jim Edmonds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침 할러데이가 받은 번호도 지미 베이스볼이 달았던 15번이다. 할러데이가 5년 정도 팀에 머무를 수 있다면, 푸홀스와 함께 팀을 이끄는 제 2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둘 사이에 시너지 효과 또한 예상된다. 우연의 일치인지 둘의 생일도 할러데이가 단 하루 빠를 뿐이다. 어렵겠지만, 난 진심으로 이 선수가 카디널스에 남으면 좋겠다.


5. 더 쓸 말이 분명히 있는데, 생각의 정리가 여기가 한계인지라 이 쯤에서 멈춘다. 어쨌든 이렇게 된 이상, 올해는 플옵 진출뿐만 아니라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해야 할 것이다. 그것만이 모두가 행복해 지는 길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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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reeRedbird 2009.07.26 02:4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Kevin Goldstein, Erik Manning 등 거의 모든 세이버메트릭스 전문가들이 오클랜드가 잘한 트레이드라고 하고 있습니다. 저도 허접하지만 세이버메트릭스에 입각한 시각을 가지고 있고요, 객관적으로 이 트레이드를 통해 오클랜드가 많이 벌어들인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비싼 대가를 치른 거죠.
    하지만 제 포스팅에 적었듯이 이 "가치"에는 시간의 비대칭성이 있습니다. Holliday가 주는 가치와 유망주들이 주는 가치가 발휘되는 시점이 서로 다른 거죠. Cardinals에게 있어서 그 가치가 필요한 시점은 바로 지금, 이 시즌입니다. 따라서 비록 비싼 대가를 치룰 수밖에 없었지만, 이 트레이드는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제는 올 시즌 우승을 향해 달리는 것 외에 다른 답이 없습니다.
    Holliday 재계약은 페이롤 문제 때문에 꽤 괴로울 겁니다. 이 문제는 시간날 때 따로 다루고자 합니다. 저는 아쉽지만 비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 drlecter 2009.07.26 09:44 신고 address edit & del

      저 또한 할러데이 재계약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아준다면...ㅠㅠ

2009. 7. 23. 22:52

안녕, 던컨

Chris Duncan + PTBNL or cash <-> Julio Lugo

올 시즌 따라 유난히 트레이드도 많이 일어나는 것 같고, 그에 따라서 이적하는 선수들에 대한 아쉬움도 커져 간다. 바튼, 페레즈도 아쉽긴 했지만, 이번의 던컨만큼 아쉽지는 않았다.

변변치 못한 마이너 커리어를 가진 선수가 2006년 중반에 올라와서 갑자기 푸홀스 앞 타순에서 홈런을 쏘아댔다. 2006년 후반기에 던컨이 없었다면 과연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을까? 1루 수비도 불안한 선수를 좌익수로 쓰는 바람에 포스트시즌에서는 수비 코미디를 전국민들에게 제대로 보여줬지만, 그만큼 던컨은 가치가 있었다. 하지만 이후 2년 간 계속 골골댔다. 스포츠 헤르니아니 디스크니 해서 후반기에는 거의 경기를 뛰지 못했다. 올시즌에도 4월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부족한 외야의 공격력을 메워주나 했더니, 5월부터 참혹하게 꼴아박더니 결국은 마이너로 가게 되었고, 내려간지 하루만에 루고와 트레이드되었다.

던컨은 마치 슬램덩크의 강백호를 생각나게 하는 선수다. 몸 전체에서 드러나는 엉성함, 내재되어 있는 폭발적인 파워는 강백호의 특성과 비슷하고, 특히 수비시 만세를 부를 때에는 강백호의 자유투 같은 것이 생각나서 웃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던컨의 수비는 최악이었지만 해가 갈수록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 귀여운 모습 때문에 카디널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에 하나였다.

던컨 자신에게는 아버지와 헤어지는 게 아쉬울 테지만, 던컨의 재능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포지션은 역시 AL의 DH 자리다. 그런 면에서 몸 좀 추스리고 다시 메이저에 올라온다면 DH 또는 왼손 대타(이건 좀 아깝군)로서 충분히 가치가 있을 텐데, 문제는 그 팀의 DH가 파피라는 것이지...-_-

한편, 루고는 최저 연봉에 쓴다면 충분히 쓸만한 선수다. 내심 다저스나 탬파 시절의 부활을 보고 싶지만, 그러기엔 전성기를 좀 지난 것 같고, 내야 유틸이나 오른손 대타 정도로는 괜찮은 선택이다. 아마 올해는 내야와 좌익수를 전전하면서 보내다가 스프링캠프 때 슈마커, 프리즈, 월러스, 매더, 제이 등과 함꼐 2루, 3루, 좌익수를 놓고 서바이벌 게임을 벌일 듯 하다. 남은 시즌도 루고가 3루를 볼 수 있다면 루고를 3루로 쓰고 데로사를 좌익수로 쓰면 좋겠는데, 루고의 3루 수비에 대해서는 잘 아는 바가 없다.

앞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던컨이 떠나감으로써 시즌 초의 최강 외야진은 이제 루드윅과 콜비 밖에 남지 않았다. 이 둘은 내년에도 붙박이 주전이기에, 좌익수 자리를 놓고 엔키엘(재계약한다면), 제이, 매더, 또는 존스까지 경합을 벌일 것이다. 존스는 좀 빠른 거 같고 매더가 맡아 주면 좋으련만, 일단 부상에서 돌아와야...-_-

끝으로, 던컨이 트레이드되기 하루 전 날, 라루사가 던컨에 대한 비판을 온몸으로 막아내면서 던컨을 옹호했지만, 하루 만에 모질리악은 던컨을 트레이드 시켰다. 모질리악 vs 라루사+던컨의 또 한번의 권력 싸움인지는 모르겠지만, 던컨의 트레이드는 라던컨 콤비의 재계약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낮추어 놓은 것임에 틀림 없다. 이런 면에서 내가 라루사를 참 안 좋아 하는데, 일단 남은 시즌은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 프로 중 프로니까 별 일은 없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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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나동생 2009.07.24 07:5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루고한테 기대할건 그나마 타격이에요.. 레인지는 거의 최악수준인데, 송구도 저질이구요.. 레드삭스에서 3루수비를 본건 몇번있는거같은데 그나마 경기후반에 3루를 본것이구요.. 한때 루고를 좌익수 돌리자는 말이있었는데 결국엔 안했는데.. 우찌되었던 경기후반 대타정도론 쓸만한..ㅎㅎ

    • drlecter 2009.07.24 23:42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럼 그냥 가끔 내야에다가 좌익수로나 써야하나 -_-;

  2. FreeRedbird 2009.07.26 02:4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강백호의 비유는 참 적절하게 느껴집니다. ^^

    비록 2006년의 활약이 너무 좋았지만... 저는 투수와 수비가 좋은 팀을 좋아하는 관계로 Duncan같이 수비가 안되는 코너 외야수는 싫습니다. 게다가 07년 하반기부터는 타격마저 안되니 참 답답하더군요.
    하지만 투수코치의 아들이었기에 이대로 계륵같은 존재가 되나 싶었는데... 이거 Mozeliak단장 제법 하네요. Holliday 트레이드도 그렇고... Mo 단장의 깡은 인정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 drlecter 2009.07.26 09:45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수비 안되는 선수는 정말 싫어하는데, 귀여운 선수들은 좋아합니다. 매니, 던컨 등등ㅎㅎ

2009. 6. 28. 21:17

데로사 트레이드

Mark DeRosa <-> Chris Perez + PTBNL

모두가 언젠가는 성사되겠다고 했던 트레이드, 그리고 그 대상마저 정해져 있던 트레이드가 드디어 일어났다. 카즈는 데로사를 받고 페레즈와 추후 지명 선수를 인디언스로 보냈다. 인디언스와의 트레이드는 내가 메이저에 관심을 가진 이후 핀리<->크리스프, 벨리어드<->루나, 퍼도모<->레이에스까지 벌써 4번째이다. 앞으로도 이런 커넥션은 계속 유지될 것 같다.

일단 데로사는 저번에도 밝혔듯이 현재 카즈에 최적화된 선수다. 3루에서의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고, 써스튼 그린에 비해서 수비력도 강화할 수 있다. 글러스가 돌아오더라도 2루 또는 외야수로 돌릴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이다. 그리고 좌투수 상대로 최악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카즈에 아주 좋은 생산력을 제공할 수 있다. 올해 끝나고 FA가 되기 때문에 자리를 차지하지도 않고, 따라서 그 댓가도 다른 선수에 비해서 싼 편이다.

페레즈가 좀 안타깝긴 하다. 작년에 불펜이 병신짓을 할 때 콜업되어 폭풍 세이브를 올릴 때만 하더라도 카즈의 차세대 마무리로 자리를 굳히는가 싶더니, 부상과 부진 그리고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맛이 주가를 올림에 따라 자연스럽게 밀리는 분위기였다. 사실 딴 선수는 몰라도 야는 마인드도 마무리에 적합하고 볼넷이 많다고는 하지만 엄청난 스터프 또한 가지고 있었기에, 마무리를 맡기고 내버려 두었으면 성공할 타입이었을 것이다. 맛이 98~99마일의 직구를 던진다고 해도 페레즈의 96마일 직구+슬라이더의 조합이 더 많은 삼진을 이끌어 냈듯이...

PTBNL 리스트에 누가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항간에 Jess Todd, Fransicso Samuel, Jon Jay 심지어는 Darryl Jones까지 들어갔다는 소문이 돌아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사실 존스나 타드였으면 PTBNL로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트레이드가 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제이 정도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으나 클블 외야가 또 박터지는 상황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좀 떨어진다고 본다. 즉 우완 투수 아니면 하위 레벨에 있는 포지션 플레이어가 아닌가 생각되는데, 최근 날라다니고 있는 Tyler Henley가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다. 단장이 직접 PTBNL이 임팩트 있는 이름이 될 거라고 했으니...

투수를 보내고 타자를 데려왔으므로 로스터는 당분간 타자 13명, 투수 12명으로 돌아갈 것이다. 로쉬가 돌아오고 투수를 13명을 쓰고 싶으면 타일러 그린을 내려보낼 것이고...

암튼 데로사는 팀의 공격력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페레즈는 막장 클블 불펜의 희망으로 떠오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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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reeRedbird 2009.06.28 22:0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제발 13인 투수진은 여기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PTBNL이 엄청 중요한 유망주일 것이라고 말한 사람은 다름 아닌 클리블랜드 단장 Mark Shapiro 입니다. 클리블랜드 단장이 언론에다가 자기 입으로 "PTBNL은 듣보잡 입니다"라고 말했다가는 맞아 죽을테니까요... 반쯤은 립서비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Tyler Henley는 1:1이라면 몰라도 Chris Perez와 묶어서 2:1로 반년 렌탈 선수와 맞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투수진 특히 불펜이 허약한 클리블랜드이니 Fernando Salas나 Tyler Norrick 같은 메이저 입성이 멀지 않은 릴리버들을 찍지 않을까요? 아니면... 어쩌면... 솔직히 걱정되는 것은 Allen Craig 입니다. Cards 팜에서 저평가된 유망주 중 하나라고 봅니다.

    • drlecter 2009.06.28 23:20 신고 address edit & del

      클블 단장이 한 말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PTBNL에 저렇게 중점을 두고 말한 걸 많이 보지 못해서 깜놀했거든요ㅎㅎ

      크레익이라...모든 레벨에서 쏠쏠한 타격을 보여줬지만, 결국 수비의 한계 때문에 카즈에서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2009. 5. 28. 23:49

3루수 문제

전혀 문제가 없을 줄 알았던 외야진이 문제가 생기고 난 이후, 문제가 없을 줄 알았던 또 하나의 포지션, 3루가 새로운 구멍으로 떠올랐다.

글러스가 나가 떨어질 때만 하더라도 프리즈와 매더가 자연스럽게 경쟁하면서 한 명이 3루 자리를 차지할 줄 알았다. 프리즈의 부상과 매더의 마이너 행에도 불구하고 써스튼과 바든이 4월 한 달을 완벽하게 막아줌으로써 글러스의 공백은 그리 크지 않아 보였다. 글러스는 5~6월 쯤 복귀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그 이후의 상황은?

- 글러스: 시즌 아웃될 확률이 50% 이상.
- 써스튼/바든: 4월 약빨 다 떨어져서 5월에는 극심한 부진. 역시 다시 지구로 돌아왔다.
- 프리즈: 계속되는 아킬레스건 부상. 금방 돌아오기 어려울 듯 하다.
- 매더: 외야 자리 넘쳐서 3루로 돌려봤던 매더는 최악의 부진에다가 부상. 역시 금방 돌아오기는 어려움.
- 크레익은 AAA로 올라오면서 3루는 거의 보지 않고 1루나 좌익수로 돌았다. 수비 문제가 크다.
- 월러스는 프리즈 부상 때문에 멤피스로 콜업되었으나 공에 힘을 싣지 못한다. 역시 시간이 필요하다.

팜의 풍족하던 3루 자원은 이런 비상 시국에 한 명도 쓰지 못하게 되었다. 원래의 3루의 향방은 글러스가 올해를 잘 마무리하면서 나가고 프리즈가 1년 정도 보다가 월러스가 올라와서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줄 알았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올해 어떻게 꾸역꾸역 버티다가 월러스가 내년쯤 준비되는 대로 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할 것 같다.

결국 올해를 어떻게 버티냐가 문제인데...써스튼/바든으로 그냥 갈 수도 있다. 단, 나머지 타자들이 좋은 공격력을 보여준다는 가정 하에.

만약 루디와 엔키엘의 복귀 이후에도 공격력이 신통치 않다 싶으면 오랜만에 트레이드 시장에서 바이어가 될 것도 같다. 다이 등의 외야수 얘기도 나오는 것 같은데 외야수는 자리도 없는데 절대 반대고, 3루수 중에서 이름이 거론되는 선수는 앳킨스, 데로사, 벨트레, 쿠즈마노프, 모라 등이다.

역시 가장 활발하게 거론되는 선수는 로키스와 인디언스가 각각 매물로 내놓겠다고 선포한 앳킨스와 데로사인데, 두 선수의 큰 차이는 없다. 연봉은 비슷하고, 데로사는 끝나고 FA지만 앳킨스는 FA까지 1년이 더 남아 있다. 데로사가 출루능력이 좀 더 좋은 반면에 앳킨스는 장타와 타점 생산능력이 뛰어나다. 그리고 데로사는 누구나 다 인정하는 만능 유틸리티 플레이어.

메이저리그에서 트레이드를 하다보면 꼭 하던 팀과 트레이드를 하는 경향이 있는데, 카즈에게는 그런 팀이 바로 인디언스, 로키스, 브레이브스다. 인디언스와는 핀리, 벨리아드, 레예스 등의 전력이 있고, 로키스와는 워커, 마일스 등의 전력이 있다. 따라서 이미 연줄이 있는 만큼 카즈가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면 트레이드가 성사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개인적으로는 데로사가 왼손 투수를 잘 공략하는지라 데로사를 선호한다.

다만, 모질리악의 소심함이 이번에도 발휘된다면 3루 자리는 그냥 써스튼/바든으로 갈 확률이 높다. 작년은 기다리는 해라서 트레이드 시장에서 조용히 있었던 것이 허용되었지만, 올해는 글쎄...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모질리악의 진짜 능력이 어떤지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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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나동생 2009.06.02 23:2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루디는 부상이후 몇경기밖에 못뛰었지만 그다지 생산성을 발휘해주지는 못하고있는거같았습니다. 엔키엘도 삼진으로 일관하고있고 ㅡ.ㅡ 초반에 기세좋았던 몰리나는 식은 분위기이고.. 던컨도 선풍기스윙... 슈마커와 푸홀스만 제 역할을 충실히....

    • drlecter 2009.06.03 22:58 신고 address edit & del

      루디 조낸 못함. 엔키엘은 더 못함 -_-

      말대로 슈마커 푸홀스에다가 콜비, 라이언 정도만 제대로 하는 듯;

2009. 4. 21. 23:45

안녕, 바튼

Brian Barton <-> Blaine Boyer

1. 트레이드 자체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 말이 없다. 카즈의 외야 사정은 외야수 한 명을 내야수로 돌렸으면서도 메이저, AAA에 자리가 없어서 아우성일 정도로 풍족하다. 바튼의 경우 앞으로는 래스머스에게 추월당했고, 뒤로는 제이, 존스 등에 추격을 당하는 위치였다. 설상가상으로 AAA에서 쉐인 로빈슨이 미친 타격을 선보이고 있는 바람에 입지가 더욱 더 불안해졌다. 트레이드 카드를 쓴다면 당연히 외야수를 쓰는 것이 맞았다.

2. 다만 트레이드 상대가 우완 불펜이라는 것이 심히 불만일 따름. 오른손 불펜은 외야와 마찬가지로 애초에 차고 넘쳤다. 프랭클린 매클레런 모떼 페레즈 톰슨 키니 복스 월터스 타드까지...거기다가 보이어를 또 추가한다고? 키니가 한 명 더 들어온 것과 뭐가 다른지? 현재 불펜이 불안정한 상태이긴 하지만, 아무나 마무리 하나 확정시키고 꾸준히 밀어주면 점차 안정화될 터인데...

3. 그래서 바튼이 고작 불펜 트레이드에 쓰인 것이 아깝다. 아직 25살의 젊은 툴 플레이어. 괜찮은 에버리지와 출루능력과 장타력, 주루 센스, 머리까지 좋아! -_- 1년 만에 떠나보내기는 너무 아깝다. 바튼이 2살 정도만 더 어렸어도 카즈에서 계속 끌고 가려했을 텐데, 뒤에서 따라오는 제이와 존스가 너무나 맹렬히 좇아오고 있었기에...역시 오프시즌에 엔키엘을 처리하는 게 맞았을까? 요새 하는 거 보면 그랬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엔키엘이기에...-_-

4. 이래서 기회가 중요하다. 바튼은 작년에 간간히 잡을 수 있던 기회를 부진과 부상으로 날려보냈다. 아니면 래스머스와 같이 확고한 명성을 가지고 있던지. 그렇다면 기회는 언젠가는 주어지니까...

5. 그래도 세컨 팀인 브레이브스로 간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브레이브스에서 꼭 주전을 따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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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ders_friden 2009.04.26 19:4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보이어 오늘 등판했네요..그냥저냥인 모습

    • drlecter 2009.04.26 22:07 신고 address edit & del

      지금 불펜 나쁘지 않은데 뭐하러 데려왔는지 참 -_-

2008. 12. 9. 22:48

Khalil Greene 트레이드

Kahlil Greene ↔ Mark Worrel + @

@가 나오면 포스팅하려고 했건만, 거의 1주일이 지나도 안 나와서 그냥 -_-

모질리악이 트레이드를 참 잘한다. 작년의 에드먼즈, 롤렌 건에 이어서 올해 그린 건까지 상대 팀에서 처분하려고 하는 매물, 우리가 내놓을 수 있는 매물, 그리고 우리 팀의 구멍과 명분까지 딱딱 맞추면서 트레이드 하는 폼이 괜히 자케티 밑에 있던 게 아니다.

그린? 파드레스는 연봉을 떨구기 위해서 처분하려고 한다. 카즈는 마침 유격수가 구멍이다. 그렇다고 마이너에서 올라올 넘들도 없으며, FA 시장에서 찾아봤자 2년 1800을 부르는 렌테리아가 최선의 선택인 실정. 34살의 유격수보다는 30살의 유격수가 훨씬 나으며, 그 유격수가 구장만 잘 옮긴다면 20홈런은 문제도 아닌 선수라면...답은 나왔다.

워렐? 카즈에서 이상하게 기회를 안 줘서 좀 불쌍하긴 하고, 팀에 불만도 많았던 모양이다. 그래도 레예스 생각을 하면 좀 덜 불쌍하고...파드레스에서 좋은 불펜 투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 누군지, 워렐보다 더 좋은 선수가 간다는데, 누가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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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나동생 2008.12.15 01:5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모질리악단장 트레이드 잘하네요.. 롤렌도 그렇고말이죠..
    과연 로쉬에게도 4년 4100만을 안겨준게 잘한일일지도 궁금하네요 ^^..

    • drlecter 2008.12.15 11:16 신고 address edit & del

      FA 계약은...로쉬 이전에 피네이로 2년 계약한 거 생각하면 아직은 평균 이하라고 하고 싶습니다ㅋㅋ

2008. 11. 11. 23:01

Matt Holliday! (3)

모질리악이 "Deal Dead"를 외치자마자, 바로 다음 날인 오늘 오클랜드로 트레이드되었다.

Matt Holliday <-> Huston Street + Greg Smith + Carlos Gonzalez

개인적으로는 "역시 빌리 빈ㅎㄷㄷㄷㄷㄷ"을 외치고 싶다. 철저하게 잉여전력으로 리그 최고급 타자를 데리고 왔으니. 내년에 잘하면 여름에 또 팔아먹고, 못하면 장기계약을 하거나 보내고 드래프트 픽 2개 얻으면 그만이다.

암튼 저 트레이드를 생각하면, 원래 나왔던 루드윅 얘기는 정말이지 아찔하다 -_-

그나저나, 스트릿 어떻게 데려올 방법은 없으려나? 하위 유망주 하나 정도 주면 어렵지 않게 데려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무리 망가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마무리를 봤었던 넘이라 나쁘지 않게 해 줄수 있을 것  같은데...전임자인 이지가 오클산 마무리이기도 하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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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태욱 2008.11.12 11:21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정말 개인적으로 A's의 할라데이는 너무 좋다. 오클랜드 유니폼 입고 뛰는 모습을 꼭 직접 보고 싶은데... ㅜ.ㅜ 이제 돈도 좀 여유 있고 한데 어케 장기계약 안되려나;;

    • drlecter 2008.11.12 20:39 신고 address edit & del

      할러데이가 한달 정도만 삐끗해도 장기 때릴 것 같지 않아?ㅋㅋ루머대로 지암비까지 다시 오면 최고일텐데...

2008. 11. 9. 23:19

Matt Holliday? (2)

Sources tell FOXSports.com's Ken Rosenthal that the Rockies and Cardinals have discussed swapping Matt Holliday for Ryan Ludwick, Skip Schumaker and Mitchell Boggs.

아마도 정식 오퍼는 아닌 듯 보여지나, 할러데이의 트레이드 상대로 루드윅 이외에 다른 선수가 포함되어 나온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뭐, 저 정도면 비싸진 않다고 생각된다. 루드윅도 올해가 최대치임이 분명하고, 슈마커도 80년생으로 나이가 적지 않은데다 올해가 최대치로 보여지며 극도의 좌상바, 복스도 최대 ceiling은 4선발 정도이니...트레이드 자체만 놓고 보았을 때 저 오퍼는 카즈로서는 큰 손실이 없는 오퍼이다. 다만, 저 트레이드가 실현되려면 외야 수비 때문이라도 내년에 바로 콜비가 중견수로 확실히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지역지나 블로그에서는 각자의 시각을 싣고 있다.

VEB : http://www.vivaelbirdos.com/2008/11/8/656589/holliday-season
Bird Land : http://www.stltoday.com/blogzone/bird-land/bird-land/2008/11/digging-into-matt-hollidays-mile-high-splits-part-1/
Extra Points : http://www.stltoday.com/blogzone/bernies-extra-points/bernies-extra-points/2008/11/matt-holliday-let-the-buyer-beware/

대충 시각은 비슷하다. 할러데이는 루드윅보다 좋은 선수다. .320 이상 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pure hitter이고, 수비도 좌익수로서는 최상이며, 게다가 도루도 많다.(이 분이 올해 28개의 도루를 했다는 것에 경악했음 -_-; 갑자기 이미지가 급 좋아지던데...)

하지만 루드윅보다 연간 최소 10M은 비싸다. 루드윅은 3년간 연봉의 제어가 가능하지만, 할러데이에게는 최소 카를로스 리 수준인 6년 100M이 필요하다. 이는 푸홀스보다 연봉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과연 푸홀스보다 할러데이에게 더 많은 연봉을 줄 수 있을지? 또한, 페이롤의 유동성은? 할러데이가 현재의 구멍을 메우는 것도 아닌데, 다른 구멍은 무슨 돈으로 메우는지? 등등등

라루사는 왜 그렇게 impact bat을 원하는지? 계약의 마지막 해에 전부 하얗게 불태우면서 마지막 우승을 노리는 건지? 이런 식으로 간다면 라루사는 내년이 카즈에서의 마지막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의외로 할러데이의 홈/원정 성적 편차는 큰 이슈가 되지 않는 분위기이다. 저 위에 링크해 놓은 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할러데이가 파크팩터에 크게 영향을 받은 선수도 아니고, 특별히 쿠어스에서 잘한 것뿐이며, NL West의 Petco, Dodger, AT&T에서 플레이하면서 성적이 왜곡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다만, NL Central에서 성적이 안 좋은 점은 크게 걸린다만...

어쨌든,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꽤나 논의가 심도 있고 또한 빠르게 진행되는 중인 것 같은데, 어떻게든 딜이 파토-_-가 났으면 좋겠다. 올해 득점력이 부족했던 것은 아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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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7. 23:43

Matt Holliday?

http://www.stltoday.com/stltoday/sports/stories.nsf/cardinals/story/B7C6D1B5032D47D4862574FA00184F9C?OpenDocument

루드윅의 트레이드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며칠 전에 애틀의 켈리 존슨 또는 유넬 에스코바르 얘기가 나왔고, 오늘은 드디어 맷 할리데이 얘기가 나왔다.

분명히 모질리악은 이번 오프시즌의 보강 순위로서 미들 인필더 / 좌완 불펜 / 선발투수 / 강타자 순으로 못박았다. 아직 유격수는 누가 볼지 정해지지도 않았고, 좌완 불펜 역시 FA시장에서 찾아야 하고, 카펜터의 상태도 불분명한 상태에서 할리데이 트레이드 얘기가 나온다는 것은 순위를 어기는 것이다.

게다가 할리데이? 할리데이는 분명히 좋은 타자다.하지만 할리데이를 트레이드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1. 원정에서 약하다. 게다가 부쉬 스태디엄은 투수친화적 구장이다.
2. 루드윅이 올해만큼의 성적을 찍지는 못할지라도(거의 확정적;) 25HR, 100RIB, OPS .850은 찍는다.
3. 루드윅도 나이가 많지만 할리데이도 그렇게 나이가 적지는 않다.(28살)
4. 게다가 할리데이는 장기계약까지 안겨줘야 한다. 푸홀스 종신계약을 고민해야 할 때이거늘...

이른바 Impact Bat은 라루사가 주구장창 주장해오던 건데, 이 인간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올해 카즈가 팀득점이 딸려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것도 아니고, 왜 그렇게 타자 타자 노래를 부르고 있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

누누히 말하는 거지만, 루드윅은 젊은 유격수 아니면 안 바꿨으면 좋겠다. 그래서 며칠 전에 나온 유넬과의 트레이드는 적극 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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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B에서 투표를 하길래, 나도...(빨간색이 내 답)

A. Will Chris Carpenter be healthy enough to contribute in 2009?

  1. Yes
  2. No : 요새 상태로 봐서는 20게임만 선밡등판해도 굽신굽신일 듯 -_-

B. Which of the following outfielders would you be most willing to trade this offseason?

  1. Rick Ankiel
  2. Skip Schumaker : 왜 보기에 던컨이 없는 거지?
  3. Ryan Ludwick
  4. Colby Rasmus

C. Who do you want closing games in 2009?

  1. Chris Perez : 제발 좀 믿고 맡기자.
  2. Jason Motte
  3. Jason Isringhausen
  4. Ryan Franklin
  5. Other

D. Felipe Lopez in '09: yea or nay?

  1. Yea : 뭐, 최소한 애런 마일스보다는 나을테니...
  2. Nay

E. When should the Cardinals begin talking to Albert Pujols about a contract extension?

  1. Now
  2. After next season : 10년 끝나고 옵션 1년이 있지만, 그 전에 종신계약 논의하는 것이 예의.
  3. 2010
  4. When he becomes a free agent

F. Who is the most attractive lefty relief option on the FA market?

  1. Brian Fuentes
  2. Jeremy Affeldt
  3. Will Ohman : 가장 효율적일 듯.
  4. Scott Eyre
  5. Other

G. What should be Mr. Mo's biggest priority this offseason? 

  1. Middle infield : Mo가 얘기한 대로...
  2. Bullpen
  3. Starting Pitching
  4. Impact bat

H. Who would you like to see succeed Tony La Russa?

  1. Jose Oquendo
  2. Pop Warner
  3. Don Mattingly : 잘 몰라서, 그냥 매팅리 -_-
  4. Bobby Valentine
  5. Other (feel free to specify)

I. Which of the following minor leaguers is most likely to make a significant contribution to the Cardinals in 2009?

  1. Bryan Anderson
  2. Jess Todd
  3. David Freese
  4. Mitchell Boggs :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한번 물 먹어본 복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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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ders_friden 2008.11.08 09:2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할리데이 딜은 생각해볼수록 그다지군요..연봉차이도 심하고..할리데이가 지금까지 쌓아온게 있어서 다른 선수들까지 포함시켜서 트레이드를 요구할텐데..연봉 보조를 받아도 시원찮을 판에 이건 아닌데 말이죠

    • drlecter 2008.11.08 16:53 신고 address edit & del

      글쵸. 루드윅 뿐만 아니라 유망주도 넘어갈텐데 절대 안되죠...

  2. 루나동생 2008.11.09 12:5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루드윅+슈메이커+@로 할러데이한테 찔렀다는 소문이네요.. 모질리악 단장이 1년반짝한 루드윅을 믿지 못하는걸까요... 지금 카즈 타선만해도 ㅎㄷㄷ한데...

    • drlecter 2008.11.09 15:07 신고 address edit & del

      @는 MItchell Boggs더군요. 저 정도면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만...

      모질리악은 루드윅을 믿고 있을 겁니다. 사실 올해 성적으로만 보면 당장 장기를 때려야 하는데, 문제는 그 동안의 부상경력과 30살을 넘은 나이죠. 다만,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라루사가 하도 Impact Bat 노래를 불러서 -_- 그럼 올해 루드윅은 Impact Bat이 아니었단 말이냐 -_-?